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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도 노루귀(홍) Hepatica asiatica초목류 wild flower/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 2013. 3. 21. 10:57
노루귀 Liverleaf, 장이세신(獐耳細辛), 설할초(雪割草), 파설초(破雪草), 학명 Hepatica asiatica. Hepatica는 잎이 간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길이 8-25cm. 잎은 삼각 모양의 심장형에 잎몸은 3개로 갈라지고 뒷면에 솜털이 나 있다. 노루귀라는 이름은 잎이 노루의 귀를 닮아서 붙여졌다. 4~5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엶은 홍색으로 1개씩 피고 수술과 암술은 다수이고 노란색이다. 7~8월에 작은 수과가 달린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주로 운동계·소화기 질환 즉 간기능회복, 두통, 복통, 설사, 위장염, 장염, 종독, 지음, 진통, 창종, 치루, 치통, 치풍, 해수를 다스린다. 울릉도에 섬노루귀, 제주도에 새끼노루귀가 서식한다. 풍도
흰노루귀 http://ktk84378837.tistory.com/892 http://ktk84378837.tistory.com/1623 http://ktk84378837.tistory.com/2384
청노루귀 http://ktk84378837.tistory.com/3312 http://ktk84378837.tistory.com/904
홍노루귀 http://ktk84378837.tistory.com/4500 http://ktk84378837.tistory.com/376 http://ktk84378837.tistory.com/2382
http://ktk84378837.tistory.com/2441 애기노루귀 http://ktk84378837.tistory.com/1589
풍도 노루귀 / 백경화
알에서 금방 깨어난 병아리들처럼
종종종 모여 있는 귀여운 아이들
햇볕에 반사된 하얀 솜털은
눈이 부셔 차마 똑바로 바라볼 수가 없네
동그란 눈 쫑긋한 귀를 갇은
노루 닮아 노루귀 라 이름 지었는가
긴 목 쭉 빼고 신기한 듯
요리조리 세상 바라보는 앙증맞은 저 눈빛들
순간
가슴을 파고드는 그리움에
철석 주저앉아 넋 잃고 바라만 보았네
파도처럼 일렁이는 가슴으로
한참을 보고 있을 때
갯벌 내음 풍기는 한줄기 바람
귀여운 아이들 볼 살살 토닥거리며
살찌우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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