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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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처음 보내온 사진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8. 8. 29. 11:56
Netherland-windmill 영국어학연수 중인 아들한테서 모처럼 사진이 날라왔다. 현지 사진과 함께 얼마전 다녀온 네델란드와 벨기에의 모습도 전해왔다. 네델란드의 풍차를 보니 거인으로 착각해 무모하게 뛰어들던 돈키호테가 떠오른다.. 진보와 실용의 시대임에도 구시대적 기사도 정신에서 허우적대는 시대비판적 작품에 박수를 보내며 깔깔거리던 한국의 세르반데스들이 있었다. Van gogh museum 네델란드 암스텔담의 고흐박물관은 입장료가 비싸 우리돈 2만원 넘는다고 툴툴거렸는데... 이와 반대로 영국의 박물관은 대개 무료로 운영된다고 한다. 고흐가 누구야 서양미술사에 가장 위대한 인상주의와 표현주의를 실험한 작가가 아닌가. 미술품경매장에선 가장 비싸게 팔리는 최고의 작가가 아닌가. 크리스티경매에서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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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의 미항 나폴리(Napoli)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8. 2. 9. 21:29
세계3대 미항으로 나폴리, 호주의 시드니,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로를 꼽는다. 니 나폴리가 한집 건너 피자집인데 점심식사로 나폴리 피자를 엄청 맛나게 먹었다. 파실라다스 궁전, 파르테토페가 묻혔다고 하는곳에 세워진 일명 계란성(Egg Castle). 돔 형식의 탑으로 인한 달걀 모양의 지붕형태로 말미암아 계란성이라고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이곳에 마법의 계란이 숨겨져 있어 깨지면 엄청난 재앙이 닥치리라고 베르길리우스가 말했다고 한다. 나폴리 http://ktk84378837.tistory.com/3496 피렌체 http://ktk84378837.tistory.com/3497 베네치아 http://ktk84378837.tistory.com/3498 도하 http://ktk84378837.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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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예술의 도시 피렌체(Firenze)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8. 2. 9. 21:27
거리의 화가들.피렌체는 르네상스가 시작된 예술의 도시다. 으로 유명한 단테의 생가. 단테 생가 / 김윤자 조상이 외교관 대사로 십자군에 참석한 집안인데도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어 여인을 사랑하지 못하던 소심한 사람 그러나 베아트리체는 그의 눈을 멀게 한 첫사랑 여인 글로, 오로지 글로 열정을 태웠다. 하나님, 예수님이 있어야 사랑이 가능하던 시대에 하나님과 예수님 없이도 사랑이 가능하다고 쓴 사람 칠백 년 전, 부모가 사망해도 울면 잡아가던 때 내 마음대로 하던 사람 그가 바로 단테다. 그런 삶이었기에 불후의 명작 신곡을 낳은 것이다. 단테 생가는 좁다란 골목길 옆에 있다. 집 벽에 흉상과, 사진이 담긴 벽보가 걸려 있고 집안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아직도 식지 않은 문학의 곧은 집념이 그의 얼굴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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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물의 도시 베네치아(Venezia)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8. 2. 9. 21:25
여행 첫날 들른 곳은 베니스, 마침 가면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카메라 들고 있다보니 가이드는 벌써 눈치를 채고 3시반에 시계탑 아래서 만나고 알행에서 떨어져 나간 사람은 5시 반까지 선착장으로 오란다. 날 보고 하는 소리 같았지만 수만 인파로 떠밀려다니는 거리에서 여기가 어디라고 감히 그러겠냐 싶어 귓등으로 듣고 말았다. 그러나 어쩌랴 카메라가 웬수지 1차 약속시간을 놓치고 부랴부랴 일행을 찾으려 오르락내리락 하다보니 날은 저물어 오고 미치겠다 대사관을 찾아가면 되겠지 했지만 그건 최악의 경우고 마지막까지 찾아봐야지 하는데 아랫도리서 오줌이 질금거린다. 겨우 생각해낸게 5시반에 선착장으로 오겠지 하곤 기다렸다. 워낙 미안해서 쥐구멍이 어디냐 하고 있는데 워낙 큰 사고를 쳐선서 일행은 말이 없고 나중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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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도하(Doha)의 여인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8. 2. 9. 21:20
