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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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23. 12. 15. 18:39
실내에 들어와 히비스커스 꽃잎을 따 먹는 직박구리와 마주쳤다.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 학명 Microscelis amaurotis (Temminck, 1830). 참새목 직박구리과의 텃새. 깃털은 뾰족하고 회색빛인데, 날개는 그보다 어둡고 배 부분의 털은 끝이 흰 색이라 얼룩무늬처럼 보인다. 부리 옆에 연지곤지를 찍은 듯한 귀깃의 색은 약간 붉은기를 띄는 색이거나 밤색이다. 무리지어서 살고 소리가 시끄럽고 사나원 조폭 별명까지 붙었다. 잡식성이라 꽃잎, 나뭇잎, 벌레, 벌, 과일, 열매, 풀잎, 꿀, 야채 등 먹이를 가리지 않는다. 그래선지 유해조류로 분류되어 있다. 한밭수목원 이름 때문에 오해를 받는 경우도 있는데, 직박구리>바구리>빠구리에서 비롯된 성적 은유어가 그것이다. 사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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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박구리 선녀 Hypsipetes amaurotis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23. 5. 17. 22:16
깊은 산속 옹달샘 새벽에 토끼가 와서 먹는지는 모르겠으나 직박구리 한 마리가 눈치를 보면서 목욕을 한다.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 훌우룩 빗죽새. 학명 Hypsipetes amaurotis. 참새목 직박구리과의 텃새. 크기 28cm. 주로 나무에서 생활하며, 땅 위에 거의 내려오지 않는다. 한배에 낳은 알의 수는 4~5개이며, 암컷이 알을 품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13~14일이며, 부화 후 10~11일이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식물의 열매를 매우 좋아하며, 봄에는 식물의 꽃을 따먹고, 여름에는 곤충을 잡아먹는다. 도시에 가장 빨리 적응이 되었고 개체수가 많아졌다. 옥녀봉. 호로록피죽새 / 채지홍(蔡之洪, 1683~1741) 피죽도 없네 피죽도 없네 稷粥稀稷粥稀(직죽희직죽희) 죽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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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 Otus scops Linnaeus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23. 5. 12. 22:25
달마 이상현 님 제공 올빼미과에 속하는 조류 가운데 소쩍새는 천연기념물 제324-6호인 소쩍새(Otus scops Linnaeus)와 천연기념물 제324-7호인 큰소쩍새(Otus bakkamoena Pennant)가 있다. 멸종위기종이다. 소쩍새의 몸길이는 약 21㎝ 정도이며 몸 빛깔은 회갈색인데 갈색이 흐트러진 모양이다. 온몸이 잿빛 갈색인 회색형과 붉은 갈색인 적색형이 있다. 발목은 털로 덮여 있으나 발가락에는 털이 없다. 민가 주변의 야산·공원·산림등지에서 야행성인 흔하지 않은 여름철새이다. 눈이 노랗다. 소쩍새라는 이름은 새의 울음소리에서 의성한 것이다. 솥이 적다는 말에서 왔다는 설화도 있고 솥이 쩍 소리나게 깨진다는 말도 있다. 소쩍새는 밤에만 활동하며 소쩍 소쩍 들리기도 하지만 접동 접동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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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뺨검둥오리 Spot-billed Duck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23. 3. 8. 21:10
민물에서만 보다가 바다에서 처음 본 흰뺨검둥오리 Spot-billed Duck. 봄기운 완연한 부둣가에 부부가 손을 잡고 산책에 나섰다. 학명 Anas zonorhyncha Eastern Spot-billed Duck. 크기 52~62cm. 저수지, 하천, 논, 강에서 수초, 수서곤충 등을 먹는다. 둥지는 논이나 저수지 주변의 초지 또는 야산의 덤불 속에 오목하게 땅을 파고, 풀과 앞가슴 털을 뽑아 내부를 장식한다. 산란수는 7~12개이며 약 26일간 포란한다. 새끼는 태어나자마자 둥지를 떠나 어미의 보살핌을 받으며 먹이를 찾는다. 얼굴은 누런색을 띠는 흰색이며, 긴 검은색 눈선 아래로 흐린 검은 줄무늬가 있다. 오리과. 삼천포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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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까마귀(烏)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23. 2. 15. 22:53
