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목류 wild flower/종합세트 synthe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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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산초목류 wild flower/종합세트 synthesis 2017. 5. 25. 21:59
가문에도 불구하고 싱싱해보이는 물가의 찔레꽃. 이리 밟히고 저리 뭉개지는데도 기어이 길가에서 꽃을 피우길 고집하는 좀가지풀. 골무꽃이 피기 시작했다. 보랏빛이 황홀한 산골무꽃. 처녀나비 가운데 가장 화려한 도시처녀나비. 봄처녀나비 http://ktk84378837.tistory.com/2145 와 시골처녀나비가 있다. 올봄 유난히 눈에 많이 띄는 모시나비에도 처음 만난 짝짓기. 감나무잎말이나방. 감나무가 어디 있지? 광대꽃하늘소, 긴알락꽃하늘소라고도 한다. 삿갓 모양으로 집을 지었으니 비 바람 햇빛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는 완벽한 건축물이 된 좀말벌집. 장수말벌집 http://ktk84378837.tistory.com/6098 황홀한 고백 - 이해인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의 한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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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산 産長山초목류 wild flower/종합세트 synthesis 2017. 5. 21. 18:24
산장가든의 바위취. 꽃잎이 큰大자를 닮아 大文字草. 가막살나무. 수피가 검기는 하니 가막살나무 이름이 쉽게 전달된다. 청가시덩굴. 산장산에서 내려다보는 대전교도소. 수용정원은 4만 6600명인데 2016년 기준 5만 7096명으로 수용률이 122.5%에 달한다고. 법치가 잘 이루어지는 나라? 개울에 보이는 건 온통 물냉이군락이다. 큰주홍부전나비 날개색이 선명하다. 유럽의 지붕색과 오렌지군단 네델란드가 떠오른다. 배추흰나비. 옻나무. 한자어로 칠목(漆木)이라 한다. 배스낚시에 열중인 처녀낚싯꾼. 『신증동국여지승람』(진잠)에 "산장산(産長山)은 현 서쪽 5리에 있는데 진산이다. 산허리에 바위 하나가 있는데 세간에 전하기를 계룡(鷄龍)이 이 바위에서 나왔다 하여 이름 붙였다 한다. 바위취 - 유희봉 숲 속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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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大芚山초목류 wild flower/종합세트 synthesis 2017. 5. 18. 23:42
갈퀴덩굴. 우산나물. 산조팝나무. 월성봉 철쭉군락지. 5만2천본을 식재했는데 까마득히 몰랐다. 내년 4월에 보자. 양촌면을 내려다보는 노송의 늠름한 자태. 땅바닥을 아름답게 수놓는 땅비싸리. 노랑제비꽃이 씨았을 터트린다. 보살바위 틀림 없지? 고통스러운 건가 불만이가 이무레도 속 불편한 모습이다. 문둥이 같기도 한데? 곱디고운 참꽃마디. 화살나무. 아름다운 것은 독성이 있다고 알려주는 은방울꽃의 별명은 화냥년속고쟁이가랭이꽃. http://ktk84378837.tistory.com/1517 은대난초. 은난초에 비해 이파리가 좁고 길다. http://ktk84378837.tistory.com/4709 은대난초 / 김승기 늘씬한 키 뽀얀 얼굴 초록치마 하얀 블라우스 받쳐 입으면 더 예쁘련만 오로지 긴바지만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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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사초목류 wild flower/종합세트 synthesis 2017. 5. 16. 14:48
풀솜대가 어느 것은 활짝 피어오르고 어느 것은 지는 중이다. 화려하지 않은 산딸기꽃에 비만인듯한 모시나비가 꿀을 빠는데 배부른 줄도 모른다. 싸리냉이 한 쌍이 사이좋고 바위를 등지고 서서 오가는 사람에게 아는 척을 한다. 미나리냉이도 끝물로 접어들었다. 봄에 보았던 앉은부채 잎이 활짝 폈다. http://ktk84378837.tistory.com/1670 노루귀도 열매를 매단채 이쁘장한 이파리를 펴고 있다. 먼 별나라 이름을 달고 있는 천남성. http://ktk84378837.tistory.com/7018 비맞은 소리쟁이가 싱싱한 야채잎을 하고 있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층층나무꽃이 한창이다. 멀리서 보면 말채나문지 층층나문지 모른다. 잎이 마주 나고 잎맥이 4~5개면 말채나무이고 잎이 어긋나고 잎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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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산초목류 wild flower/종합세트 synthesis 2017. 5. 4. 21:53
