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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리 예술의 도시 피렌체(Firenze)
    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8. 2. 9. 21:27

    거리의 화가들.피렌체는 르네상스가 시작된 예술의 도시다.

    <신곡>으로 유명한 단테의 생가.

     

    단테 생가 / 김윤자

     

    조상이 외교관 대사로 십자군에 참석한 집안인데도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어

    여인을 사랑하지 못하던 소심한 사람

    그러나 베아트리체는 그의 눈을 멀게 한 첫사랑 여인

    글로, 오로지 글로 열정을 태웠다.

    하나님, 예수님이 있어야 사랑이 가능하던 시대에

    하나님과 예수님 없이도 사랑이 가능하다고 쓴 사람

    칠백 년 전, 부모가 사망해도 울면 잡아가던 때

    내 마음대로 하던 사람

    그가 바로 단테다.

    그런 삶이었기에 불후의 명작 신곡을 낳은 것이다.

    단테 생가는 좁다란 골목길 옆에 있다.

    집 벽에 흉상과, 사진이 담긴 벽보가 걸려 있고

    집안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아직도 식지 않은 문학의 곧은 집념이

    그의 얼굴 속에서 예리한 빛으로 발하여

    석양의 노을도 비껴간다.

    내게 있어, 문학의 아버지가 거하던 집 단테 생가는

    피렌체의 가장 큰 보물이다.

     

     

    거지들도 아름다운 천사옷을 입고 이렇게 멋진 익살로 동냥을 한다.

    우리 거지는 불쌍해 보이는 연기를 하고 서양 거지는 구걸을 해고 즐겁게 한다.

    미켈란젤로광장에서 내려다 본 피렌체 시가지, 오른쪽에 두오모성당이 어디 갔지? 부루넬리스키가 완성한 돔을 보아야 하는데...

    미켈란젤로광장의 다비드.

    나폴리 http://ktk84378837.tistory.com/3496 피렌체 http://ktk84378837.tistory.com/3497 베네치아 http://ktk84378837.tistory.com/3498 

    도하 http://ktk84378837.tistory.com/3499 


     

    미켈란젤로 언덕 / 김윤자

     

     

    나에게 미술에 대한 눈을

    허락하신다면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고뇌의 손끝으로 조각한 다비드상이

    높은 언덕에 서서

    꽃물결 붉은 도시, 피렌체를

    지키고 있습니다.

    교과서에서나 만났던 당신을

    목전에서 만나는 행복에

    나는 하얀 시선으로 다가가

    만져보고, 볼에 비비며

    당신의 숨결을 느낍니다.

    넓은 광장에는

    유럽의 집시들이 음악과 악기연주로

    당신의 넋을 찬양하고

    저 멀리 꽃봉오리로 우뚝 솟은

    꽃의 성모 마리아 성당이

    어머니처럼 바라봅니다.

    오늘, 당신과 마주함은 곧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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