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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17풍경 landscape 2017. 10. 19. 20:41
추월산.
빈집에 누군가 숨쉬고 있다.
안에선 ET가 CCTV를 가동시키고 있다.
밖은 무당이 촘촘한 레이저망을 설치해 놓았다.
어둠은 밤새 이슬을 내리고 따사로운 햇살이 모세혈관을 파고든다.
시계바늘을 멈추게 한 것은 고개 반듯한 인간을 속이는거다.
속아서는 결코 안되는 빈집은 빈집이 아니다.
빈집에 누군가의 숨소리가 들린다.
빈집 http://ktk84378837.tistory.com/5506 http://ktk84378837.tistory.com/7970 http://ktk84378837.tistory.com/7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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