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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꾹채(菜) Uniflower swisscentaury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10. 5. 16. 09:51
뻐꾸기의 가슴무늬를 닮은 뻐꾹나리가 있다. 어쩜 저리 멋진 이름을 찾아냈을까 감탄을 하게 한다. 뻐꾹채 역시 꽃받침이 뻐꾹새의 가슴팍을 연상케 한다. 뻐꾹나물이라 해야지 뻐꾹채는 왠 말인가. 채는 나물이니 어린 잎을 먹을 수 있다. 그래서일까, 개체가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다. 뜯어가면 괜찮은데 캐 가면 문제가 된다.
무덤가를 좋아하는 뻐꾹채. 뻐꾹채(菜) Uniflower swisscentaury 초롱꽃목 > 국화과 > 뻐꾹채속의 다년초. 학명 Rhaponticum uniflorum (L.) 높이 30~70cm 잎은 백색 털이 밀생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며 지름 6~9cm로서 홍자색으로 핀다. 어린잎은 식용하고 根(근)은 漏蘆(누로)라 하며 淸熱(청열), 해독, 消腫(소종), 背痛(배통), 下乳(하유), 筋脈疏通(근맥소통)의 효능이 있다. 꽃차례는 追骨風(추골풍)이라 하며 活血(활혈), 發散(발산)의 효능이 있다.
뻐꾸기는 빌려온 사진.
뻐꾹채 http://ktk84378837.tistory.com/1516 http://ktk84378837.tistory.com/6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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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꾹채 / 박광순
가는 봄 잡으려
늘어놓은 가는 술
앞가림하기도 바쁜 이들
질시(嫉視)의 매서운 눈초리
그대여 보이는가
자꾸만 늦어지는 약속
말도 못하고 가슴 태우더니
봄바람에 열 식혔는가
꼿꼿해지는 허리와 목
목마른 사슴이 되어
두리번거리며 찾는 슬픔
풀지 못하는 한이 남아서
끝내 참지 못하고
토해내는 깊은 울음 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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