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
무안생태갯벌체험장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2. 7. 31. 22:30
칠면초.짱뚱어 Boleophthalmus pectinirostris. 영명 Great blue spotted mudskipper. 말뚝망둥어과, 길이 약 18cm. 짱뚱어는 짙은 갈색이고 푸른 반점이 온몸에 많이 있다. 진흙 속의 플랑크톤을 먹는다. 썰물 때에는 먹이를 먹고 밀물 때에는 굴을 파고 숨어 있다. 짝짓기 철이 되면 수컷은 암컷을 유혹하려고 공중으로 뛰고 다른 수컷들이 오지 못하게 등지느러미를 세운다. 짱뚱어가 있는 갯벌은 건강한 갯벌이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서는 철목어(凸目魚)라 하였다. 눈이 튀어나온 물고기다. 망둑어는 색깔이 화려하고 황토색이며 동물성 먹이를 먹는다. 농게. 짱뚱어 / 박두규 도심의 가로수 나뭇가지 위에짱뚱어 한 마리 울고 있다. 질주하는 차들의 파열음을 뚫고 ..
-
강진청자축제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2. 7. 31. 22:24
강진청자도요지 http://ktk84378837.tistory.com/3858 http://ktk84378837.tistory.com/4082 축! 제46회 강진 청자축제 / 김남현 천년문화 꽃 피운 명품 청자축제 한마당 즐거운 마음으로 열어가니 애드벌룬도 신이 나서 바람 타고 축하 춤을 추네. 횃불처럼 훨훨 타오르는 뜨거운 축제 열기 흙, 불, 혼 달궈내면 고상한 비색 황홀의 극치 방정한 예쁜 몸매 현묘함이 도공 손끝에서 피어나네. 깨어진 사금파리로 풀어 낸 유구한 역사 유산 청잣빛 하늘 구름 흐르듯 재현 꿈 이룬 위대한 강진 그 거룩한 이상(理想) 세계청사에 길이 빛나리라 천년 예지(銳智) 옛 도공들 맑은 슬기, 깊은 숨결, 그 영혼을 가슴에 새겨가노라.
-
노근리의 아픔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2. 6. 26. 08:49
탄흔(彈痕) 영동. 비극의 땅 - 노근리 포도밭 / 장은수 한을 풀지 못하고 붉은 피 토하며 쓰러져 간 영혼들이 통곡하는 노근리 포도밭 가엾은 넋은 반세기를 몸부림으로 어머니 눈물 받아 연록색 포도송이로 다시 태어나네. 땅이 꺼질 듯이 맺힌 회심가 하늘은 보지 말고 땅만 보고 살라 하며 거칠어진 손가락 하얀 종이모자 들고 떨고 있네 까만 포도송이 바구니에 담는 날 어머니는 다시 통곡할 것이니 태극기 마주 잡고 무궁화 꽃 피어진 통일로 달려 볼 날은 그 언제인지….
-
한산 길쌈놀이-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2. 6. 13. 09:11
신라 유리왕조에 7월 16일부터 8월 14일에 이르러 편을 갈라 길쌈놀이를 합니다.진 팀은 회소곡(會蘇曲)을 구슬프게 불렀습니다. 이어서 가무(歌舞)와 백희(百戱)가 이어졌는데 이를 가배(嘉徘)라 하였습니다. 가배는 가운데>가위>한가위로 변천합니다. 추석의 어원이지요. 한산의 모시짜기가 2011년 11월에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길쌈'은 '실을 내어 옷감을 짜는 모든 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며, '길쌈놀이'는 '길쌈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춤'입니다. 이육사의 에는 '청포(靑袍)'를 입고 찾아온다'는 '그'를 위해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 합니다. '나'는 '그'가 되어 '하이얀 모시수건'은 아니지만, 모시풀 두 장을 끼워두드리는 체험을 통해 얻은'하얀 옥양목 수건' ..
-
뒤웅박 장독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2. 6. 4. 22:53
1,700여개의 장독이 진열된 연기군 전동면 청송리의 뒤웅박고을. 윤증고택 http://ktk84378837.tistory.com/976 http://ktk84378837.tistory.com/6243 독 / 장만호 금간 독 속으로 저녁이 빨려들어가고 있다 누군가 밤에 길어다 부은 물이 긴 여름 장맛비가 장맛처럼 짜디짠 한 여자의 일생이 저 속으로 들어갔다 빠져나왔을 것이나, 나는 속을 모르고 나는 어떤 저녁인가 어떤 빛으로 물들어가는 어둠인가 내안의 부재를 들여다보는 일은 많은데 오랫동안 부글거렸거나 얼고 녹았을 내장의 시간들이 서서히 빠져나간 후 수면 내시경을 받고서는 주름진 내장의 굴곡을 다른 꿈속인 듯 바라보는 늙은 어머니처럼 그걸 지켜보며 슬퍼서 슬퍼서 심장이 된 어느 아들처럼 독은, 가만히 가..
-
고창읍성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2. 4. 30. 13:03
전북 고창읍 읍내리의 조선전기 읍성으로 사적 제145호로 지정되었다. 고창읍성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 1486년(성종 17) 간행된『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인 만큼 1453년(단종 1)에 세워지지 않았을까 추정하고 있다. 고창읍성 http://ktk84378837.tistory.com/295 계족산성 http://ktk84378837.tistory.com/4007 http://ktk84378837.tistory.com/2496 http://ktk84378837.tistory.com/394 공산성 http://ktk84378837.tistory.com/7105 보문산성 http://ktk84378837.tistory.com/3567 상당산성 http://ktk84378837.tistory.com/7153
-
소록도小鹿島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2. 2. 10. 12:12
소록도 호랑가시나무. 수탄장 자리가 있던 소나무밭. 소록도병원 입구. 병원 입구에 세운 추모비. 병원 출입구에 놓인 전동 휠체어. 소록도병원. 소록도병원 검시실. 소록도병원 감금실. 소록도병원 자료관. 소록도병원 자료실에 걸린 세종대왕과 설립자 한센. 향나무밭. 소록도병원교회. 호랑가시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4383 http://ktk84378837.tistory.com/955 완도호랑가시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2409 http://ktk84378837.tistory.com/5481 http://ktk84378837.tistory.com/4383 소록도 빛 - 문효치 슬픔과 슬픔 사이에서 탄생되는 빛을 잡고 슬픔과 슬픔 사이에서 ..
-
계족산성(鷄足山城) -또 다른 산행-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12. 1. 16. 14:53
계족산성(鷄足山城) 산정상을 빙 둘러 쌓은 방식을 테뫼식 산성이라 하죠.우리나라 산성의 대부분이 테뫼식인데 여기 대전 대덕구 장동에 위치한 계족산성은 신라때 축성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전면은 증축된지 몇 년 되지 않아 가지런한데뒤쪽은 무너진 성벽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다가 까마귀까지 까악까악 울어대니고려의 멸망을 눈앞에서 겪은 지식인의 참담한 심정을 오백 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 데 없다. 어즈버 태평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라고 한탄한 저 야은 길재의 시가 생각나는군요.말이 나왔으니 그를 배향한 청풍서원엘 언제 들러봐야겠어요.가까운 금산군 부리면 불이리에 있거든요. 계족산성. 대전 계족산성(大田 鷄足山城)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에 있는 백제시대 석축산성이다. 사적 제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