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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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 신채호선생 묘정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22. 11. 15. 22:59
신채호기념관 天鼓頌(천고송)비 단재 신채호 영각 신채호,박자혜 부부 조각상 신채호사당앞 잣나무 신채호,박자혜 부부합장묘, 사당과 묘소의 위치는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귀래길 249 대전 중구 문화동 서대전시민공원 한켠에 세워진 신채호 동상(19년12월 제막, 21년6월 촬영) 천고송天鼓頌 / 신채호申采浩 吾知鼓天鼓者 (오지고천고자) 나는 안다 하늘 북 두드리는 사람을 其能哀而怒矣 (기능애이노의) 슬프고 분노가 치솟는구나 哀聲悲怒聲壯 (애성비노성장) 슬픈 소리 비참하고 노한 소리 장엄하여 喚二千萬人起 (환이천만인기) 이천만인을 불러일으키니 乃毅然決死心 (내의연결사심) 이내 의연히 죽음을 다짐한다 光祖宗復疆土 (광조종복강토) 조상을 빛내고 강토를 되찾아 取盡夷島血來 (취진이도혈래) 섬 오랑캐의 피를 모조리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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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영릉(英陵)과 영릉(寧陵)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22. 11. 3. 16:46
홍살문(홍전문=紅箭門, 紅門) 왼쪽 길은 향로(香路)라 하여 제향시 향과 축문을 들고 들어가는 길이며, 오른쪽 길은 어로(御路)라 하여 제향을 드리러온 왕이 걷는 길을 가리킨다. 따라서 어로를 이용하라는 안내문이 보인다. 화살모양의 살대는 법도(法度)의 곧고 바름을 의미하며 나라의 위엄을 상징한다. 홍살문은 왕릉과 같은 묘지나 향교, 서원, 궁궐 및 관아 등의 정문으로 설치되었다. 드물게 용주사나 동학사처럼 절에 있는 것도 있고 대구 약령시, 안동 시청 전정에 설치한 경우도 있다. 둥근 기둥 두 개를 세우고 위에는 지붕이 없이 화살모양의 나무를 나란히 세워 놓았고, 그 중간에는 태극 문양이 그려져 있다. 붉은 색과 창(枝槍) 모양은 벽사와 경의(敬意)의 의미가 있다. 홍살문은 인도의 스투파 입구에 세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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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 김장생고택, 종가, 묘소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22. 10. 8. 18:15
사계고택 현판, 현대서예가인 김응현(如初金膺顯)이 썼다. 사계고택은 사계 김장생(沙溪 金長生, 1548-1631)이 55세 되던 1602년(인조35)에 건립하여 정부인 순천김씨와 살았던 집이다. 고택은 안채와 사랑채, 안사랑채, 별채, 곳간채, 광채, 문간채, 행랑채 등이 있으며 원래의 모습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다. 이 중에 사랑채인 은농재(隱農齋)는 예학의 대가인 김장생이 말년을 보낸 곳으로 처음에는 초가형태였으나 지금은 기와로 지붕을 올렸다. 정면4칸과 측면2칸의 평면으로 구성하였고 배치도 당대 양반가의 일반적인 방법을 잘 따랐다. 그 후 사계의 8자인 규(두계공, 1606-1677)의 자손들이 대대로 살아온 집이다. 체험관. 허씨부인 설화. 김장생의 7대조 할머니 양천허씨는 조선 태조때 대사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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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주암정(舟巖亭)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22. 10. 6. 22:01
뱃머리를 보아라, 영락없는 주암(舟巖)과 그 위에 의젓이 앉은 주암정(舟巖亭). 주암정(舟巖亭). 조선 유학자 성균관 생원 주암 채익하(蔡翊夏1933~1675)를 기리기 위하여 1944년 후손들에 의해 지어진 정자. 마을이름인 웅창마을은 금천을 경계로 인천채(蔡)씨들의 집성촌인 이웃 산양면 현리마을과 함께 유교문화가 융성하던 곳이다. 주암(舟巖)은 배모양의 큰 바위가 언덕에 정박하여 오랫동안 매여 있는 모습이라 함. 채헌(蔡瀗)이 이름 한 석문구곡의 제2곡에 위치. 건물은 전면3칸 측면1칸반의 팔작지붕. 기단(보통35cm) 없이 막돌로 초석을 놓았고 마루높이도 43cm(보통90cm). 현재 후손인 채훈식이 관리하고 있다. 채헌(蔡瀗)은 정조때 문신․ 자 계징(季澄), 호 근품재(近品齋). 영조29년(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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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장수황씨 종택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22. 10. 4. 22:27
