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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청) liveleaf초목류 wild flower/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 2008. 4. 22. 12:17
앗! 숲속의 요정에나 비유할까. 청노루귀. 한 발 늦어 이미 색바래는 아쉬움이 크다. 그렇게 보려고 했는데 노쇠한 몸으로 이제사 나타나셨네. 눈을 헤치고 산 속 바위틈이나 커다란 나무의 뿌리께에 작은 꽃을 내밀어 파설초(破雪草)라 한다. 제주도와 남해의 새끼노루귀와 울릉도의 섬노루귀는 한국 특산 식물이다. 노루귀의 꽃 색깔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남쪽 지방에는 흰색과 분홍색이 주를 이루고, 중부지방에는 분홍색이 드물고 흰색과 청색이 많다. 강원도에는 청노루귀보다도 색깔이 더 진한 남색노루귀가 있다. 노루귀의 한약명은 '장이세신'이며 진통제로 사용되고 감기나 설사 등에도 처방한다.흰노루귀 http://ktk84378837.tistory.com/904 http://ktk84378837.tistory.com/1623 http://ktk84378837.tistory.com/2384
청노루귀 http://ktk84378837.tistory.com/892 http://ktk84378837.tistory.com/3312
분홍노루귀 http://ktk84378837.tistory.com/4500 http://ktk84378837.tistory.com/376 http://ktk84378837.tistory.com/2382
애기노루귀 http://ktk84378837.tistory.com/1589
청노루귀 / 주응규
궁벽진 산골짜기 가파른 언덕바지
잔설 찬 봄바람이 이는 곳에
앙증스레 피어나
누구를 기다리나
단아한 매무새 우아한 자태로
간들대며 나직이 속삭이듯
나그네의 마음을 사로잡네
봄날에 선택받은 이만이
만날 수 있는
행운의 여신인가
그 향기 맑고도 청아해라
그 모습 고와서 눈부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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