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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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독일로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23. 12. 1. 23:31
독일 트리어(Trier), 과거 갈리아 제국의 수도였으며 고대로마시대부터 현재까지 2천년이 넘는 도시역사를 간직한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제2의 로마라는 별명이 있다.. 라인강의 지류인 모젤(Moselle)강 서안에 위치하며 포도 재배로 유명하다. 유적지로는 원형극장, 바바라욕탕, 황제의 욕탕, 포르타 니그라, 뢰머브뤼케(고대로마다리), 이겔의 기둥, 트리어 돔, 리베프라우엔 교회 등이 있으며, 이들 모두 198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되었. 포르타 니그라(Porta Nigra)는 트리어의 랜드마크, 검은 성문의 의미로 세월의 때가 잔뜩 묻어 있다. 트리어 북쪽방어벽으로 회색사암이었으나 풍화되고 이끼가 끼면서 변하여 중세 이후 포르타니그라가 되었다. 높이30m. 벽돌을 몰타르접합 않고 철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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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Luxembourg 비앙덴 Vianden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23. 11. 29. 15:14
유럽의 발코니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룩셈부르크 아돌프다리(Adolphe), 1903년 아돌프 대공 통치기에 알제트 강 위에 건축된 42m 높이의 2층 아치교,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연결하므로 뉴브리지(New Bridge)라고도 한다. 아돌프는 기용3세에 이어 룩셈부르크대공국의 대공이 된다. 대공이란 왕가의 황태자나 여왕의 부군(夫君)을 이르거나, 소국(小國)의 군주를 이른다. 은행박물관(Bank Museum in Luxembourg city). 룩셈부르크는 제주도 면적의 1.4배, 인구 63만 명의 소국이다. 1970년대 이후 금융, 물류, IT 산업의 중심 국가로 발돋움했다. 덕분에 지금은 1인당 GDP 11만달러로 세계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생활수준을 누리고 있다. 수도는 뤽상부르. 아돌프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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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디낭의 풍경과 섹소폰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23. 11. 28. 17:35
디낭 노틀담성당, 성모대성당, 13세기 고딕양식. 프랑스 디낭(Dinan)이 아닌 벨기에의 디낭. 성당 뒤 석회암 절벽 꼭대기에 축조된 중세 시대 성곽을 디낭요새로 부른다. 16세기 배모양 종탑이 유명하다. 구경할 새도 없이 재촉에 끌려 나온다 디낭 요새 오르는 408개의 계단 끝에 케이블카를 타야한다. 짝달막한 포신이며 두툼한 대포가 성의 양쪽에 버티고 있다. 요새의 벽화 디낭요새의 총구 디낭 요새의 포구 디낭요새의 무기 디낭요새의 옥상 디낭요새의 풀무간 디낭요새의 조리실 요새의 야전침대 무기고 재현된 참호 방독면 길로틴(단두대) 손목 자르는 도구 각종 고문기구 환자 성벽을 타고오른 담쟁이에 2차세계대전의 핏빛이 물들어 있는 듯하다. monument ossuarium. 요새 입구 오른쪽에 나치의 1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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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셀 브뤼헤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23. 11. 27. 12:23
라마다호텔을 빠져나와 벨기에 브뤼헤 Bruges, Belgium.로 넘어갔다. 브뤼헤 brugge 미니워터로 가는 지브뤼헤 다리(zeebrugge bridge to minniewater)와 산책하고 싶어지는 숲 포에르토렌(Poertoren)은 브뤼헤의 Begijnenvest 에 있는 타워다. 이 탑은 1477년부터 도시의 화약을 보관하는 장소였으며 그 이름은 화약을 뜻하는 서부 플랑드르 단어인 poer 에서 유래되었다 . 높이 18m 베긴회 내부를 지나가는 브리지스톤 도로가 있는 아름다운 대형 붉은 벽돌 건물((Beautiful large red brick building with bridgestone road passing by inside beguinage.) A medieval house at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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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귀고리 소녀를 만나기 위해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23. 11. 23. 15:13