큰꽃으아리. 금붓꽃을 보러갔더니 너무 늦었다. 노린재나무. 다른 나무를 태우면 잿빛인데 노린재나무는 노란 재가 나온다고 붙은 이름이다. 노린 냄새가 난다고 붙은 노린재와는 또다른 재치가 있다. 가뭄에 이상 고온에 꽃가루에 나무고 사람이고 지쳐간다. 뻐꾹채가 눈에 띄질 않네. 비목. http://ktk84378837.tistory.com/4272 딱총나무. 강원도의 지렁쿠나무와 제주도의 덧나무의 교잡종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괴불주머니. http://ktk84378837.tistory.com/1593 고추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593 뚝사초. 오월초순의 저녁 햇살에도 뜨거운 열기가 나는 쇠뜨기. 쇠뜨기 - 임인규 가물가물 세상사 까마득하여 고개 빳빳하게 대가리 쳐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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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담악 芙沼潭岳의 야생화초목류 wild flower/종합세트 synthesis 2017. 5. 1. 23:00
장독대 사이 분홍색 작약이 곱다. 하늘빛 고운 참꽃마리. 선밀나물 수꽃이네요. 큰방가지똥. 무덤가 따뜻한 곳을 선호하는 솜방망이. 방울비짜루꽃이 주랑주렁이다. 서커스라도 하듯 추소리 부소담악 호숫가 바위끝에 매달린 당조팝나무. 여름볕보다 뜨거운 오월초하루볕에 시들어 흐물거리는 선괭이밥. 부소담악(芙沼潭岳), 호수 위에 떠 있는 병풍바위의 절묘. 참 좋다. 석굴에서 꽃 피우기를 학수고대하는 매력의 기린초. 상상의 동물 기린을 연상시키는 잎이다. 당조팝나무. 꽃줄기와 열매에 털이 없으면 아구장나무이다. 수구화라 하던가. 꽃뭉치는 불두화와 비슷한데 잎이 전혀 다르다. 불두화라 하더라. 꽃뭉치는 수구화와 비슷한데 잎이 전혀 다르다. 백작약을 가로수처럼 길게 심었는데 너무 활짝 피었다. 암술대가 5개인 쇠별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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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산초목류 wild flower/종합세트 synthesis 2017. 4. 29. 22:31
야광나무. 밤에도 빛이 날 정도의 밝은 빛을 내는. 동배나무(황해도), 야광나무(평안북도), 아그배나무(강원도), 돌배나무, 아가위나무 같은 향명을 갖고 있다. 죽단화. 군락을 이룬 겹황매화에 아침햇살이 드니 황홀한 황색이다. 병꽃나무 연녹색이 봄 치맛자락처럼 곱다. 길마가지 열매는 어제쯤 그 고혹적인 붉은색을 보여줄까. 200살 먹은 16미터 키의 이 단풍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된 귀하디 귀한 몸이시다. 지난해 눈에 맞은 휘었을까? 고목에서 피어오르는 담록은 생명력이 솟는다. 숲이 가진 마력이다. http://ktk84378837.tistory.com/7218 둥굴레. 기름진 땅이라서 그럴까 장대같이 키카 크고 줄기가 굵다. 식장산에서나 볼 수 있는 연복초. 보수초 서식지에 연복초가 자라지 않으므로 복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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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병산 錦屛山초목류 wild flower/종합세트 synthesis 2017. 4. 24. 22:26
보랏빛 무성한 꽃송이 온몸을 하얀 솜털로 휘감은 조개나물. 붉은조개나물과 흰조개나물이 있다. 꽃이 달린 원줄기와 잎을 꿀풀과 더불어 이뇨제로 사용한다. 자줏빛 유혹을 산등성이에서도 날리는 제비꽃. 넓은잎각시붓꽃 이파리는 무엇이 갉아 먹었을까. 그늘진 숲속에서 다소곳한 얼굴을 가끔씩 보여준다. 자줏빛으로 대세를 이루는 꽃 중에 깜찍한 매력덩이로 큰구슬붕이가 있다. 한방에서는 상부 식물체 전체를 석용담(石龍膽)이라 하여 충수염, 결핵성 림프선염에 소염 효과가 있고, 종기, 악창, 안구 충혈에도 사용한다. 인엽용담(鱗葉龍膽), 암용담, 자화지정, 구슬봉이로 불리는 큰구슬붕이보다 작은 구슬붕이가 있다. 여기도 딱총나무도 보인다. 콩배나무가 특유의 하얗고 깨꿋하고 맑은 흰빛을 숲속 그늘 사이로 보여주면 기분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