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목류 wild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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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여뀌 prince-feather초목류 wild flower/마디풀과 Polygonaceae 2008. 10. 16. 17:33
털여뀌(노인장대) prince-feather. 학명 Polygonum orientale L. 말여뀌, 대접골(大接骨), 붉은털여뀌란 말도 있습니다. 높이 150-200cm, 거친 털이 많다. 꽃은 8-9월에 가지 끝과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난 길이 3-6cm의 이삭꽃차례에 빽빽하게 피며, 분홍색이다. 열매는 수과이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꽃은 혈액을 묽게 하고, 잎이 달린 줄기는 탈장을 치료하며 열매를 달인 물로 간염, 위염, 고창, 암 등을 치료하는 데 쓴다. 여뀌 http://ktk84378837.tistory.com/2801 흰꽃여뀌 & 흰여뀌 http://ktk84378837.tistory.com/2640 흰꽃여뀌 http://ktk84378837.tistory.com/2012 흰여뀌 htt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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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비짜루국화 Slim Aster-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08. 10. 16. 17:27
큰비짜루국화 Slim Aster. 가늘게 여러 갈래로 난 가지를 보면 비짜루 매기에 알맞을 것 같아 부르는 이름일 게다. 학명 Aster subulatus.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들에서 자란다. 한여름 들판을 한국적 정서로 물들이는 흔하디 흔한 잡초라서 다음에 담지 다음에 담지 게으름 피다가 씨앗이 가을바람에 날리는 걸 보고서야 아는 체를 하려니딱 한 송이 남았다. 가을의 대명사 국화 치고는 일찍 피었다 지는 셈이다. 우리말이 까다로와서 빗자루인지 빗짜루인지 비짜루인지도 잘 기억해 두어야 한다. \산에서 자라는 백합과의 비짜루와 방울비짜루도 있으니 이름을 잘 기억해야 한다. 그러나 국문법상으로는 비+자루>빗자루가 표준어이며 비짜루 혹은 빋짜루로 읽는다. 즉 식물의 이름이나 하니까 어법과 상관없이 빗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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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목서[金木犀] sweet Osmanthus초목류 wild flower/물푸레나무과(목서과) Oleaceae 2008. 10. 16. 16:10
햇빛을 받은 금목서는 눈이 부실 정도로 화려하게 빛난다. 서(犀)는 물소>무소를 뜻하므로 금목서의 무엇인가가 무소와 연관이 있을 것이다. 나무 껍질이 무소의 뿔 표면과 같다는 데서 유래하는데 이를 확인할 수 있는 큰 나무를 보지 못해 아쉽다. 이걸 기억하고 있다고 확인할 수 잇는 기회를 잡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목서에는 금목서 말고도 황백색꽃이 피는 목서와 백색꽃이 피는 은목서가 있다. 은목서의 경우는 같은 물푸레나무과의 구골[枸骨}나무와 구분이 쉽지 않고, 구골나무는 감탕나무과의 호랑가시나무와도 혼동하기 쉽다. 금목서(金木犀) sweet Osmanthus. 금계(金桂). 물푸레나무과 목서속의 상록 활엽 관목. 학명 Osmanthus fragrans. 금목서는 일본명이고 중국명은 단계(丹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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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질빵 열매 Clematis apiifolia초목류 wild flower/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 2008. 10. 16. 14:45
사위질빵 Aoiifolia Virgin`s Bower은 미나리아재비과 으아리속의 갈잎덩굴나무로 질빵풀이라고도 한다. 학명 Clematis apiifolia DC. 사위질빵과 할미질빵(혹은 할미밀망)은 아주 비슷한데 애틋한 전설이 있다. 이 꽃들은 덩굴 식물들인데 다 등짐을 메는 줄로 사용한다. 사위질빵은 줄기가 가늘고 연약해서 잘 끊어지므로 백년손님인 사위가 짐을 질 때 주었다. 할미밀망은 줄기가 굴고 튼튼해서 잘 끊어지지 않으므로 미운 시어머니가 짐을 질 때주었다고 해서 이런 이름을 붙였다. 할미밀망은 꽃이 세 개씩 모여 핀다. 방태산 할미밀망 http://ktk84378837.tistory.com/4714 사위질빵 http://ktk84378837.tistory.com/2858 http://ktk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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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화(金冠花) Asclepias초목류 wild flower/박주가리과 Asclepiadaceae 2008. 10. 16. 10:50
