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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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월류정 月留亭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12. 11. 5. 14:39
충북 영동군이 자랑하는 한천팔경 가운데 달(月)이 머물다(留) 간다는 절경이 407m 월류봉이요 그 아래 봉우리에 월류정을 지었다. 달밤의 정경을 봐야 제격일 터. 한천팔경의 으뜸이다. 월류정을 따라 내려오다 보이는 정자가 있다. 우암 송시열이 머문 것을 기리기 위해 세운 송시열유허비각이 감나무 사이로 보인다. 그를 배향한 한천서원이 철폐된 후 지은 한천정사(寒泉精舍) 누각이 있다. 담양 소쇄원에도 같은 이름의 정자가 있다. 한천정사는 본래 주희 (朱熹) 즉 주자가 모친상을 치른 뒤에 시묘살이 하던 묘소 옆에 정자 회암(晦庵)을 짓고 학자들과 강학하며 저술에 힘쓰던 곳이라고 한다. 송 건도(宋 乾道) 2년 주희 41세(1165년) 때이다. 주희의 호는 회암(晦庵), 회옹(晦翁), 운곡노인(雲谷老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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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223호 영국사 은행나무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12. 10. 30. 12:07
영동 영국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0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약 31m, 가슴높이 둘레 약 11m 정도이다. 가지는 사방으로 퍼졌으며, 서쪽으로 뻗은 가지 가운데 한 개는 땅에 닿아 뿌리를 내리고 독립된 나무처럼 자라고 있다. 영동 영국사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큰 나무로 문화적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문화재청. 보석사 은행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398 남이섬은행나뭇길 http://ktk84378837.tistory.com/973 영국사 은행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1780 http://ktk84378837.tistor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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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호국 불교 영국사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2. 10. 30. 09:51
아기자기한 바위로 둘러싸인 천태산에서 내려다본 영국사 전경. 천연기념물223호 은행나무가 우측 상단에 보인다. 통일신라 말에 창건되어 고려 명종 때 원각국사가 중건하고 고종때 국청사였다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와서 국태민안을 빌어 나라가 평안해진 이후 영국사가 되었다는... 위는 대웅전 충북유형문화재 61호와 보물 533호 삼층석탑 아래는 보물 534호 원각국사비 천년고찰 영국사엔 이외에도 승탑 532호, 망향봉3층석탑 535호, 영산회후불탱 1937호의 보물이 더 있어 보물만 총 6개다. 좌측 석종형부도 충북유형문화재 184호 우측 원구형부도 185호, 영동 영국사. 영국사 http://ktk84378837.tistory.com/4334 영국사 은행나무 http://ktk84378837.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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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2. 10. 16. 12:49
서울 여의도. 의사당 본관은 정면에서 볼 때 화강석으로 된 너비 50m의 대계단과 기단 위에 높이 32.5m의 대열주(大列柱) 24개를 세워 건축되었다. 열주는 경회루의 석주를 본뜬 것으로, 24절기를 상징하는 동시에 국민들의 대립된 다양한 의견을 상징한 것이라 한다. 열주에 받쳐져 처마가 있고, 그 위에는 밑지름 64m의 돔이 있어 지붕을 이룬다. 돔은 원만한 결론으로 귀결된다는 의회정치의 본질을 상징한 것으로 건물에 안정감과 웅장미를 더하여준다. 총 대지면적은 33만㎡(10만평)이고, 지하 2층, 지상 6층의 건물로(한층의 높이는 5.2∼6.5m) 지반에서 기단면까지는 5.44m, 기단면에서 돔 상단까지는 63.75m, 연건평은 8만 1444㎡ (2만 4680평)이다. 1975년 8월 15일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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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목포일본영사관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2. 10. 12. 18:09
목포시 대의동 2가 15 에 일본영사관 건물이 있다. 해방 이후 목포시립도서관, 목포문화원으로 사용하다가 사적 289호로 지정하여 일제 침략의 역사적 교훈을 주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벽의 무늬는 벚꽃을 상징화한 것이라는데 욱일승천기 느낌이 들기도 한다. 건물 뒤편에는 동굴이 있다. 문화재청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3,02890000,36 목포항 / 김선우 돌아가야 할 때가 있다 막배 떠난 항구의 스산함 때문이 아니라 대기실에 쪼그려 앉은 노파의 복숭아 때문에 짓무르고 다친 것들이 안쓰러워 애써 빛깔 좋은 과육을 고르다가 내 몸 속의 상처 덧날 때가 있다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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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동양척식주식회사(東洋拓殖株式會社) 목포지점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2. 10. 12. 17:55
동양척식회사 http://ktk84378837.tistory.com/4301 (구)일본영사관 http://ktk84378837.tistory.com/4302 마침 휴일이라 겉모습만 보고 왔다. 일제가 우리의 토지와 농산물 등 경제 수탈을 하기 위해 세운 국책회사이자 착취기관이다. 척식(拓殖)은 식민지를 개척한다는 뜻이다. 영국의 동인도회사도 마찬가지다. 서울(경성)에 본점을 두고, 부산·목포·이리·대전·대구·원산·평양·사리원에 지점을 설치했는데 지금은 부산과 목포에만 남아 있다. 서울에서는 1926년 동양척식회사가 세워진 12월28에 의열단원(義烈團)인 나석주(1892~1926)가 식산은행(殖産銀行)과 동양척식회사에 폭탄을 투척한 사건은 농민의 분노, 국민의 분노였다. 추격해오는 일본 경감 다하타 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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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계불꽃축제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2. 10. 8. 10:27
부산 불꽃축제 http://ktk84378837.tistory.com/5381 서울 불꽃축제 http://ktk84378837.tistory.com/4278 불꽃축제 / 권민경 이름이 없는 널 뭐라 불러야 할까 어울리고 좋은 것 앞으로 나아가고 날거나 나아가고 앞으로 어떻게 되든 후회 없이 후회해도 어떻게든 희망 무력 어차피 반복되는 것들이니 말해 줘 그래? 어 알았어 그랬구나 아아 여기서 더 멀어질 거야 가슴이 아프고 머물고 싶지만 더 멀어질 거야 그 목소리 좋아서 되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