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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활 獨活 Manchurian angelica초목류 wild flower/두릅나무과 Araliaceae 2016. 9. 10. 21:50
독활 獨活 Manchurian angelica. 땅두릅이라고도 한다. 학명 Aralia cordata var. 미나리목 두릅나무과 두릅나무속의 다년초. 독활이란 바람에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 150cm. 잎은 어긋나며, 2-3회 홀수 깃꼴겹잎이다. 꽃은 7-9월에 연한 녹색으로 핀다. 열매는 장과이며, 둥글고, 검게 익는다. 어린 순은 식용하고 본초명은 독요초(獨搖草), 총목(憁木), 호왕사자(胡王使者), 독활(獨活)이다. 뿌리는 진통, 진정 작용과 혈관확장작용, 호흡중추를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다. 울릉도.
천삼이라 일컫는 땃두릅 Oplopanax elatus. 은 800m 이상에서 자라는 희귀 멸종위기 수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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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활(獨活) / 정일근
더 이상 세상 바람에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불혹 지천명 지나며 작은 바람 큰바람에 흔들리며 휘어지고 꺾어져 아픈 상처 입고 깊은 병 얻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나이 이순 지나 독활로 다시 일어섭니다. 독활, 비바람 몰아친들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이지요. 나에게 당당해지자는 약속이지요.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뭇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땅 두릅나물의 이름 또한 독활이고, 이 봄 밥상 위의 맛이며 좋은 약의 이름이지요. 바람에 상처가 난들, 또 덧난들 이제 무슨 대수겠습니까. 상처가 스승이어서, 병이 스스로 약을 찾아내는 일 아는 이 나이에 들어.
-혀꽃의 사랑법, 몰개시선. 2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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