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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의연하신 스님들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3. 1. 5. 15:05
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전 내원사의 대적광전.
본존불을 모신 대전 내원사의 대웅전.
대웅전은 석가모니불(화신)을 모셨는데 흔히 법당을 말한다. 품격을 높혀 대웅보전이라고도 한다.
대적광전은 석가모니불의 진신(법신,보신)인 비로자나불 즉 대일여래불을 모셨는데
화신불, 문수, 보현, 관음, 대세지보살을 협시로 봉안하여 규모가 가장 크다. 일명 비로전, 화엄경을 근거로 하였기에 화엄전.
적멸보궁은 석가모니불의 진신사리를 모셨는데 통도사, 상원사, 법흥사, 정암사, 봉정암을 5대 적멸보궁이라 한다.
극락전은 극락세계에 머물면서 불법을 편다는 아미타불을 모셨고, 그는 무한한 지혜와 생명을 지닌 무량불이므로 무량수전,
명부전은 지장보살을 봉안. 지장보살은 석가불 열반 후 미륵불이 나타날 때까지 중생 구제하는 보살.
미륵전은 도솔천에 머물다가 석가모니불에 이어 중생을 구제한다는 미륵불을 모셨으며,
나한전은 석가모니의 16대 제자를 모셨는데 그 좌장격인 아라한과에 오른 자가 나한이다.
약사전은 중생의 질병을 치료하고 재앙에서 구원해 준다는 약사여래불을 모셨고,
영산전은 석가모니불과 그의 일생을 8장면으로 압축 묘사한 그림인 팔상탱화를 모셨고,
팔상전은 팔상탱화와 불상을 모셨고,
천불전은 천불에, 삼천물전은 삼천불에, 만불전은 만불에 이르는 과거 현재 미래의 부처를 모셨다.
삼성각은 재물을 주는 산신(각)을, 지식과 수명을 주는 칠성(각)을, 복락을 주는 독성(각)을 합친 것이다.
이 외에도 관음전은 관음보살을, 보현전은 보현보살을, 문수전은 문수보살을 모신 절이라는 점.
동자승 / 함민복
깔고 앉은 연꽃에
미안하단 말 대신
살가운 미소 이천오백년
얼굴엔 누런 범벅
달빛만 잡수네
부처님
이빨 없죠
하하하 웃어보세요
시집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창비.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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