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etcet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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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과학관 자연사연구회 종합탐사 이모저모기타 etcetera 2008. 8. 25. 15:58
7월 13-15일 묶었던 켄싱턴플로라호텔의 실내수영장 벤치 켄싱턴플로라호텔 11층에서 내려다본 전경 오대산 상원사의 찻집 뒤켠에 서 피어난 참나리 진부 장날 인도에서 왔다는 장사꾼 아저씨가 2-3만원 선인 옷가지를 파는데 화려한 인형들이 헤벌쩍 웃고 있다. 평창 동강 천변에서의 어류탐사를 위한 채집활동 영화 동막골 촬영지에서의 현채옥선생님 영흥층으로 알려진 지층 탐사 강원도 노지 옥수수는 아직 익지도 않았으니 따지도 않았다. 여기 처음 참석해 만난 14년전 제자 대구대 한의학과 김용범 군 서른두살 먹은 총각이어서 아줌마며 늙다리 처녀들한테 어찌나 인기가 좋던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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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1기타 etcetera 2008. 6. 23. 12:07
대전에서 국도로 공주 가는 중간쯤 청벽에서 왼쪽으로 꺾어 신원사로 가다가 오른쪽 길가에 왕흥초등학교가 있더라. 주소지는 계룡면 내흥리. 운동장 구석 보호수만큼이나 큰 덩치의 느티나무 밑에는 이미 동네 노인들의 휴식터가 되어버렸다. 화투놀이에 여념이 없는 패거리가 새참 때가 되자 교문 밖에서 일하던 중늙이가 통통통 경운기에 막걸리를 싣고 왔다.막걸리 한 잔에 쇠고기파동 화제가 패거리에 끼지 않은 노인 한 사람 잎에서펼쳐졌다. TV에서나 들었음직한 어휘와 단견이 쏟아지는 가운데 피폐한 농촌의현실이 묻어나온다. 폐교는 그대로 폐교인채 보존할 계획인지현관이고 창문이고 꼭꼭 잠겨 있다.현관 유리문너머로 보이는 는 구호가 예나 지금이나 참 허랑하단 생각이 든다. 순박한 시골 아이들에게 거짓말만 잔뜩 늘어놓은 결과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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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지나루의 황포돗대기타 etcetera 2008. 5. 30. 13:44
임진강. 임진(臨津) / 매계 조위(梅溪 曺偉,1454~1503) 춘강녹창부청람(春江淥漲浮晴藍) 강에 봄이 드니, 강물은 쪽빛처럼 맑고 사주진위조소탐(沙洲盡爲潮所貪) 강나루 모래톱은 모두 썰물에 씻겨 나갔다. 심유어룡천라감(深有魚龍淺螺蚶) 깊은 곳엔 어룡이. 얕은 곳엔 다슬기가 살고 광요만경청동함(光搖萬頃靑銅涵) 햇빛에 반짝이는 만 이랑의 물결은 청동 그릇에 담긴 듯 기두노수은취람(磯頭老樹隱翠嵐) 물가의 오래된 나무는 짙푸른 안개에 희미한데 산계비기화삼삼(山鷄飛起花毿毿) 산 닭이 날아오르자 꽃잎이 사방으로 흩날린다. 괴람서견방감암(蒯攬徐牽傍嵌巖) 닻줄로 강가의 암굴을 천천히 끌어당기며 로아비말천정삼(擄牙飛沫濺征衫) 노를 젓는 사공은 날아오르는 포말에 옷이 젖는다. 평생몽상애강담(平生夢想愛江潭) 평생토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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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가 있는 풍경기타 etcetera 2008. 5. 30. 12:05
이 나무가 물푸레나무일까? 정보검색을 해보니 이건 적성면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는 그 물푸레나무가 아니다. 주소지는 파주시 적성면 무건리(武建里)에다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286호로 지정되어관리되고 있다. 추정수령 150년인 노거수이며높이는 13.5m나 된다, 녹음수로서 기능이 크며 농민들에게 나무 그늘 아래의 쉼터를 제공한다는 설명으로 봐서는 어림도 없다. 다음 면회 때 꼭 찾아보아야할 일이다. . 솔아 솔아 푸른 솔아 / 박영근 -百濟. 6 부르네. 물억새 마다 엉키던 아우의 피들 무심히 씻겨간 빈 나루터, 물이 풀려도 찢어진 무명베 곁에서 봄은 멀고 기다림은 철없이 꽃으로나 피는지 주저앉아 우는 누이들 옷고름 풀고 이름을 부르네. 솔아 솔아 푸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마라 어널널 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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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하는 목화모텔기타 etcetera 2008. 5. 22. 15:35
문창동. 골목 http://ktk84378837.tistory.com/1687 http://ktk84378837.tistory.com/1686 http://ktk84378837.tistory.com/3144 노스탤지어모텔 / 윤인구 욕망이라는 간이역을 지나고 있었어요 오래묵은 등나무넝쿨 담장안에 번호판을 가리고 검은색 차들이 숨어있네요, 화창한 대낮 수상한 낯 달이 무엇을 엿보는지 조그만 창문을 기웃거리고 있어요 어디에 당신의 첫사랑 흔적이라도 있다는 말인지 실없이 청춘을 탕진하고 계신 분은 누구인가 사기당한 옌변여인의 신세타령이라도 듣고 싶으신가 보험아줌마 돌침대 사장님과 은밀한 계약은 뜨겁게 성사되고 있는지, 혹시 초등학교 동창여자와 한 번 와본 기억이 있으신가 철딱서니 없는 휘트니스클럽 조교 꼬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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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황톳길 걷기기타 etcetera 2008. 5. 13. 12:23
11일 400여명의 외국인까지 참여한 황토길 마사이마라톤대회가 장동휴양림에서 열렸다. 내국인은 5천여 명이 참여했다. 볼만한 것은 축제를 통해서 나타내고 그래서 축제장을 쫒아다니는 축제족이 서서히 늘어난다. 맑은 계곡물에 완주한 참가자들이 발을 씻는 모습. 계족산 황톳길은 숲속맨발걷기라는 테마를 전국 최초로 시도한 건강여행길로 자연이 주는 건강을 경험할 수는 있는 유일한 공간이다. 해발 200M ~ 300M에서 펼쳐지는 14km의 황톳길을 걷거나 뛰는 행사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대전시와 향토기업 맥키스컴퍼니가 협업하여 만든 시민들의 힐링공간이다. 계족산. 계족산(鷄足山)황토길 / 청연 양희봉 그토록 순연(純然)한 숲속의 길 짧은 일생의 매미가 주도하는 산림욕장 적당한 물기와 부드러운 황토 길이다.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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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5기타 etcetera 2008. 5. 11. 23:21
무수동. 정류장1 http://ktk84378837.tistory.com/3540 정류장2 http://ktk84378837.tistory.com/3539 정류장3 http://ktk84378837.tistory.com/3458 정류장4 http://ktk84378837.tistory.com/2484 정류장5 http://ktk84378837.tistory.com/2475 정류장6 http://ktk84378837.tistory.com/3216 정류장7 http://ktk84378837.tistory.com/1757 정류장8 http://ktk84378837.tistory.com/1710 정류장9 http://ktk84378837.tistory.com/1704 정류장10 http://ktk84378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