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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수초 Adonis ramosa
    초목류 wild flower/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 2013. 3. 2. 21:05

     

     

     

    복수초(福壽草) Amur Adonis, 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속의 다년초. 학명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잎은 어긋나고 깃털처럼 갈라지며 잎자루 밑에 녹색 턱잎이 있다. 열매는 수과로 익고 경기도 이북 지방에서 흔히 자라고 있다. 뿌리나 줄기 등에 아도니톡신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 강심제 및 이뇨제로 사용된다. 복수초를 구분하는 안단테님의 아래 소개한 글을 읽어도 어려워서 마구 이름을 붙였다. 완주.

    복수초 https://ktk84378837.tistory.com/1649 http://ktk84378837.tistory.com/1669 http://ktk84378837.tistory.com/4479 

    가지복수초 https://ktk84378837.tistory.com/896 http://ktk84378837.tistory.com/4499 http://ktk84378837.tistory.com/3447 http://ktk84378837.tistory.com/5533 

     

    복수초는 국가표준식물목록에 4가지가 나와 있다.

    복수초(Adonis amurensis Regel & Radde)는 제일 넓게 분포하고 있다. 복수초란 이름은 1937년 '조선식물향명집'에서 이름이 처음 붙었고, 그 이후로는 일부 도감의 오류로 가지복수초로 등록되어 혼란스럽게 불리우다가 1980년 이창복님의 '대한식물도감'에서 '복수초'로 정리되었다. 눈속에 피어나므로 우리말 눈색이꽃, 얼음새꽃으로 바꾸어 부르면 좋겠다.  복수초의 꽃은 지름 3-4cm정도의 황색이고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며 가지가 갈라져서 2-3개씩 피기도 한다. 꽃받침잎은 흑자색으로서 여러 개이고 꽃잎은 20-30개로서 꽃받침보다 길며 수평으로 퍼진다. 꽃받침이 8개 이상이고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거나 꽃잎보다 다소 큰 편이다. 꽃은 1개이고 작으며 수술대가 길게 밖으로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꽃이 먼저 피고 잎은 나중에 돋으며, 꽃이 있을 때 잎은 보이지 않거나 아주 작다. 원줄기는 가지를 치지 않는다. 강원도와 경기도 일대의 산지 및 충청도, 전라도 일부 지역에서 자란다. 세복수초나 개복수초보다 꽃받침과 꽃잎의 폭이 좁고 길이가 짧으며, 수술과 꽃의 수가 적다. 기존의 도감에 나와 있는 애기복수초는 복수초를 말한다. 이영노의 연노랑복수초(Adonis amurensis for. viridescensicalyx Y.N.Lee )는 복수초로 통합하였다.

    세복수초(Adonis multiflora Nishikawa & Koki Ito) 는 개복수초와 비슷한데, 잎자루는 매우 짧고 꽃잎은 꽃받침보다 길다. 꽃받침이 5개이고 제주도에서만 자생하기 때문에 일명 제주복수초라고도 불린다. 가지가 갈라져서 2개 이상의 꽃을 피우며, 줄기의 속이 비어 있다. 꽃이 필 때 잎이 가늘고 길게 자라서(=세엽) 피는 것이 특징이다. 잎이 가늘고 깊게 갈라지며 학명에 일본학자 이름이 들어가 있다. 잎과 꽃이 같이 피어 관상용으로 인기가 있다. 일본의 경우 화원에서 파는 것은 대부분 원예종이다. 이영노가 제주도에서 찾은 은빛복수초(Adonis amurensis for. argentatus Y.N.Lee )는 은빛이 도는데 세복수초로 통합하었다.

    애기복수초(Adonis amurensis subsp. nanus Y.N.Lee) - 1996 이영노가 중부 이북에 1000m넘는 고산에서 찾아낸 왜소한 복수초 종류이다.

    가지복수초(Adonis ramosa Franch.) - 이명으로는 개복수초(Adonis pseudoamurensis W.T.Wang)와 학명이 다른 가지복수초(Adonis amurensis var. ramosa Makino)가 있다. 꽃은 하나가 피어나지만 곁가지에도 피어서 2~3개가 피는 경우도 있다. 눈으로 볼 때 가장 확실한 구분 포인트는 원줄기에 가지가 분화된다는 것이다. 만일 가지복수초가 우리나라에 있다면 경남이나 팔공산에서 피어나는 복수초일 것이다. 어떤 학자는 Adonis amurensis var. ramosa Makino라는 학명을 가진 이 가지복수초는 일본에서 발견되어 일본학자가 붙인 학명인데,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것과는 염색체가 달라 우리나라에는 가지복수초가 없다고 주장하며, 우리나라의 가지복수초는 개복수초의 이명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꽃받침이 5개이고 꽃잎보다 짧다. 잎이 먼저 나오기 때문에 전초가 풍성해 보이며, 꽃과 잎이 함께 나오기도 한다. 원줄기가 가지를 치고 2개 이상의 꽃이 피는 것이 보통이다. 경생엽은 엽병이 없으며, 복수초 중 꽃잎과 암술, 수술이 크고 많다. 수술대가 짧다. 충청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북도 등지에 분포하며, 동서남해안의 해안가에 분포한다.

    이상은 안단테의 '복수초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http://dhlee05.blog.me/40061987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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