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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나무 Carster Aralia초목류 wild flower/두릅나무과 Araliaceae 2012. 5. 22. 12:37
음나무 Carster Aralia. Kalopanax pictus, Kalopanax. 자동(刺桐), 자추(刺楸). 해동목(海桐木), 학명 Kalopanax septemlobus. 보통 엄나무라고 하고 두릅과 비슷하여 개두릅이라고도 한다. 높이 25m. 잎은 어긋나기하고 손바닥모양의 맥이 있다. 꽃은 황록색의 암수한꽃이다. 열매는 핵과로 거의 둥글며 9월 말 ~ 10월 중순 성숙한다. 동의보감에는 “허리나 다리를 쓰지 못하는 것과 마비되고 아픈 것을 낫게 한다. 적백이질, 중악과 곽란, 감닉, 옴, 버짐, 치통 및 눈에 피가 진 것 등을 낫게 하며 풍증을 없앤다”라고 했다. 엄나무를 잘라 넣고 닭은 삶은 엄나무백숙의 유행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어린 순은 씀바귀보다 더 쓰지만 고소해서 나물로 즐긴다.
국어사전을 참고로 하면 음나무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두릅나뭇과의 낙엽 교목으로 높이는 15~25미터이며, 잎은 어긋나고 5~9개로 갈라진다. 7~8월에 누런 녹색 꽃이 산형(繖形)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둥근 핵과(核果)로 10월에 검게 익는다. 재목은 가구재, 나무껍질은 한약재로 쓴다. 아목(牙木) 혹은 엄나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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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나무 이야기 / 솔길 남현태
날카로운 가시 날 세워 제 몸 지키고
집안으로 찾아드는
액운과 귀신 쫓아준다 시며
어머님 생전
깊은 산속 어린 뿌리 캐어다
담장 둘레 심어 놓은 엉크런 음나무
가지끝 나풀거리며 윤기 흐르는
보드라운 새 순은
봄 입맛 돋우는 멍개나물
해마다 오월 초순
오가는 입만 침 고일 때
생가지 도려내는 아픈 성형한다
생김새 오동 닮아 해동목
껍질은 해동피
관절염 신경통 간 기능 회복
좋다는 곳 하도 많아 장수한다는
만병통치 개두릅나무
세상 동정 살피는 파란 입술이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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