풀 한 포기 기르고 키운다는게 자식 키우는 것보다 더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바람도 없는 베란다에서 따뜻한 햇빛만 보고 살던 녀석이 오뉴월 땡볕의 호박잎처럼 처억 늘어져서야 화분을 밖으로 옮긴다. 신비한 것은 온실에 갇혀 죽을 지경이 되어서도 바람 쐬고 비 맞으면 무조건 살아나는게 생명체다. 아파트 구입비용이 부족해서였지만 1층을 사는 덕에 화분을 내놓기 편한 것은 참 다행스럽다. 그때마다 자식도 저렇게 바람 쐬고 비 맞추면 잘 클텐데 왜 못하지? 한다. 한 술 더 떠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잔디를 걷어내고 여러 종류의 꽃을 심기도 했다. 놀이터를 찾아오는 엄마와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 아파트자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14층 아저씨도 집에서 키우던 녀석이 비들비들해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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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부추 Aging onion초목류 wild flower/백합과 Liliaceae 2008. 10. 14. 12:30
무더기로 피어있는 두메부추 옆으로는 특유의 부추 향내가 진동한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두메부추는 당연 산골에 사는 부추이니 부추의 조상인 셈이다. 부추는 흰색꽃을 평평하게 피우는데 두메부추는 탐스럽고 화려하기 짝없는 자색꽃을 피워 차이브골파 느낌이다. 부추는 지역에 따라 정구지, 졸, 솔, 소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어린 잎은 식용하고 민간에서는 비늘줄기를 소화를 돕는 이뇨제나 정력을 돕는 강장제 등으로 약용한다. 부추의 효능은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져 있고 다들 몸에 좋다고 여기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이나 김치와도 미묘한 조화를 이루는 채소로 부추를 꼽을 수 있다. 개그맨 남희석이 진행하는 에 중국 미녀로 등장한 은동령이 중국에서 10대 정력식품 중 제일은 부추라고 당당히 발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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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잎돌쩌귀 Three-leaf monk'shood초목류 wild flower/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 2008. 10. 14. 09:53
세잎돌쩌귀 Three-leaf monk'shood. 초오두(草烏頭), 독공(毒公), 토부자(土附子), 학명 Aconitum triphyllum. 미나리아재비과(科)의 유독성 다년초. 높이 1m. 9월에 하늘색 꽃이 피는데 수술은 많고 암술은 3~5개이다. 10월에 익는 골돌과는 타원형이다. 덩이뿌리를 초오(草烏)라고 하며 祛風濕(거풍습), 散寒(산한), 止痛(지통), 開痰豁(개담활), 消腫(소종)의 효능이 있다. 세잎돌쩌귀는 잎이 세 갈래로 갈라진 다음 다시 두 개로 갈라지는 돌쩌귀란 뜻이다. 가는돌쩌귀, 그늘돌쩌귀, 백부자라 일컫는 노랑돌쩌귀, 흰돌쩌귀, 한라돌쩌귀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노랑돌쩌귀는 백부자(白附子) 라 하여 극약으로 사용한다. 초오(草烏)라고 하여 독이 있는 투구꽃과 모양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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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꿩의비름 Round-leaf stonecrop초목류 wild flower/돌나물과 Crassulaceae 2008. 10. 14. 09:30
자주꿩의비름 Round-leaf stonecrop. purple stonecrop. 장미목 > 돌나물과 > 꿩의비름속의 다년초. 자경천(紫景天)이라고도 한다. 산에서 자라며 볕이 잘 드는 곳이면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다. 높이 30∼50cm이며 붉은빛이 돈다. 꽃은 7-8월에 자주색으로 피며 열매는 골돌과로 붉게 익는다. 어린 순은 식용할 수 있으며 풀 전체를 강장·, 선혈 등에 약용한다. 큰꿩의비름에 비해 줄기는 붉은빛이 돌고,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며, 수술이 꽃잎보다 짧거나 같다. 꿩의비름, 새끼꿩의비름, 큰꿩의비름, 세잎꿩의비름, 둥근잎꿩의비름이 있다. 둥근꿩의비름은 자주꿩의비름과 잎이며 줄기가 비슷하나 꽃이 색깔이 붉은색이 약간 들어간 흰색이다. 이 중 둥근잎꿩의비름은 주왕산 습곡에서 자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