烏는 까마귀(orvus corone)는 온몸이 검은색이며, 녹색의 광택이 있다. 부리와 이마의 경사가 완만하다. 효조(孝鳥)다. 鴉는 갈까마귀(Corvus dauuricus), 몸 전체가 검은색이나 성장하면서 가슴과 배 부분이 회색이다. 크기가 가장 작다. 떼까마귀(Corvus frugilegus)는 전체적으로 검은색이나 각도에 따라 푸른색, 자주색 광택이 있다. 부리가 흰색이다. 큰부리까마귀(Corvus macrorhynchos)는 까마귀와 달리 약간 크며 윗부리가 매우 크고 위로 돌출되었다. 물까마귀(Cinclus pallasii)는 초콜릿빛 갈색으로 계곡의 바위에서 꼬리를 치켜들어 몸 아래 위로 흔든다. 아침 까마귀〔朝鴉〕 / 성현(成俔, 1439 ~ 1504) 쉽게도 모여드나 종적 없이 사라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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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 紅鶴, flamingo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22. 9. 30. 17:40
홍학 紅鶴, flamingo 황새목 홍학과에 속하는 섭금류. 플라밍고라고도 하며, 일부 학자들은 별도의 홍학목(Phoenicopteriformes)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특유의 분홍색 깃털로 알려져 있다. 플라밍고의 어원인 스페인어 플라멘코(flamenco)는 불꽃(flama)새라는 뜻이다. 포에니코프테루스속(Phoenicopterus spp.)과 포에니코파루스속(Phoenicoparrus spp.),Phoeniconaias spp.의 세 속이 있다. 미국큰홍학, 갈라파고스홍학, 칠레홍학, 쇠홍학 등 4종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큰 번식지는 카스피해와 카자흐스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 등이다. 홍학의 깃털의 색이 핑크색인 이유는 홍학이 주식인 갑각류에 아스타신(astacin)이라는 붉은 물질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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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딱따구리 Picus canus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22. 2. 7. 16:02
산책길에 우연히 어렵게 가슴 설레게 한 청딱따구리. 도안동. 청딱따구리 암컷 Picus canus, 영명 Grey headed green woodpeker, 딱따구리목 딱따구리과. 원산지는 아시아이며 울릉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서식한다. 먹이는 매미, 메뚜기, 나비, 딱정벌레, 애벌레이다. 크기30cm의 중형 딱따구리다. 등은 녹색, 배와 머리는 회색이다. 수컷은 머리 위쪽으로 붉은 털이 돋아있는 특징이 있다. 몸빛깔은 녹색인데 청딱따구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우리나라에선 신호등 색깔이 녹색이냐 푸른색이냐 혼용하였다. 다윈의 "종의 기원"에서도 ‘blue woodpecker’와 'green woodpecker'라는 표현이 혼용되었다고 한다. 영명의 Grey 또한 머리가 회색인 딱따구리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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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둥새 Anthus hodgsoni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22. 2. 6. 22:46
갑천 산책중에 만난... 힝둥새와 가장 가까워보이는데...이름이 참 묘한 매력이네. 힝둥이 무슨 말이지? 북한에서 숲종다리, 우용태 교수는 숲밭종다리. 힝둥새는 참새목 할미새과에 속하는 약 16cm의 새이다. 참새과에 속하며 학명은 Anthus hodgsoni이다. 몸길이는 약 15cm로 등은 갈색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으며, 배는 크림빛, 황갈색이고 가슴과 옆구리에 넓은 검은색 줄무늬가 있다. 탁 트인 평지에 서식하며 여름에는 주로 곤충을 먹으며, 가을과 겨울에는 풀씨나 그 밖의 다른 열매를 먹는다. 암컷은 3-5개의 알을 낳으며, 알은 흰색 바탕에 적갈색 또는 암갈색 작은 반점이 흩어져 있다. -다음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