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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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의연하신 스님들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3. 1. 5. 15:05
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전 내원사의 대적광전. 본존불을 모신 대전 내원사의 대웅전. 대웅전은 석가모니불(화신)을 모셨는데 흔히 법당을 말한다. 품격을 높혀 대웅보전이라고도 한다. 대적광전은 석가모니불의 진신(법신,보신)인 비로자나불 즉 대일여래불을 모셨는데 화신불, 문수, 보현, 관음, 대세지보살을 협시로 봉안하여 규모가 가장 크다. 일명 비로전, 화엄경을 근거로 하였기에 화엄전. 적멸보궁은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를 모셨는데 통도사, 상원사, 법흥사, 정암사, 봉정암을 5대 적멸보궁이라 한다. 극락전은 극락세계에 머물면서 불법을 편다는 아미타불을 모셨고, 그는 무한한 지혜와 생명을 지닌 무량불이므로 무량수전, 명부전은 지장보살을 봉안. 지장보살은 석가불 열반 후 미륵불이 나타날 때까지 중생 구제하는 보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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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무량사에서 신선이 된 김시습(金時習)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3. 1. 2. 18:37
자화상으로 남아 있는 김시습 영정 김시습의 영정이 안치된 사당 10대에 학업에 전념하고, 20대에 자연을 벗삼아 전국을 떠돌다가, 30대에 고독한 영혼을 정사수도(靜思修道)하더니, 40대에 현실 비판과 저항의 세월을 보내고, 50대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는 무량사에 와서 묶다가 병사하였다. 그의 시신은 다비하여 부도로 남았다. 시비가 입구에 세워져 있다. 2011년 5월 5일 만난 무량사의 전경. 그의 묘와 시비가 근처에 있다. 무량사 일주문. 김시습을 알게된 경위는 교과서에 수록된 그의 작품을 가르치면서였다. 최초의 소설이라 평가받는 『금오신화』는 신화가 아닌 신화인데 만복사저포기(萬福寺樗蒲記), 이생규장전(李生窺墻傳), 취유부벽정기(醉遊浮碧亭記), 남염부주지(南炎浮洲志), 용궁부연록(龍宮赴宴錄) 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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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전설을 간직한 남매탑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2. 12. 24. 21:35
청량사지 석탑(淸凉寺址石塔) 일명 남매탑이며 오층석탑은 보물 제1284호, 칠층석탑은 1285호다. 동학사. 먹이에 굶주린 곤줄박이의 살아남기 위한 법. 공주 동학사. 동학사 http://ktk84378837.tistory.com/1788 계명정사 http://ktk84378837.tistory.com/3693 남매탑 http://ktk84378837.tistory.com/4434 갑사지 http://ktk84378837.tistory.com/3691 갑사철당간지주 http://ktk84378837.tistory.com/5420 갑사로 가는 길 / 이상보 지금은 토요일 오후, 동학사(東鶴寺)엔 함박눈이 소록소록 내리고 있다. 새로 단장(丹粧)한 콘크리트 사찰(寺刹)은 솜이불을 덮은 채 잠들었는데, 관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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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호국 불교 영국사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2. 10. 30. 09:51
아기자기한 바위로 둘러싸인 천태산에서 내려다본 영국사 전경. 천연기념물223호 은행나무가 우측 상단에 보인다. 통일신라 말에 창건되어 고려 명종 때 원각국사가 중건하고 고종때 국청사였다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와서 국태민안을 빌어 나라가 평안해진 이후 영국사가 되었다는... 위는 대웅전 충북유형문화재 61호와 보물 533호 삼층석탑 아래는 보물 534호 원각국사비 천년고찰 영국사엔 이외에도 승탑 532호, 망향봉3층석탑 535호, 영산회후불탱 1937호의 보물이 더 있어 보물만 총 6개다. 좌측 석종형부도 충북유형문화재 184호 우측 원구형부도 185호, 영동 영국사. 영국사 http://ktk84378837.tistory.com/4334 영국사 은행나무 http://ktk84378837.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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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꽃이 아름다운 진천 보탑사(寶塔寺)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2. 9. 6. 16:48
