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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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셀 브뤼헤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23. 11. 27. 12:23
라마다호텔을 빠져나와 벨기에 브뤼헤 Bruges, Belgium.로 넘어갔다. 브뤼헤 brugge 미니워터로 가는 지브뤼헤 다리(zeebrugge bridge to minniewater)와 산책하고 싶어지는 숲 포에르토렌(Poertoren)은 브뤼헤의 Begijnenvest 에 있는 타워다. 이 탑은 1477년부터 도시의 화약을 보관하는 장소였으며 그 이름은 화약을 뜻하는 서부 플랑드르 단어인 poer 에서 유래되었다 . 높이 18m 베긴회 내부를 지나가는 브리지스톤 도로가 있는 아름다운 대형 붉은 벽돌 건물((Beautiful large red brick building with bridgestone road passing by inside beguinage.) A medieval house at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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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프국립공원(Banff National Park)-Bow Falls,Lake Louise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16. 9. 6. 20:51
Bow Falls. 참 다정하고 행복한 부부. Bow Falls. 로버트 미첨(Robert Mitchum) 과 먼로(Marilyn Monroe)가 주연한 'River Of No Return, 돌아오지 않는 강' 배경이란다. Bow River는 강가의 나무로 활(bow)을 만들어 사용한데서 유래한다. 로키산 보우폭포 / 김윤자 로키산의 젖물이다.휘날리는 눈발 칼날 같은만년설 삼천 미터 고봉 바위산그 사이 걸터앉은까마귀 발 빙하의 물이어머니처럼 낮은 곳으로 내려와숨가쁜 로키산 목을 축이고캘거리까지 이어지는 긴 보우강물 속에 나무가, 나무 속에 물이꿈꾸는 환상으로 살고 있다.보우호수로 달려가며우렁찬 목청으로로키 찬가를 부르는 보우폭포돌아오지 않는 강, 스크린 속마르린 먼로의 하얀 그림자가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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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프(Banff)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16. 9. 6. 18:15
겹제비고깔? 은쑥. ? 캐나다엉겅퀴? 향이 좋은 어리알버섯. 향이 더 좋은 솔버섯. 체리. 벚나무. 긴까락보리풀. 바늘꽃. 쑥부쟁이. 해란초. 학명 Linaria japonica Miq. 현삼과 해란초속 여러해살이풀. 주로 바닷가 모래밭에서 자생하며 꽃이 난초와 같이 아름답다고 해란초라 한다. 높이가 15-40cm. 잎은 길이 1.5-3cm 피침형이며 엽병은 없다. 꽃은 7~8월에 피고 길이 15~18mm로서 연한 황색이며 정생하는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삭과는 둥글고 종자에는 두꺼운 날개가 있다. 전초(全草)를 柳穿魚(유천어)라 하며 두통, 頭暈(두운), 황달, 痔瘡便秘(치창변비), 피부병, 화상을 치료한다. 황기? 흰관목양지꽃. 찔레꽃. 파라솔. verbena Parasol. 서양톱풀. 블루세이지?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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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프(Banff) 로 가는 길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16. 9. 5. 00:14
점심을 해먹기 위해 sheepeater cliffs에 또 들렀다. 꽃은 꽃받이를 닮았다. ? 다시 만난 marmotte. 다람쥐의 깜찍한 모습. 옐로스톤 접경을 벗어나려니 화려한 자태로 손짓하는 클레오메(Cleome serrulata), 이명 로키산벌식물.(Rocky Mountain beeplant), 악취클로버(stinking-clover), 벌거미꽃(bee spider-flower), 스컹크잡초(skunk weed), 나바호족시금치(Navajo spinach), 과코(guaco). 풍접초과(風蝶草科, Cleomaceae)의 1년생 초본식물로 캐나다 남부와 미국 서부 중부 원산. 키150cm. 잎은 나선형으로 배열되고 3출엽이며 길이가 각각 1~7cm인 가느다란 소엽 3개가 있다. 꽃은 적자색, 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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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성(大阪城)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16. 2. 4. 22:58