장수황씨 종택의 탱자나무, 천연기념물 제558호. 16세기 후반 황희의 7대손인 도천(道川) 황시간(黃時幹, 1558~1642)이 이곳에 자리를 잡으면서 심은 것으로 추정된다. 수령 450년의 장수목이다. 두 그루가 자란 것인데도 마치 한 그루인 것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탱자나무 고유의 모양을 잘 유지하고 있어 자연분야에서의 학술적 가치가 높고 문경 장수황씨 종택의 오랜 세월을 함께 해왔다는 점에서 역사 분야에서의 문화적 가치도 높다. 우리나라에서 탱자나무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탱자나무는 이 외에 두 곳이 있다. 강화 갑곶리 탱자나무가 78호와 사기리탱자나무가 79호가 그것이다. 장수황씨_종택, 경북민속문화재 163호-장수황씨의 시조는 황경(黃瓊)이며 황희의 증손인 황정(黃挺)을 입향조로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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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樂安邑城) 민속마을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22. 10. 3. 16:45
낙안읍성 낙풍루(樂豊樓), 낙안읍성 동문에 해당한다. 세종실록지리지에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태조 6년(1397) 낙안 출신 수군절제사(水軍節制使) 김빈길(金贇吉, 고성김씨)이 흙으로 성(토성)을 쌓았고, 세종 6년(1424) 석성(石城)으로 개축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총길이 1410m, 높이 4~5m, 성벽 상단 폭 2~3m로 원형훼손이 가장 적은 읍성으로 알려진다. 지방의 정치·경제·문화·교육의 중심지요, 군사적 기능을 가진 읍성은 왜적 출몰이 잦은 충청·전라·경상도 해안 인접지역 58개소와 내륙의 요충지에 축조하였고, 전국에 179개소나 되었다. 그러나 경술국치(1910) 때 조선총독부령 제1호에 의해 관아와 함께 대부분 헐렸다고 한다. 낙안의 '진산'으로 일컫는 금전산(670m) 자락에서 흘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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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재 양성지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22. 5. 30. 22:04
눌재 양선생묘비각 전후면 : 양성지(梁誠之, 1415년~1482년)는 조선 전기의 문신, 학자, 작가이다. 역사학·지리학에 밝았다. 본관은 남원. 자는 순부(純夫) 호는 눌재(訥齋)·송파(松坡), 시호는 문양(文襄). 세종부터 성종까지 6명의 왕을 섬기며, 관직은 숭정대부 행이조판서 겸 판의금부사에 이르렀다. 문양공(文襄公) 양성지(梁誠之)는 1441년(조선 세종 23년) 식년 문과에 급제한 후 훈구파의 중진으로 팔도지리지 및 세조실록 등의 편찬에 참여하였다. 묘는 쌍분으로 되어 있으며, 신도비는 중종 때 김안국이 글을 짓고 이조참의 김희수가 글을 썼다. 귀암재, 문양공이 개설한 사숙터에 지방유림과 후손들의 정성으로 국가 사회에 이바지한 훌륭한 공훈과 높은학문을 숭모하여 1922년 가을에 해마다 춘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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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어울림한마당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22. 5. 30. 20:47
2022년5월21일 대전컨벤션센터(DCC)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13회 세계인어울림한마당 행사에 사진촬영 부탁이 들어왔다. 코로나 이전의 대전국제교류센터(DIC)에서 코로나 이후 대전광역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Daejeon Support Center For Foreign Residents (dic.or.kr) 로 변경된 후 첫 행사다. 야외도 아닌 실내에서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하고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1부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와 2부 세계 전통문화 체험, 세계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액을 물리치고 복을 담은 귀주머니를 제작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으며, 나와 닮은 움직이는 인형을 제작해보는 체코의 ‘마리오네트’ 체험을 통해 서로의 전통을 이해하고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