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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활 獨活 Aralia cordata초목류 wild flower/두릅나무과 Araliaceae 2007. 9. 28. 11:18
독활 獨活 Manchurian angelica. 땅두릅이라고도 한다. 학명 Aralia cordata var. 미나리목 두릅나무과 두릅나무속의 다년초. 독활이란 바람에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 150cm. 잎은 어긋나며, 2-3회 홀수 깃꼴겹잎이다. 꽃은 7-9월에 연한 녹색으로 핀다. 열매는 장과이며, 둥글고, 검게 익는다. 어린 순은 식용하고 본초명은 독요초(獨搖草), 총목(憁木), 호왕사자(胡王使者), 독활(獨活)이다. 뿌리는 진통, 진정 작용과 혈관확장작용, 호흡중추를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다.
땅에서 나는 두릅이니 땅두릅, 바람이 불면 흔들리지 않고 바람이 없으면 움직인다 하여 독오초(獨搖草)라 한다. 성연희 충북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2009년 10월 7일 농촌진흥청 주최로 열린 ‘첨단기술 융합을 통한 농업 신소재 개발 국제심포지엄’에서 “독활이 항염증작용과 진통작용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퇴행성 뇌질환을 억제할 수 있는 유력 후보물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166978&subMenu=articletotal두릅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4605 독활 http://ktk84378837.tistory.com/3738 http://ktk84378837.tistory.com/4147 http://ktk84378837.tistory.com/2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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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사 두릅나무 / 장지원
태기산 자락
이른 햇살이
두릅나무 가시 때문에 순찰이 조조하다
삭풍은 아쉬워 갈 길을 망설이는데
이것도 내 업이지 당당하게 맞서는 두릅나무
긴 삼동 나며 널 기다렸는데
내 기백 살려주면 안되는가 멀대 같이 떡 버티니
바람은 비켜 가고
햇살은 태기산 정상에 가부좌 틀어
가지마다 싹 티우기 부산한 날들을 지킨다
두릅은 높은 산에서 부터 내리 핀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자연의 순리다
두릅나무 당차게 내미는 뽀송뽀송한 얼굴
햇살아, 두 팔로 널 반기다
내 모가지 부러져 나가도 괞찮다 하는 거 보니
진정한 봄의 전사는 두릅나무 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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