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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적 12호인 공주 공산성
    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5. 12. 23. 15:07

     

    이제는 세계문화유산의 하나가 된 공산성의 금서루와 공산정.

     판축공법으로 쌓았는데 흙을 시루떡을 쌓듯 켜켜이 쌓는 기술이다.

     

    공산성으로 집결된 온갖 지방수령들의 공적비.

     

    이괄의 난 때 인조가 피천시 머물렀다는 충남문화재자료 49호 쌍수정. 처음 이름은 삼가정.

     

    이조 피난시 사적을 기록한 충남문화재자료 35호 쌍수정사적비.

     

    방화용 물을 저장했다고 전해지는 연못.

     

    공산성의 남문인 진남루.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8호.

     

    2009년에 복원한 영동루.

     

    큰오색딱따구리가 나무껍질속 애벌레를 잡아내고 있다.

     

    500년(동성왕 22) 봄에 왕경인 웅진(熊津)의 궁성 동쪽에 세웠다는 연회장인 임류각(臨流閣).

     

    측면에서 보는 임류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35호인 명국삼장비.

    정유재란 때 공주에 주둔하면서 주민을 편안하게 보호하였던 명나라 세 장수,

    즉 제독 이공(李公), 위관 임제(林濟), 유격장 남방위(藍芳威)의 업적을 기린 송덕비이다.

     

    1458년(세조 4) 세조때 창건된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51호 영은사. 

    처음엔 묘은사(妙隱寺)이었으나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 때 인조가 피신한 뒤 은적사로 바꾸었다.

    1616년(광해군8) 영은사에 승장(僧長)을 두어 전국 8도의 사찰을 관장하게 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승병 합숙 훈련소로 쓰였는데, 영규대사가 승병들을 조련시킨 곳이다.

    현재 절에 전하는 탑 부재(部材) 등의 양식으로 보아 영은사가 고려시대 초기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 향토문화전자대전

     

    두보의 '세병마(洗兵馬)' 마지막 구절인 "안득장사만천하, 정세갑병장불용(安得壯士挽天河, 淨洗甲兵長不用:

    어찌하면 장사를 얻어 은하수를 당겨다가 갑옷과 무기들을 깨끗이 씻어 길이 쓰지 않을 수 있을까?)"

    에서 따왔다는 이름의 만하루와 충청남도 기념물 제42호인 연지.

    조선의 관아였던 통영의 세병관(洗兵館) 이름도 마찬가지이다.

     

    성벽을 지켜온 고목.

     

    공산성 서문인 금서루(錦西樓).

    시루떡을 쌓은듯이 흙벽으로 쌓은 성벽 위에 우뚝 솟았다.

     

    공주 금벽로에서의 황홀한 공산성 일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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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산성 연못[蓮池] / 권오은

     

     

    천 오백여 년 전의 공산성 연못에 가면

    여인들의 수줍은 모습들과 한 서린 마음이

    물 마른 연못에 누워있다

     

    눈을 감으면

    물 길던 아낙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눈을 뜨면

    여인들의 미소가 선명하다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비춰오고

    이름모를 산새들의 울음 들려올 때면

    화려한 백제 속으로의 시간여행은

    물이 마른 연못으로 들어가 보라

     

    웅진성 아낙들의 모습 또렷하게 보이고

    온뭄으로 느껴지는 섬세한 백제문화

    가슴에 담아갈 수가 있다

     

    물이 마른 깊은 연못 체험으로 들어가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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