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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생가 탐방-문화 culture/문학 literature 2010. 5. 10. 10:33
이문구의 생가가 아니라 생가터에 새로 지은 건물이다.일락서산(日落西山)이라,
해가 지고 있다.
연작소설 관촌수필의 1부작 일락서산은 어휘가 어려워서 읽다 말았다.
아내는 어렵다 어렵다 하면서도 다 읽고 화무십일(花無十日)을 향해 가고 있다.
책 읽지 않는 국어 선생이라 ...
2010 수능 38-41번 문제가 이 화무십일에서 출제되었다.
대천문화원의 송하순 사무국장이 새로 구입한 소니 캠코더를 들고 나와 해설 겸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나중에 고마워서 대천문화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남겼다.)먼 친척의 누나인 86세 할머니가 이 집을 지키고 있으나 이문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인터뷰 하는 동안 내내 신나한 이는 최선생이다.이문구 소설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지만 생가 탐방은 처음이라면서 좋아하던 그였다.그는 대학때 백일장에 장원을 하고 대학신문사에서 편집을 했던 재원이다.운명의 장난인지 어쩌다 공수부대로 차출되어 유전 인자가 삐걱대면서 재능을 살리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던 그였다.
sbs 드라마 관촌수필 홍보 시설
갈머리의 한자어가 관촌(冠村)이다. 한자어를 바탕으로 하면 갓+마을>갈말>갈멀+이>갈머리로 유추할수 있겠다.지형으로 보아 갓+머리(頭)>갈머리 혹은 관직에 오른 사람이 많이 니온 마을일 수도 있겠다.재미로 생각해 본 것인만큼 학술적으로는 탐구해 보야야 할 일이다.지금은 아마 인터뷰한 할머니의 아들일 것으로 추정되는 이정길이 세대주다.
연극 <관촌수필-옹점이를 찾습니다>의 포스터.옹점이는 관촌수필 서술자의 어렸을적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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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너머 저쪽 / 이문구
산 너머 저쪽엔
별똥이 많겠지
밤마다 서너 개씩
떨어졌으니.
산 너머 저쪽엔
바다가 있겠지
여름내 은하수가
흘러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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