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etcetera
-
정류장8기타 etcetera 2010. 2. 3. 21:18
옥천. 정류장1 http://ktk84378837.tistory.com/3540 정류장2 http://ktk84378837.tistory.com/3539 정류장3 http://ktk84378837.tistory.com/3458 정류장4 http://ktk84378837.tistory.com/2484 정류장5 http://ktk84378837.tistory.com/2475 정류장6 http://ktk84378837.tistory.com/3216 정류장7 http://ktk84378837.tistory.com/1757 정류장8 http://ktk84378837.tistory.com/1710 정류장9 http://ktk84378837.tistory.com/1704 정류장10 http://ktk84378837...
-
폐가6-파르테논처럼기타 etcetera 2010. 2. 3. 21:13
대청호. 폐가8 http://ktk84378837.tistory.com/5460 폐가7 http://ktk84378837.tistory.com/2611 폐가6 http://ktk84378837.tistory.com/1711 폐가5 http://ktk84378837.tistory.com/3370 폐가4 http://ktk84378837.tistory.com/3537 폐가3 http://ktk84378837.tistory.com/3536 폐가2 http://ktk84378837.tistory.com/3538 폐가1 http://ktk84378837.tistory.com/3542 파르테논 또는 어머니 / 나호열 나와 같이 늙어가고 퇴락하여 갔다 동행하면서 끊임없이 싸우고 절교하였다 언제나 변함없이 水質의 흔들..
-
소양호의 블랙홀 Black Hole기타 etcetera 2010. 1. 26. 21:55
춘천. 블랙홀 아래서 / 김왕노 두렵구나 별 사라짐이 보이는 언덕에 내 삶이 창을 내고 있다는 것은 풀잎 위로 조용히 흔들리다 사라지는 별 물무등 타다 사라지는 별 그 별이 보내는 마지막 눈빛의 애절함에 가슴 베이면 긴 울음 자락 끌며 잡목숲을 헤맸다 무섭구나 오늘도 잔기침 하나 없이 빨려 들어가 사라지는 별 사라지는 별이 챙겨가지 못한 빛의 부스러기를 본다는 것은 나 떠나며 신고 갈 수 없는 신발도 저럴 텐데 저기 영문도 모르며 사라지는 어린 별의 손바닥이 푸른 단풍잎처럼 흔들린다 하얀 발가락이 잠시 꼼지락거린다 스스로 타는 별이 빛의 꼬리를 세차게 친다해도 기어코 끌어들이는 저 검은 힘처럼 스스로 꼬리치는 삶의 힘으로도 결국 헤어나갈 수 없는 것이 컴컴한 이 세상인가 두렵구나 입구를 잡고 온몸으로 버..
-
칼바람이 빚어낸 설치예술기타 etcetera 2010. 1. 5. 13:13
대둔산. 설화 http://ktk84378837.tistory.com/1735 http://ktk84378837.tistory.com/1727 삭풍(朔風) / 오정방 한겨울 북풍한설 차고도 매섭구나 옷깃을 여미어도 어느 새 살을 에니 의연히 맞이할 밖에 다른 방도 없구나 * 포틀랜드에는 어제 늦은 밤부터 계속해서 눈보라가 치고 있다. 오늘 아침 6시 현재 3인치 정도의 적설량을 보였고 기온은 화씨 17도를 가리키는 매서운 날씨다. 참고사항 : (현대시조) 2004년01월
-
눈사람 snowman기타 etcetera 2010. 1. 4. 22:52
서울은 26 센티 강설량을 기록하면서 1937년 관측 이래 최대 폭설이라고 법석이다. 기상청은 5센티 온다고 예보했다가 빗나간 예보를 했다고 몰매를 얻어 맞는다. 충청지역은 하늘도 약속을 지켜 진짜 5센티 정도 내렸다. 거리는 눈을 치우느라 북새통이고 차들은 엉금엉금 기느라 난장판이다. 염화칼슘 뿌릴 새도 없이 바퀴에 밟혀 녹아내린 시커먼 길바닥은 미끄럼틀이 되어 아수라장이다. 여기서 미끌 저기서 팽그르르 이놈이 스르르 저놈이 쿵 저쪽에서 빵빵 이쪽에서 뻔쩍 ,,, 그러거나 말거나 동심의 아이들은 멋도 모르고 좋아서 눈싸움을 하며 개처럼 날뛴다. 동네 공터에, 미래의 눈 조각가인 덜 떨어진 고딩(고등학교 학생)하나가 아랫이빨에 보철을 한채 헤벌쭉 웃는다. 가마솥에서 꺼낸 랍스터 같은 붉게 언 손으로 한 ..
-
풍경(風景)의 살해(殺害)-기타 etcetera 2010. 1. 4. 10:43
깜짝 놀랐다. 풍경의 살해라니. 그 독창적인 사유가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그는, 나처럼 교직을 수행하면서 취미로 사진을 하는 사람일까? 사진을 하는 사람 중에도 지금까지 하지 못했을 듯한 생각을 어찌 하게 되었을까. 이는 엄청난 상상력과 창의력이다. 그 권영준은 연평고등학교 학생부장직을 맡고 있다. 연평고등학교는 에전에 조기잡이로 유명했던 연평도에 있는 학교다. 가만 보니 초.중..고가 함께 있는 조그마한 벽지 학교다. 그 아름다운 섬에서 아름다운 장면을 담아본 사람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생각이다. 감히 그런 경악스럽고 끔찍하기까지한 생각을 하다니... 권선생님, 그 사유의 끝을 놓지 마시고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심사위원의 말마따나 넓은 곳으로 나오시길 기원합니다. 언젠가 편지 드리리다.(kyjk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