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몇십년만에 보는 광한루(廣寒樓)
    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16. 6. 22. 21:59

    광한루(廣寒樓). 현재 보물 제281호와 명승 33호로 지정되어 있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을 한 누마루집 형태이며, 옆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익루(翼樓)를 달아 낸 장대한 규모의 누각이다. 평양의 부벽루(浮碧樓), 진주 촉석루(矗石樓, 밀양 영남루(嶺南樓)와 더불어 우리나라 4대 누각 가운데 하나이며, 주변의 풍광이나 조경 양식이 뛰어나서 담양의 소쇄원(瀟灑園)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손꼽힌다.

    이 건물의 원래 이름은 세종 때 황희 정승이 이곳에 유배되면서 지세가 평평하고 사방이 넓게 트여 있다고 광통루(廣通樓)였는데, 몇 번의 변천을 거쳐 15세기 중반 하동부원군으로 있던 정인지(鄭麟趾 1393~1478)가 이 누각에 올라 호남의 승경으로 달나라에 있는 궁전 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가 바로 이곳이 아니던가.”라고 감탄한 이후 취지대로 광한루라 명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광한루(廣寒樓)에서 멀찍이 보인다는 그네. 호남제일루인 광한루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실제확인이 안됨.

     

    추천사(鞦韆詞) / 서정주(徐廷柱)

     

    향단(香丹)아 그넷줄을 밀어라.

    머언 바다로

    배를 내어 밀듯이,

    향단아.

     

    이 다소곳이 흔들리는 수양버들나무와

    베갯모에 뇌이듯한 풀꽃데미로부터,

    자잘한 나비 새끼 꾀꼬리들로부터,

    아주 내어 밀듯이, 향단아.

     

    산호(珊瑚)도 섬도 없는 저 하늘로

    나를 밀어 올려다오.

    채색(彩色)한 구름같이 나를 밀어 올려다오.

    이 울렁이는 가슴을 밀어 올려다오!

     

    (西)으로 가는 달 같이는

    나는 아무래도 갈 수가 없다.

     

    바람이 파도(波濤)를 밀어 올리듯이

    그렇게 나를 밀어 올려다오.

    향단아.

     

    오작교. 견우와 직녀의 애끊는 사랑 이야기에서 비롯된 오작교는 선조때 남원부사 장의국이 다리를 새로 놓으면서 부른 것이 시초라고.

     

    오작교. 까마귀 오, 까치 작.

     

     

     

    춘향의 집. 이몽룡과 성춘향의 다정한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이몽룡이 실존인물을 모델로 했음은 경상도 봉화 가평리의 이몽룡생가에서 찾을 수 있다.

     계서(溪西) 성이성(成以性, 1595~1664)이 이몽룡이라는 근거는의 일기를 후손이 편집한 ‘계서선생일고(溪西先生逸稿)’와

    성이성의 4대손 성섭(成涉 1718~1788)이 지은 ‘필원산어(筆苑散語)’, 조선왕조실록에 보이는 성이성과 관련된 기록,

    그리고 민간에서 구전된 설화 등을 면밀히 대조, 분석하면서 ‘춘향전’ 이야기 속의 역사적 실체를 밝힌 연세대 설성경 교수이다. 

    http://cafe.daum.net/kimchan34/Zkk9/492?q=%C3%E1%C7%E2%C0%FC%20%C0%CC%B8%F9%B7%E6%20%BD%C3

    성이성과 성춘향은 동성동본? 막장였어?

    후일 성이성은 그의 스승인 조경남을 만나 어렸을적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한 바,

     조경남이 성이성을 이몽룡으로, 춘향을 성춘향으로 바꾸었다고...

    http://dragonphoto.tistory.com/1156

     

    완월정. 달이 떠올라 연못에 비추일 때가 가장 멋질 것이다.

     

    새로 지은 춘향관.

     

    춘향사당에 걸린 춘향 영정.

     

    남원 유지들의 온갖 공덕비.

     

    선조 40년(1607)에 남원부사를 지낸 부용당 성안의(成安義) 선정비는 광해군때 세웠다. 성안의는 성이성의 부친이다.

    이몽룡생가 http://ktk84378837.tistory.com/7480 반구정 http://ktk84378837.tistory.com/8196 팔괘정 https://ktk84378837.tistory.com/9284

     

     

    광한루(廣寒樓) / 강희맹(姜希孟, 1424~1483)

     

     

    知名南國廣寒樓(지명남국광한루) 명승으로 이름 난 남녘 땅 광한루

    六月登臨骨欲秋(유월등림골욕추) 유월에 올랐어도 뼛속은 가을이네

    桂影忽來天宇區(계영홀래천우구) 갑자기 달 떠오르니 하늘세상 여기로세

    朱欄曲處過牽牛(주란곡처과견우) 붉은 난간 굽은 곳에 견우성이 흐르구나

     

     

    춘향전에 이몽룡 작품으로 나오는 한시

     

     

    금준미주 (美酒) 천인혈(千人血) 금동이에 좋은 술은 뭇 사람의 피요

    옥반가효 (玉盤佳肴) 만성고(萬姓膏) 반상의 맛있는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촉루락시 (燭淚落時) 민루락(民淚落) 촛농 떨어질 때 백성의 눈물 떨어지고

    가성고처 (歌聲高處) 원성고(怨聲高) 노랫소리 높은 곳에 원망소리 높도다

     



    이섭의 4대손인 성섭의 문집 ‘필언산어(筆苑散語)’에 나오는 한시

     


    준중미주 (樽中美酒) 천인혈(千人血) 술동이 안의 맛있는 술은 뭇 사람의 피요

    반상가효 (盤上佳肴) 만성고(萬姓膏) 반상의 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촉루락시 (燭淚落時) 민루락(民淚落) 촛농 떨어질 때 백성의 눈물 떨어지고

    가성고처 (歌聲高處) 원성고(怨聲高) 노랫소리 높은 곳에 원망의 소리 높도다

     

    '문화 culture > 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암 김정(沖菴 金淨)  (0) 2016.10.28
    해남 방춘정 芳春亭  (0) 2016.10.17
    고불(古佛) 맹사성(孟思誠)  (0) 2016.05.13
    꽃상여  (0) 2016.05.12
    경복궁의 향원정 香遠亭  (0) 2016.05.09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