2006년 2월 16일 이탈리아 가는 도중 여기는 아시안게임이 두 달 전에 열렸던 카타르의 수도에 위치한 도하공항이다. 경비를 줄이겠다고 직항로를 이용하지 않은 덕에 아바야(Abayah, 사우디 전통의상)를 입은 미모의 히잡을 둘러쓴 아랍 여인을 여기서 보다니 ... 8시간의 기다림은 신비와 호기심이 주는 마력으로 상쇄되었다 !!! 미국에서 간호원을 한다는 네팔아저씨가 일본에서 샀다며 딱지도 떼지 않은 니콘카메라로 내 얼굴을 찍고는 보내준다며 이멜을 가져갔는데 지금까지 연락이 없다. 히잡ㆍ니캅ㆍ부르카ㆍ차도르ㆍ아바야 히잡ㆍ니캅ㆍ부르카ㆍ차도르ㆍ아바야ㆍ 차이점 히잡ㆍ니캅ㆍ부르카ㆍ차도르ㆍ아바야 차이 히잡(아랍어: حجاب, 영어: hijab)은 무슬림 여성들이 외출시 착용하는 의류로, 베일의 일종입니다. 무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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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삼일포(三日浦)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7. 9. 16. 17:24
금강산이 별천지인데 자고 일어나니 또다른 별천지가 펼쳐 있다. 눈이 무릎밑에 차자 계획되어 있던 만물상코스는 주차장까지만 개방된다 하여 갑자기 해금강 코스로 버스를 갈았다. 만물상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에 하늘을 원망하면서도 해금강을 볼 수 있다는 안도감에 하늘에 감사드린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수백 명이 휘돌아 들어가는 장면이 꿈결같아 카메라를 꺼냈다. 금강산여행 중에 가장 멋진 기억인데 렌즈캡을 여니 버스 안 기온이 바깥 냉기에 적응이 되지 않아 앞이 깜깜하다. 한참만에서야 안개가 걷히면서 형체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수백 명 행군이 꼬랭이만 남았다. 관동8경의 하나인 삼일포는 예로부터 삼일호(三日湖), 삼지(三池) 등으로 불렀다. 신라 화랑 영랑을 비롯하여 네 사람이 관동지방을 구경하다 삼일포에 들러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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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에 밤새 내린 눈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7. 9. 16. 14:21
밤새 역사가 바뀌었다. 어제밤까지만 해도 하늘이 푸른 세상이었는데 새벽에 눈을 뜨니 온통 하얀 세상이 되었다. 금강산호텔 도올 김용옥이 쓴 온정각의 정몽헌추모비에도 눈이 쌓였다. 정몽헌은 정주영의 5째 아들로 현대의 정치권 비자금 150억 수사 도중 자살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비운의 인물이다. 금강산 비룡폭포 http://ktk84378837.tistory.com/3781 금강산호텔 http://ktk84378837.tistory.com/3782 금강산 가는길 http://ktk84378837.tistory.com/3783 구룡폭포 가는길 http://ktk84378837.tistory.com/3780 상팔담 가는 길 http://ktk84378837.tistory.com/3779 http://ktk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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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수준의 북한 교예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7. 9. 16. 14:15
공연장에서의 사진 촬영은 기본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나 호기심이 발동되어 몰래 촬영 시작하자마자 제지당했다. 금강산을 방문하면 볼 수 있는 모란봉교예단의 기교예술(技巧藝術). 사람의 육체적인 기교 동작을 형상수단으로 하여 사상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형태이다. 자본주의식 서커스와는 의미와 가치가 다르다. 김정일은 교예에 대해 '우리 사회에서는 교예가 사람들에게 건전한 사상과 슬기, 용맹과 의지를 키워 주고 그들을 명랑하고 쾌활하게 만들어 주는 고상한 예술로 되고 있다'라고 하였다. 국가적 지원과 국제친선교류의 배경이 될 수 있다. 국가에서 관리하는 평양교예단, 조선인민군교예단이 있으며 평양교예학교에서 교예배우를 양성하고 있다. 금강산 비룡폭포 http://ktk84378837.tistory.com/3781 금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