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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지빠귀 White's Thrush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12. 12. 13. 11:59
호랑지빠귀
까치
직박구리
박새
호랑지빠귀 White's Thrush. 학명 Zoothera aurea White's Thrush. 지빠귀과. 크기 28~30cm. 여름철새로 4~10월에 나타난다. 단독으로 생활한다. 겁이 많으며 어둡고 습한 곳을 선호한다. 몸윗면은 황갈색에 깃 가장자리는 초승달 모양의 검은 무늬가 흩어져 있다. 가슴, 가슴옆, 옆구리는 흐린 황갈색이며 깃 가장자리는 초승달 모양의 검은 무늬가 뚜렷하다. 배에서 아래꼬리덮깃까지 흰색이며 일부 깃 끝에 검은 무늬가 있다.
큰오색딱따구리 http://ktk84378837.tistory.com/1730 쇠딱따구리 http://ktk84378837.tistory.com/1729
딱새 http://ktk84378837.tistory.com/3346 참새 http://ktk84378837.tistory.com/3009 멧비둘기 http://ktk84378837.tistory.com/3892
되솔새 http://ktk84378837.tistory.com/3755 박새 http://ktk84378837.tistory.com/4306 종달새 http://ktk84378837.tistory.com/3443
호랑지바뀌, 까치, 직박구리, 박새 http://ktk84378837.tistory.com/4421 직박구리 http://ktk84378837.tistory.com/3450 노랑할미새 http://ktk84378837.tistory.com/84
까치밥 / 송수권
고향이 고향인 줄도 모르면서
긴 장대 휘둘러 까치밥 따는
서울 조카아이들이여
그 까치밥 따지 말라
남도의 빈 겨울 하늘만 남으면
우리 마음 얼마나 허전할까
살아온 이 세상 어느 물굽이
소용돌이치고 휩쓸려 배 주릴 때도
공중을 오가는 날짐승에게 길을 내어주는
그것은 따뜻한 등불이었으니
철없는 조카아이들이여
그 까치밥 따지 말라
사랑방 에 짚신 몇 죽 걸어놓고
할아버지는 무덤 속을 걸어가시지 않았느냐
그 짚신 더러는 외로운 길손의 길보시가 되고
한밤중 동네 개 컹컹 짖어 그 짚신 짊어지고
아버지는 다시 새벽 두만강 국경을 넘기도 하였느니
아이들아, 수많은 기다림의 세월
그러니 서러워하지도 말아라
눈 속에 익은 까치밥 몇 개가
겨울 하늘에 떠서
아직도 너희들이 가야 할 머나먼 길
이렇게 등 따숩게 비춰주고 있지 않으냐
* 말쿠지 : 벽에 박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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