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엉겅퀴 Creeping thistle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12. 7. 20. 10:31
엉겅퀴 tiger-thistle 학명 Breea segeta ,영명 Creeping thistle, 한자어 자계채(刺薊菜), 야홍화(野紅花), 가시나물, 항가새. 대계(大薊) 가장자리에 깊이 패여 들어간 거친 톱니와 더불어 가시동물로부터 줄기와 잎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양면에 털이 있다. 꽃은 6~8월에 자주색 또는 붉은색으로 핀다. 주로 소화기·운동계 질환과 신진 대사를 다스리며, 본초명 우구자(牛口刺), 호계(虎薊)는 혈증 질환에 효험이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 다 자란 식물은 비만, 고혈압, 출혈, 염증을 치료한다. 보문산.
뻐꾹채 http://ktk84378837.tistory.com/1516 http://ktk84378837.tistory.com/6475
조뱅이 http://ktk84378837.tistory.com/1499 http://ktk84378837.tistory.com/6519
엉겅퀴 엉겅퀴 http://ktk84378837.tistory.com/8 http://ktk84378837.tistory.com/4792 http://ktk84378837.tistory.com/3092
흰고려엉겅퀴 http://ktk84378837.tistory.com/4168 큰엉겅퀴 http://ktk84378837.tistory.com/2733
고려엉겅퀴 http://ktk84378837.tistory.com/550 https://ktk84378837.tistory.com/1016 http://ktk84378837.tistory.com/5968
정영엉겅퀴 http://ktk84378837.tistory.com/1151 http://ktk84378837.tistory.com/5087
지느러미엉겅퀴 http://ktk84378837.tistory.com/2217 http://ktk84378837.tistory.com/3112
가시엉겅퀴 http://ktk84378837.tistory.com/4988 큰산비장이 http://ktk84378837.tistory.com/547
엉겅퀴 / 김종제
그때 나, 가진 것 없어서
함부로 달라붙은 기생처럼
밥 한 그릇 얻어먹었다
술 한 잔 빼앗아먹었다
해 지면 아무데나 드러누웠다
아침이 밝아오면
바닷가 낭떠러지 아니면
산 깊은 계곡이었다
낮부터 걸어 내가 다달은 곳은
달 가까운 동네 아니면
별 닿는 마을이었다
무엇이든 꽉 붙잡았다
배고픈 개처럼 절대로 놓지 않았다
그때 나, 줄 것 없어서
가시 같고 바늘 같은 손을 내밀었다
뼈를 뚫어 아프다고 소리쳤다
너무나 외롭다고
단 하나의 꽃대만 보여주었다
다 타버린 후에 재가 되겠다고
내머리에 불을 질렀다
그때 나, 몸밖에 가진 것 없어
불 같은 사랑을 원했다
목숨까지 던져주고
무덤속까지 가지고 갈 번뇌를 요구했다
도대체 꺾을 수가 없었다
도저히 분지를 수가 없었다
천지 사방에 달라붙은 저 사랑을
'초목류 wild flower > 국화과 chrysanthemu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메담배풀 Alpine carpesium (0) 2012.08.04 중대가리풀 spreading-sneezeweed (0) 2012.08.04 산씀바귀 Radde’s lettuce (0) 2012.07.20 버드쟁이나물 Perennial false aster (0) 2012.07.20 만수국 萬壽菊 French marigold (0) 201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