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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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217호의 미소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2. 6. 27. 14:49
위 대조사 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 제217호), 부여군 임천면 성흥산(聖興山)에 있는 마곡사의 말사이다. 『부여읍지(扶餘邑誌)』에 의하면 이 절은 인도에 가서 범본(梵本) 율장(律藏)을 가지고 돌아와서 백제 불교의 방향을 달리한 겸익(謙益)이 창건한 것으로 되어 있다. 또, 사적기를 참작하여 기록한 현판에 의하면 이 절은 527년 담혜(曇慧)가 창건한 것으로 되어 있다. 창건주에 대한 설은 다소 다르지만 이들이 모두 6세기 초에 창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 뒤 이 절은 고려 원종 때 진전장로(陳田長老)가 중창하였고, 그 뒤 1989년에는 명부전, 1993년에는 종각, 1994년에는 미륵전을 각각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한 노승이 이 바위 밑에서 수도하다가 어느 날 한 마리의 큰 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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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의 미항 나폴리(Napoli)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8. 2. 9. 21:29
세계3대 미항으로 나폴리, 호주의 시드니,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로를 꼽는다. 니 나폴리가 한집 건너 피자집인데 점심식사로 나폴리 피자를 엄청 맛나게 먹었다. 파실라다스 궁전, 파르테토페가 묻혔다고 하는곳에 세워진 일명 계란성(Egg Castle). 돔 형식의 탑으로 인한 달걀 모양의 지붕형태로 말미암아 계란성이라고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이곳에 마법의 계란이 숨겨져 있어 깨지면 엄청난 재앙이 닥치리라고 베르길리우스가 말했다고 한다. 나폴리 http://ktk84378837.tistory.com/3496 피렌체 http://ktk84378837.tistory.com/3497 베네치아 http://ktk84378837.tistory.com/3498 도하 http://ktk84378837.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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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杭州, Hangzhou)의 서호(西湖, West Lake)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7. 7. 30. 17:05
중국 항저우(杭州) 서호(西湖) 유람 (2005. 3.27/ 절강성 항저우 서호) 항저우의 서호는 저 당송팔대가의 한 사람인 동파 소식의 근거지이다. * 중국인들의 항주 자랑 과장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이 고도(古都) 중에서도 항주(杭州) 자랑이 대단하다. 옛날부터 '上有天堂(상유천당), 下有蘇抗(하유소항)'이라 하여 하늘에는 천당이 있다면 이 세상에는 항주(杭州) 소주(蘇州)가 있다 하였다. 중국인의 최대 소망은 항주에다 집을 짓고 용정차를 마시면서, 소주에서 나는 비단을 입고, 광동요리를 먹으며 살다가, 유주(柳州)에서 나는 나무로 짠 관에 묻히는 것이란다. 중국의 자랑은 절강, 절강의 자랑은 항주, 항주의 자랑은 서호(西湖)라고 자랑 자랑들이 대단하다. 거기에다가 700년 전 항주를 다녀간 이탈리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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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가계 무릉원(張家界 武陵源)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7. 7. 30. 17:01
세계 자연 유산인 장자제삼림공원은 황석재(黄石寨), 금편계(金鞭溪), 원가계(袁家界)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원가계(袁家界)이다. 335미터 직벽을 자랑하는 백룡엘리베이터를 타고내리면 영화 에 등장하는 ‘건곤주(乾坤柱)’ 봉우리를 만나볼 수 있다. 수억 년 전 바다였던 석영 사암 지대가 지각 변동으로 인해 땅 위로 돌출돼 올라온 곳이다. 해발 500~1,000m의 드넓은 지대에 야구 방망이처럼 뾰족하게 생긴 봉우리가 자그마치 3,100여 개에 달한다. 석영 사암층과 운모 분사암이 교차되는 황토빛 봉우리들은 바닷가의 수직절리처럼 날카롭고, 망치로 내리치면 부서질 듯한 봉우리마다 푸르른 소나무가 듬성듬성 자라는 풍경이 압권이다. 만리장성 http://ktk84378837.tistory.com/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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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임시정부(上海臨時政府)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07. 7. 30. 16:59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上海]에 수립·선포된 이후 1945년 11월 김구(金九) 등이 환국할 때까지 일제의 강제점령을 거부하고 국내외를 통할·통치했던 3권분립의 민주공화정부. 임시정부 수립일은 오랫동안 4월 13일이라고 여겨져 왔으나 2017년부터 보훈처가 진행한 연구와 학계 의견 수렴에 따라, 국호와 헌장이 제정, 반포된 4월 11일이 사실에 부합하는 것으로 2018년 결정되었다. 이동녕의 주도로 1919년 4월 11일 임시의정원을 구성하고 여기서 국호와 임시헌장 10개조를 제정·공포한 뒤 국무총리와 6부의 행정부, 국무원을 구성했다. 이어 의정원과 사법부의 3권분립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민주정부를 출범시켰다. 오랫동안 4월 13일 수립된 것으로 보아 1989년 이 날을 기념일로 제정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