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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부추 Aging onion초목류 wild flower/백합과 Liliaceae 2008. 10. 14. 12:30
무더기로 피어있는 두메부추 옆으로는 특유의 부추 향내가 진동한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두메부추는 당연 산골에 사는 부추이니 부추의 조상인 셈이다.
부추는 흰색꽃을 평평하게 피우는데 두메부추는 탐스럽고 화려하기 짝없는 자색꽃을 피워 차이브골파 느낌이다.
부추는 지역에 따라 정구지, 졸, 솔, 소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어린 잎은 식용하고 민간에서는 비늘줄기를 소화를 돕는 이뇨제나 정력을 돕는 강장제 등으로 약용한다.
부추의 효능은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져 있고 다들 몸에 좋다고 여기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이나 김치와도 미묘한 조화를 이루는 채소로 부추를 꼽을 수 있다.
개그맨 남희석이 진행하는 <미녀들의 수다>에 중국 미녀로 등장한 은동령이
중국에서 10대 정력식품 중 제일은 부추라고 당당히 발표하는 것을 보았다.
영양성분으로 보면 수분 89.8%, 단백질 4.3g, 지질 0.4g, 탄수화물 4.9g, 칼슘 34mg, 인 27mg, 철 2.9mg, 비타민 A 7286.I.U. C 41mg. 인데
무엇이 강장에 그리 좋다는 말인지...
여름 한철 실부추 시장 유통명으로 영양부추가 있는데 인기가 좋다.
마늘 냄새가 약간 나며 가늘고 부드럽고 연한 데다 맛이 좋지만 아직은 귀해서 좀 비싼 편이다.
뿌릴 곳이 있으면 씨앗을 구해다 재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좋다.
두메부추 Aging onion. german-garlic, 설령파, 두메달래, 산구(山韭), 딱두메부추, 백합과의 다년초. 학명 Allium senescens L.
대파 http://ktk84378837.tistory.com/293 차이브 골파 http://ktk84378837.tistory.com/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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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부추 / 유희봉
바다가 가까운 산지에 자생한
맵고 향기가 나는 다년생 초본
뿌리에서 나오는 어린 잎은 식용
협심증 가슴통증에 잎과 뿌리
탁한 혈액이 깨끗해 진다니
주님이 주도하는 주일날 물질에
몰입하는 그 여인은 실패하면
하나님 뜻이라며 성경책을 들고
하루 종일 교회에서 살아가는
참 나를 아프게 한 하나님 보다는
통증이 가시는 새잎을 채취하러
찾아 온 두메산골 끝없는 바다
우리 꽃을 살펴보는 초도 섬
이 한 점으로 인하여 얼마나
나의 마음까지 넓어지는가
땅속 알뿌리에 살찐 부추잎
우산살 꽃자루에 홍자색 꽃처럼
병 나지 않고 사는 참생활
행복한 복지사회를 이루려면
자유무역 가난을 물리치는 일
뼈에 절실하다는 것을 깨우쳐 준
두메부추 몇 포기 쌈밥 향기
푸른 하늘 아래 참다운 산
잘 익은 두메부추 씨앗을 받아
풍성한 두메산골에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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