헤이그(Den Haag) 마우리츠하이스미술관(Mauritshuis)의 crossing border에도 등장할만큼 갈가마귀는 여행 내내 인상적이었다. 리뉴의 공주 에르네스틴 욜랑드의 초상화(Portrait of Ernestine Yolande(1594-1663), 1618. 얀 반 라베스테인(Jan Anthonisz. Van Ravesteyn, 1572-1657, 네델란드 법원초상화가), (이하 모든 사진에서 작품 감상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화려한 액자를 절단하여 간편액자화시켰음을 밝힙니다. 그림의 크기가 통일된 것은 사진의 맹점이죠) 카타리나 벨지카의 초상화(Portrait of Chtharina Belgica, 1518-1648), 1617. 얀 반 라베스테인(Jan Anthonisz. Van R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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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 잔세스칸스의 풍차, 치즈, 나막신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23. 11. 22. 18:25
이 다리를 건너기 전부터 멀리서 풍차가 눈에 들어온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The Bridges of Madison County)가 떠오른 이유를 모르겠다.네덜란드 풍차마을 잔세스칸스(Zaanse Schans), ‘zaan강의 요새’라는 뜻으로, 1572년~1609년 사이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80년 독립전쟁 기간 중에 건설되었다. '형제의 나라' 터키(튀르키에란 말을 쓰지 않고)에서 왔다니 반가웠다. 두 아가씨에게 모델을 부탁했고 김달진관장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였다.터키가 왜 형제의 나라가 되었을까. 터키는 돌궐을 민족국가로 여기고 있는데, 돌궐의 오르혼(Orkon)비석에 고구려를 형제라고 기록한데서 연유를 찾는다. 오르혼비석은 몽골 공화국 오르혼 강변에 720~735년경 세워진 돌궐비문인 바, 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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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그림 보실래요? 암스텔담 고흐미술관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23. 11. 20. 15:14
4층 건물인가요.옆에서 본 서 있는 여성 누드(Standing Female Nude Seen from the Side), 1886년, Vincent van Gogh파이프를 물고 밀집모자를 쓴 고흐(1853-1890) 자화상, (이하 모든 사진에서 작품 감상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화려한 액자를 절단하여 간편액자화시켰음을 밝힙니다. 그림의 크기가 통일된 것은 새로운 문제점이네요) 밀집모자를 쓴 고흐(1853-1890) 자화상그림 그리는 고흐(1853-1890) 자화상펠트 모자를 쓴 고흐(1853-1890) 자화상, felt hat는 양모나 인조 섬유에 습기와 열을 가해 압축시켜 만든 중절모를 뜻한다.파이프를 문 고흐(1853-1890) 자화상파이프를 물고 밀짚모자를 쓴 고흐(1853-1890) 자화상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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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텔담의 다이아몬드박물관과 왕궁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23. 11. 19. 16:00
호텔 정원에서 배회하는 갈가마귀 Kauw. 이 까마귀를 곳곳에서 만났다. 네델란드를 상징하는 국조(國鳥)일까? 들판에도 미술관에도 책방에도 이정표에도 까마귀가 등장하였다. 네델란드 영화에 카우보이(Kauwboy, 2012)란 가족영화가 있다. 열살 소년 요요는 미국을 돌며 공연 중인 엄마 때문에 야간 경비원인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슬픔에 빠져 매일 술을 마시고 소파에서 잠이 드는 불규칙한 아빠의 생활 탓에 요요는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외롭다. 알 수 없는 분노와 불안감을 느끼며 점점 폭력적으로 변하는 요요. 그렇게 힘든 생활을 하던 어느 날 그는 둥지에서 떨어진 어린 까마귀를 발견하여 키우게 되고, 위안과 행복을 느끼는 동시에 책임감을 얻게 된다. 엄마의 생일이 다가오자 요요는 엄마의 생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