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 Allium monanthum

 

달래 Allium monanthum. 북한명 애기달래,  산지나 들의 풀밭에서 자란다. 인경은 길이 5~10mm 정도의 넓은 난형이고 화경은 높이 5~12cm 정도이다. 화경보다 긴 잎은 길이 10~20cm, 너비 3~8mm 정도의 선형이고 단면이 초승달 모양이며 9~13개의 맥이 있다. 4~5월에 개화하며 화경 끝에 1~2개가 달리는 꽃은 백색이거나 붉은빛이 돈다. 열매는 삭과로서 둥글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야산이라고 하며 건위, 정장, 화상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사찰음식에서 금하는 파, 마늘, 부추, 흥거와 더불어 오신채 중의 하나로 혈관을 확장하고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준다. 세포를 강화하고 혈관을 튼튼하며 노화를  방지하는 건강식품이다.

대파 http://ktk84378837.tistory.com/293 차이브 골파 http://ktk84378837.tistory.com/4642

산부추 http://ktk84378837.tistory.com/458 http://ktk84378837.tistory.com/712

부추 http://ktk84378837.tistory.com/1944 http://ktk84378837.tistory.com/3913 두메부추 http://ktk84378837.tistory.com/2577

산달래 http://ktk84378837.tistory.com/1449 http://ktk84378837.tistory.com/3194

달래 http://ktk84378837.tistory.com/2405 http://ktk84378837.tistory.com/4570

 

달래의 추억 / 이원문

 

  저 언덕에 쌓인 눈 언제 녹을까

까치집에 까치 제집 드나들던 날

달래무덤 만나면 그렇게 좋았던지

지나는 밭둑 길 진달래꽃 수놓고

어디 그것 뿐인가

찔레순 나왔나 들여다 보아지고

돌뿌뎀이 따라 무엇을 그리 찾아댔는지

그 곳의 달래는 더 굵고 탐스러웠었는데

황새냉이 뿌리 뽑아 흙 털어 먹던 날

버들피리 한 몫에 해 기우는 줄 모르고

할머니가 부르면 심부름 시킬까 어떻게 했나

고무신 코 찢어져 혼날 것도 걱정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