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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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한개마을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5. 8. 21. 15:10
고추가 전하는 가을전언. 더위에 지쳐 멋쟁이나비도 쉬고 제비꼬리(닉네임)도 쉬고. 이제는 가뭄에 콩 나듯 어쩌다 볼 수 있는 담장 너머 아날로그 TV 안테나. 진사댁이던가? 참 곱다. 진사댁에 드리워진 벌건 대낮의 멋진 그림자. 진사댁이었던가? 김두량의 흑구도를 생각나게 한 어린 흑구. 백구 http://ktk84378837.tistory.com/1725 김두량의 흑구도. 파초가 인상적이었던 하회댁. 파초 http://ktk84378837.tistory.com/5319 흑담과 뜨거운 정오햇살이 만들어낸 그림자가 아름다운 따뜻한 골목길. 한개마을 입구를 지키고 있는 와류(臥柳). 한개마을은 성산이씨의 집성촌으로 중요민속자료 제255호이다. '한'은 '大'이고 '개'는 '川'이다. (감사하게도 이동찬님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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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통나래관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5. 7. 15. 22:08
전통나래관 외관 대전무형문화재 18호 대전무형문화재 10호 대전무형문화재 16호 대전무형문화재 9호 대전무형문화재 6호 대전무형문화재 12호 대전무형문화재 기능 9종목의 전승과 보존 기반 마련을 위해 2014년에 개관했다. 전시 종목에는 무당이 앉아서 주로 경을 읽는 '앉은 굿', 불상을 조각하는 '불상조각장', 목가구를 제작하는 '소목장', 은진 송씨 가문의 발효주법인 '송순주', 광물성 안료인 진채로 건조물에나 공예품 등에 채색을 올리는 '단청장'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대전 지역 무형문화재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전통나래관은 무형문화재를 시민과 누리기 위해 매년 대전무형문화재 한 종목을 선정하여 기획전을 개최한다. 또한, 타 시도와 작품을 교환해 전시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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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5. 7. 6. 11:11
한복체험하는 고삐리들. 한옥마을 전경. 서양관광객의 한복체험. 전주한옥마을 http://ktk84378837.tistory.com/2524 http://ktk84378837.tistory.com/3142 http://ktk84378837.tistory.com/3716 http://ktk84378837.tistory.com/5454 http://ktk84378837.tistory.com/6671 경기전 http://ktk84378837.tistory.com/3143 전동성당 http://ktk84378837.tistory.com/3141 양동민속마을 http://ktk84378837.tistory.com/1685 외암민속마을 http://ktk84378837.tistory.com/2495 http://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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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亂打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5. 5. 24. 20:53
대사 없이 리듬과 비트, 상황만으로 뮤지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요리사들이 레스토랑 주방에서 벌이는 해프닝들을 기본 콘셉트로 삼고 대사가 없는 넌버벌 공연극인데, 사물놀이 박자, 마당놀이 형식 등 다양한 한국의 전통 소재, 줄거리, 공연 양식을 서양 및 보편 문화에 접목시켜 만든 퓨전 작품이다. 제작자로 유명한 송승환이 1997년 탄생시켰다. 난타(亂打) / 윤제철 내놓고 보여줄 악기도 없이 사물놀이 리듬을 다루지만 빨래를 두들기는 것도 아니고 칼도마에 채소를 썰거나 고기를 다지지 않는데, 뮤지컬 보다 더 빠져드는 마력의 손짓은 좌석에 앉은 관객들 마음을 불러내고 있다. 머리카락을 풀고 마구 흔들어 흥이 난 몸짓을 땀나는 줄 모르고 말 대신 혼을 꺼내어 까발리는 공연이다. 소수의 연주자들이 수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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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 방짜유기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5. 5. 20. 23:51
품질이 좋은 놋쇠를 녹여 부은 다음 다시 두드려 만든 그릇을 방짜유기라 한다. 두둘겨 만든 그릇의 밑바닥에 장인의 성씨인 방짜(方) 자(字)가 찍혀 있었고 이후 대명사가 되었다. 장에 내다 파는 평민용 그릇은 장내기라 하고, 사대부와 양반가의 주문에 맞춰 제작한 유기는 모춤이라 하였다. 김태영의 에 물품이 견고하든지, 일이 잘 돼 가장 중요한 고비가 확실하든지, 소홀이 하던 물건이 갑자기 필요에 딱 맞을 때 안성마침이라 하였다. 안성의 유기제품은 장인정신과 뛰어난 솜씨로 정성껏 만들어 사람들의 마음을 만족시켰기에 ‘안성맞춤’의 대명사가 됐다. 기계를 이용해서 말끔하게 만든 주물유기가 대부분이다. 옻칠을 한 유기가 보인다. 대단한 기술이다. 가격표엔 1,750,000원이라 붙어 있다. 고인이 된 1대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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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구암리 고인돌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5. 3. 25. 10:20
내소사를 가다가 화장실을 찾다보니 부안군 하서면 석상리 구암리 지석묘(支石墓) 13기가 놓여 있다. 전국에 산재한 청동기시대 지배계층의 무덤인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창, 화순, 강화 고인돌 등 4만여 기가 있다. 지상에 4면을 판석으로 막아 묘실을 설치한 뒤 그 위에 상석을 올린 북방식(탁자식)과 지하에 묘실을 만들어 그 위에 상석을 놓고 돌을 괴는 남방식(바둑판식)이 있다. 오래 전에 참 시원하고 멋졌던 기억으로 남은 강화 부근리의 북방식 고인돌을 다시금 보고 싶다. 고인돌 말고도 널무덤, 독무덤, 움무덤, 돌넛덜무덤, 돌무지무덤, 화장무덤 같은 방식이 있다. 철기시대에는 널무덤, 돌덧널무덤, 돌무지나무널무덤, 이음식독무덤이 있다. 삼국시대에 와서는 덧널무덤, 독널무덤, 돌무지덧널무덤, 구덩식돌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