탕방 마지막 날인데 밤새 덜커덩거리던 도카이도 메인라인(東海道本線)열차가 추적거리는 봄비를 가르며 질주하고 있다. 도쿄에는 눈이 내린다는 소식이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왼쪽문은 오사카역사박물관, 오른쪽은 오사카 NHK 방송회관 건물이다. 오사카 NHK 방송회관. 오사카역사박물관. 도로 건너에서 본 역사박물관과 NHK 방송회관. 여기서 5분 걸으면 오사카성이다. 해자 위에 우뚝 선 망루. 오사카성은 나고야성(名古屋城), 구마모토성(熊本城)과 함께 일본 3명성(名城)의 하나이다. 오사카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일본의 전국시대를 통일)가 天下統一의 근거지로 삼고자 15년의 세월에 걸쳐 20여 미터 높이의 성벽과 내·외곽의 2중 해자(垓子)로 둘러쌓아 만든 난공불락의 요새이다. 그의 사후에도 아들인 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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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성과 천수각-백제문화답사6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14. 1. 22. 16:35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성한 천수각이 멀리 보인다. 성벽이 보이는 해자를 끼고 따라 들어가면 오사카시립박물관이 오른편에 보이는데 여 들어갈 새가 없는 것이 패키지여행의 묘미. 성을 들어서면 성의 방어용 대포와 생명줄인 우물이 나타나고...대포를 보니 왜족의 호전성이 드러나는듯. 마당에서 올려다 보는 호화롭기 그지없는 망루형 천수각(天守閣). 우리네 성루와는 다른 모습의 화려하고 장엄한 모습, 3층에 황금다실이 있으나 촬영불가. 2층의 전투모형도가 곰실곰실 다가온다. 임진란으로 우리 땅을 초토화시킨 당대의 영웅 오사카성주 토요토미 히데요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와의 전쟁에서 오사카성이 불타버렸고, 도요토미가 지은 천수각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더 높게 지은 것이 지금의 천수각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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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사,귀무덤-일본백제문화답사5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14. 1. 22. 15:33
청수사를 들어서면 주홍색 인왕문이 햇빛에 반사되어 화려하기 그지없는데 일본의 느낌이 아니다. 인왕문 뒤의 서문에서 만난 기모노차림의 단정한 일본여성에게 '모데루'를 부탁했다. 우리 아이들의 일부도 일행 다른 인솔교사가 주었다는 미션(기모노차림의 여성과 사진찍기) 을 수행중이다. 깍아지른 절벽에 못을 사용하지 않고 172개의 기둥 위에 절을 세운 청수사 본전. 백제인이 지었다는 설 말고도 목탑의 기술이 백제 것이라 한다. 일본 고전문학의 으뜸으로 꼽히는 겐지모노가타리(源氏物語), 마쿠라노소우시(枕草子)에 자주 등장하는 아름다운 절이다. 교토 청수사 / 김윤자 천년의 세월을 수도로 지켜온 자존의 터에 한 번도 전쟁을 치르지 않은 역사의 불꽃이 해질녘 산 아래 피어 있음에 화사한 해탈이다. 태워서 버리는 번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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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반가사유상과 금각사-일본백제문화답사4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14. 1. 18. 18:10
교토에서 가장 오래된 광륭사에는 일본 국보1호로 지정되었던 목조 반가사유상이 있다. 백제의 미소를 마주한 순간 나도 모르게 찌릿하고 전율이 왔다. 가이드의 간절한 설명이 있었기에 더욱 그럴 것이다. 재질이 적송이고 적송은 한반도 것이라 백제불임이 밝혀지면서 국보에 번호를 없앴다는 설명이 떠오른다. 금동미륵반가사유상과 비견해볼 일이다. 백제 냄새가 너무 많이 나는 광륭사의 목조미륵반가사유상 http://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7338 일본국보 제1호 미륵보살반가사유상-현해탄54 / 채바다 1천 4백 년 전 한 점 흐트러짐 없는 저 우아한 자태 천년을 뛰어넘는 신라의 미소를 본다 사람이 조각한 것이 아니라 신이 만들었다는 예찬을 듣는다 붉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