충북 진천군 진천읍의 보탑사는 고려시대 절터로 추정되는 곳에 대목수 신영훈 장인의 감독하에 창건된 절이다. 보탑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신라시대 황룡사 구층목탑을 모델로 한 삼층목탑 양식이기 때문이다. 상륜부를 제외한 목탑 높이가 42.73m이며 목탑을 떠받치는 기둥만 29개에 이른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걸어서 내부를 오르내릴 수 있는 목탑이라는 점도 특별하다. 못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목재를 끼워 맞추는 전통 방식을 고수했다. 1층에 사방불, 2층에 경전, 3층에 미륵삼존불을 모시고 있다. 신라시대 이후 사라진 목탑을 재현했다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 다음백과목탑 3개층의 처마를 보면 기와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처마 끝의 수키와를 서까래에 고정시키는데, 이때 사용하는 긴 못을 방초정(防草釘), 또는 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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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217호의 미소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2. 6. 27. 14:49
위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 제217호), 부여군 임천면 성흥산(聖興山)에 있는 마곡사의 말사이다. 『부여읍지(扶餘邑誌)』에 의하면 이 절은 인도에 가서 범본(梵本) 율장(律藏)을 가지고 돌아와서 백제 불교의 방향을 달리한 겸익(謙益)이 창건한 것으로 되어 있다. 또, 사적기를 참작하여 기록한 현판에 의하면 이 절은 527년 담혜(曇慧)가 창건한 것으로 되어 있다. 창건주에 대한 설은 다소 다르지만 이들이 모두 6세기 초에 창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 뒤 이 절은 고려 원종 때 진전장로(陳田長老)가 중창하였고, 그 뒤 1989년에는 명부전, 1993년에는 종각, 1994년에는 미륵전을 각각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한 노승이 이 바위 밑에서 수도하다가 어느 날 한 마리의 큰 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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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선암사 승선교(仙巖寺昇仙橋)는 보물 400호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2. 6. 10. 21:08
승선교 관련 지문과 문제가 2013년 11월 7일 실시한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A형) 19-21번 문항으로 출제되었다. 선암사의 부도(浮屠)를 지나 경내에 이르면 시냇물을 건너야 되는데 그 건널목에 놓인 다리가 승선교이다. 시냇물의 너비가 넓은 편이라서 다리의 규모도 큰 편인데, 커다란 무지개 모양으로 아름답게 놓여있다.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죽학리 산48-1) 선암사에 있다. 승선교는 길이 14m, 높이 7m, 너비 3.5m의 무지개다리다. 1963년 9월 2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기단부(基壇部)는 자연 암반이 깔려 있어 홍수에도 다리가 급류에 휩쓸릴 염려가 없는 견고한 자연 기초를 이루고 있다. 다리의 아래부분부터는 길게 다듬은 돌을 연결하여 무지개 모양의 홍예(虹霓, 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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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향일암(向日庵)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2. 2. 7. 16:07
일출로 유명한 향일암을 차았다. 먼저 범종각.종무소관음전관음전의 관음보살.일출고향바다를 향해 걸음하는 바위거북. 절 뒷산에 있는 바위가 거북의 등처럼 생겼다 하여 영구암(靈龜庵)이라 하였다. 때문에 향일암에는 돌거북 수십마리가 해가 올라오는 바다를 향하여 줄지어 배치되어 있으며 이 또한 장관이다.향일암으로 들어서기 위해서는 이 석문을 통과해야 한다.식당 '황토방' 밖의 막걸리병이 대롱대롱 종업원은 홍합알을 뒤척이고 안에선 죤 웨인이 종이등불 아래 말을 몰고 있다.향일암(向日庵)은 여수시 돌산읍 금오산(金鰲山)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華嚴寺)의 말사이다. 644년(선덕여왕 13) 원효(元曉)가 창건하여 원통암(圓通庵)이라 하였으며, 958년(광종 9)에 윤필(輪弼)이 중창한 뒤 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