문화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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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352호 서원리 정부인송(正夫人松)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09. 9. 18. 09:45
2009년 9월. 2016.12. 법주사 입구의 정이품송과는 부부사이라 하여 '정부인송'이라고도 불린다. 정이품송의 외줄기로 곧게 자란 모습이 남성적이고, 이 나무의 우산모양으로 퍼진 아름다운 모습이 여성적으로 비유되기 때문이다. 서원계곡 정부인송 앞의 내 의림지 소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916 대둔산 소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1736 http://ktk84378837.tistory.com/5154 정이품송 http://ktk84378837.tistory.com/6241 정부인송 http://ktk84378837.tistory.com/1899 율곡묘 소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3099 임한리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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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춘당과 호연재 시비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09. 9. 15. 11:18
툐요일, 한 무리의 아이들이 동춘당을 찾았다. 여선생님의 해설이 재치가 재미롭다. 땀방울을 연신 훔치며 하는 말이다. 얘들아 이리 와 봐, 이 나무는 간지럼을 탄단다. 여기를 이렇게 긁어 보렴. 이파리가 움직이지? 바람이 불어 흔들리는게 아니라 간지러워서 웃는 거란다. 정말 움직이지? 그래서 이 나무는 간지럼나무라고도 한단다. 물론 배롱나무에 얽힌 이야기다. 사실 신경세포가 없는 나무가 간지럼을 탄다는 건 거짓이다. 그럼에도 산교육이다. 우리나라의 초등교육은 일면 잘 돌아가고 있다. 저렇게 성실한 교사가 있는 한. 동춘당(同春堂)은 조선 효종때 우암 송시열과 함께 서인의 핵심으로 북벌계획에 참여한 송준길의 호이다. 포저(浦渚) 조익(趙翼:1579-1655, 풍양 조씨, 좌의정, 국립중앙박물관에 청죽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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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천문대서 만난 면암(勉菴) 최익현(崔益鉉)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09. 9. 8. 11:42
칠갑산이 얼마나 적막한지는 조운파가 짓고 주병선이 부른 에 묻어 있다. 1989년의 노래가 지금도 국민의 애창곡이다. 콩밭 매는 아낙네야 배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느냐 홀어머니 두고 시집가던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홀어머니 두고 시집 가던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 속을 태웠소 한국 관광공사 관광지 안내에 실린 칠갑산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의 명산은 대부분 '악(岳)'자가 들어 있다. 예를 들면 설악산, 관악산, 월악산 등이 그렇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동국여지승람 권지18, 정산현 산천 편에 "七甲山 左縣西十六里有古城其號 慈悲城: 又見 靑陽縣 - 七甲山은 현서쪽 16里에 있으며 옛성의 터가 있는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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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朴壽根)문화 culture/미술 art 2009. 8. 20. 15:25
양구에 가면 박수근미술관이 있다. 로 기억되고 있지만 그외에도 등 생활 주변에서 얻은 소재를 단순하게 그렸다. 그 유명한 납작납작 수법의 한국적 서민적 필치가 가까이 다가온다. http://www.parksookeun.or.kr/ 박수근미술관 http://ktk84378837.tistory.com/1975 서울미술관 http://ktk84378837.tistory.com/4956 서울시립미술관 http://ktk84378837.tistory.com/4952 63스카이아트미술관 http://ktk84378837.tistory.com/4955 이원아트빌리지 상촌미술관 http://ktk84378837.tistory.com/4848 이응로 http://ktk84378837.tistory.com/3643 h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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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217호 산양(山羊)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09. 8. 20. 15:18
양구 산양증식 복원센터. 소과의 포유류 동물로 천염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동굴에 2∼5마리가 모여 군집생활을 하는데, 보통 햇볕이 잘 드는 남향을 택한다. 바위이끼·잡초·진달래·철쭉 등의 잎을 깔아놓고 4월에 2∼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설악산, 백석산, 대암산,오대산 등지의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산림지대에 서식한다. 바위와 바위로 이루어진 절벽의 꼭대기, 산맥의 나지(裸地) 등에서 볼 수 있다. 양구 야생동물생태관의 산양증식 및 복원센터에서 증식 복원 중인 산양이다. 산양은 소과에 속하며 세계적으로 국한된 지역에 불과 5종 밖에 알려져 있지 않다. 시베리아, 중국 지역과 우리나라 설악산, 오대산, 대관령, 태백산 일대에 분포되어 있다. 몸길이 129㎝, 뿔길이 13㎝정도이며,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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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緋緞)벌레 Chrysochroa fulgidissima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09. 5. 27. 11:57
(고창=연합뉴스) 전북 고창 선운산에 딱정벌레의 일종인 천연기념물 '비단벌레'가 살고 있는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 24일 선운사 인근 숲에서 발견된 몸 길이 40mm가량의 비단벌레. 2009.5.26 세계일보 황남대총 ‘비단벌레 말안장’ 첫 공개 - 세계일보 (segye.com)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939947 비단벌레 Chrysochroa fulgidissima. 비단벌레과 광대거품벌레속. 천연기념물 제496호. 몸길이는 30-40mm. 몸은 금록색으로서 금속성 광택이 매우 강하고, 등 쪽에는 굵고 붉은색인 2줄의 무늬가 있어서 매우 화려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성충은 7-8월에 볼 수 있으며, 유충은 여러 종류의 나무속에서 기생한다. 성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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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제358호 구송 九松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09. 5. 7. 20:38
구송(九松), 밑둥이 아홉 갈래로 갈라진 반송이다. 천연기념물 제358호 함양 목현리 함양 목현리 구송은 도로에서 500m 정도 떨어진 냇가에서 자라고 있는 반송(밑동에서부터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옆으로 퍼지는 소나무)으로 나무의 나이는 약 300년으로 추정된다. 높이 13.1m, 둘레 4.5m의 크기로 가지가 밑부분에서 9갈래로 갈라져 구송(九松)이라 하는데, 그 중 2개는 죽고 7개의 가지가 남아 있다. 약 300년 전 이 마을에 처음 들어온 진양 정씨 학산공계에서 심었다고 전해진다. 함양 목현리 구송은 소나무의 종류 중 흔치 않은 반송으로 그 모양이 아름다워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고, 마을의 유래를 알 수 있는 문화적 자료도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문화재청. 의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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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구룡사지 석당간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09. 5. 6. 18:48
공주 상신리. 제94호인 상신리당간지주(上莘里幢竿支柱)를 뒤로 하고 시들어가는 모란을 먼저 보다. 계룡산 동쪽에 동학사, 서쪽에 갑사, 남쪽에 구룡사, 북쪽에 신원사가 있다. 남쪽에 있는 구룡사터에 달랑 석당간이 남아 있다. 충남유형문화재 당간은 사찰 경내 전면에 법당(法幢)을 다는 건축물이고 이 당간을 지탱하기 위한 것이 지주다. 법당은 절을 상징하는 깃발, 휘장을 뜻한다. 이름은 고려시대의 당간지주지만 당간은 사라졌다. 공주시 반죽동에 당간지주는 보물 제150호라니 한 번 찾아가 볼 일이다. 공주 갑사 철당간지주는 보물 제 256호이다.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지주는 국보 제41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