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Daecheongho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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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대청호대청호 Daecheongho Lake 2024. 4. 23. 22:07
되지빠귀 깝작도요 진귀한 고급요리 쏘가리를 낚아챈 미식가 왜가리선생, 시샘하여 따라나선 가마우지가 시샘하여 따라나서지만 결국 꾸울꺽!. 비를 몰고올 먹구름과 거센 바람에도 촬영 나온 사진가들. White Pink Salix, Nishiki Willow, 플라밍고 샐릭스. 오색버드나무, 삼색버들, 무늬키버들. 학명 Salix integra HAKURO NISHIKI. 동아시아 원산. 유럽산 개키버들을 개량한 원예종, 가을에는 줄기가 붉은색으로 물든다. 남은 가지마저 꺾여버려 고사 위기에 처한 왕버들 수몰 흔적 민들레 홀씨 배추흰나비 날아드는 보리수 노오랗고 고소한 애기똥풀 숲에선 꾀꼬리 소리 조개나물은 왜 무덤 잔디를 좋아할까? 태우면 재가 노랗다는 노린재나무 바위틈에서 비박하는 제비꽃 만수일 때나 만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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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소리 부소담악대청호 Daecheongho Lake 2022. 4. 7. 14:12
맞은편 길가에서 보는 부소담악 추소정에서 내려다보는 부소담악 추소정의 목룡도 여의주를 물었다 추소정(楸沼亭)의 지하여장군과 천하대장군 청띠신선나비가 소풍나왔다가 쉬고 있다 예전엔 땅끝까지 엉금 기어갔는데 칼바위 앞에서 길이 끊겼다. 가장 큰 원인중의 하나는 위험한 길이기도 하지만 인명사고 이후 내려진 처방이리라 새잎이 돋는다 대청호에 부쩍 늘어난 가마우지의 이륙장면 호랑버들이던가? 말냉이 향긋한 신방을 차린 북쪽비단노린재 추소리 당산나무 부소담악 이름은 하나인데 한자어는 세 가지다. 부소담악(赴召潭岳, 임금의 부름에 응하는 바위산-옥천군청)도 있고, 부소담악(浮沼潭岳, 물위에 떠 있는 바위산)도 있으며, 부소담악(芙沼潭岳, 물위에 뜬 연꽃처럼 아름다운 바위산)이 있다. 옥천군 군북면 '부소무늬마을 앞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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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홍 화이어워크 Gomphrena globosa fireworks대청호 Daecheongho Lake 2021. 10. 14. 22:08
천일홍 화이어워크 Gomphrena globosa fireworks, 이명 Globe Amaranth 'Fireworks', Bachelor's Button 'Fireworks', Gomphrena 'Fireworks' 포엽 뻗친 모양이 불꽃놀이를 연상시키므로 폭죽천일홍, 열대아메리카 원산. 비름과 천일홍속 한해살이풀, 키1m. 분홍색 관모양 포엽 안에 노란색 작은 꽃이 여름부터 가을까지 핀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긴타원형이며 잎자루는 거의 없다. 대청호. 천일홍 千日紅 globe-amaranth. 천금홍(千金紅), 학명 Gomphrena globosa L. 북한명 천날살이풀, 곤수화(滾水花), 장생화(長生花), 천일홍(千日紅), 화구화(火球花), 비름과의 하루해살이풀. 중남미 원산. 전체에 털이 있고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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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아 鵞) Anser cygnoides대청호 Daecheongho Lake 2021. 1. 8. 22:20
거위 Anser cygnoides. 영명 goose. 한자어 아(鵞), 이명으로 가안(家雁), 서안(舒雁), 우군(右軍), 역(鶃), 역월(逆月)이 있다. 오리과에 속하는 가금(家禽)이다. 헤엄은 잘 치지만 날지는 못한다. 『지봉유설(芝峯類說)』에는 “거위는 귀신을 놀라게 한다.”, “거위는 능히 도둑을 놀라게 하고, 또 능히 뱀을 물리친다.” 고 하였는데 그래서인지 집을 잘 지킨다. 어릴적 시골에선 구엑꾸엑거리며 둥싯둥싯 강아지를 쫒기도 하고 뒤를 졸졸 좆기도 하는 모습이 어찌나 우스운지 배꼽을 잡기도 하였다. 갈색거위는 천연기념물 제325-1호 야생인 개리와 비슷하다. 대청호 거위 ktk84378837.tistory.com/9322 갈색거위 ktk84378837.tistory.com/5783ㅗㄹ 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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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대청호 Daecheongho Lake 2018. 4. 4. 20:04
퉁퉁한 몽골 아줌마가 운영하는 음식점의 눈빛이 매서운 페르시안고양이 산괴불주머니 Corydalis speciosa, 현호색과 알록제비꽃 Viola variegata 현호색 Corydalis remota, 종달이풀, 현호색과 개쑥갓 Senecio vulgaris, 국화과. 돌팡깨 사이사이로 온갖 화초들이 피어나고 있다. 항곡리 흑색규강석회암 돌팡깨는 고생대층의 흔적이 있는 곳이다. 고생대는 전기고생대(캅브리아기, 오르도비스기, 실루리아기)와 후기고생대(데본기, 석탄기, 페름기)로 나뉜다. 5억4천2백만년전부터 2억5천1백만년 전까지로 보고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화석연료의 대부분은 고생대에 퇴적된 식물들로 열과 압력을 받아 석유와 석탄이 되었다고 한다. 옥천층군은 진한 검은색의 거친 돌인데 금강석회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