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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352호 서원리 정부인송(正夫人松)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09. 9. 18. 09:45
2009년 9월.
2016.12. 법주사 입구의 정이품송과는 부부사이라 하여 '정부인송'이라고도 불린다. 정이품송의 외줄기로 곧게 자란 모습이 남성적이고, 이 나무의 우산모양으로 퍼진 아름다운 모습이 여성적으로 비유되기 때문이다.
서원계곡 정부인송 앞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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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二品松 / 장은수
열두 굽이 말티고개 넘어서면
정이품송이 세풍에 시달려
상처투성이로 얼룩져 있구나.
세조가 속리산 법주사로
가마 타고 행차하던 날
燕 걸린다 하시니
소나무는 스스로 가지를 번쩍 들어 올려
御駕 무사히 통과했다 하여
正二品을 하사하셨네.
승용차에 연을 달고 달려가면
늙은 가지 하늘로 들어 올려
내가 온 줄 알 것인가
무엇이 요렇게 쏜살같이 달려오느냐
여긴, 산골이라 소식을 모르시겠지만
고속철이 개통되어 서울에서 부산까지
반나절 시대옵니다.
세상만사 둘러보니
속도 빠른 것도 좋지마는
재주꾼들 쓰러질까 두려우니
내 몸에 링겔 뽑아 저들 몸에 꼽아 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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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리 정부인송 ; 천연기념물 제352호 높이 15m이며 지상 70cm높이에서 두 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줄기의 밑 둘레는 3.3m, 2.9m이며, 수관폭은 동서가 23.8m, 남북이 23.1m로서 평균 23.5m입니다.
가지밑의 높이는 4.5m이며, 수령은 600년이라고 보지만 단순한 추측입니다.
서원계곡 길가의 경작지 가장자리에서 자라고 있으며, 앞에 내가 흐르고 앞산에는 희귀 수종의 하나인 망개나무가 드문드문 보입니다.
서낭나무로 살아남은 나무의 하나로 법주사 입구의 정이품송과 내외지간이라고 합니다.
정이품송이 곧추 자란데 비하여 밑에서 두개로 갈라졌기 때문에 암소나무라고 하며 정 이품송과 내외지간이라고 하여 정부인소나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보은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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