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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 daurian redstart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08. 4. 14. 15:36
딱새의 육아일기 daurian redstart. 학명 Phoenicurus auroreus. 참새목 지빠귀과. 크기 14cm. 텃새 겸 철새. 도시 변두리나 농촌 등 인가 근처에서 단독으로 생활하며 관목에 앉아 꼬리를 까딱까딱 상하로 흔들며 운다. 알 낳는 시기는 5~7월이며 한배에 낳는 알의 수는 5~7개이다. 수컷은 이마, 머리꼭대기, 뒷목까지 잿빛이 도는 흰색이고, 등과 어깨는 검은색으로 잿빛 갈색의 가장자리가 있다. 허리와 아랫가슴, 배 아래쪽은 붉은 갈색이고 날개는 검은색바탕에 흰 얼룩이 있다. 암컷은 이마, 아랫등, 배면까지 연한 갈색이며, 날개부분에 흰 반점이 있다. 수컷의 바깥꼬리깃은 적갈색이며, 암컷은 수컷보다 옅은 적갈색의 바깥꼬리깃을 가지고 있다.
붉은머리오목눈이 http://ktk84378837.tistory.com/475 http://ktk84378837.tistory.com/3449
참새 http://ktk84378837.tistory.com/3009
딱새 http://ktk84378837.tistory.com/1300 http://ktk84378837.tistory.co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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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와 겨울나기 / 최홍윤
묵정밭에서
감을 따다 딱새를 보고
나는 문득 가난의 추억에 젖는다
폭설이 내리면
내 창가에 와 배고프다고
푸드덕거리던 너 딱새
인심이 고약한 마을에는
참새가 말라 죽는다고 했거늘
그래, 딱새로 세상 오길 잘했구나!
우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살얼음판을 걷기 시작했다
아무리 조심해도
얼음장이 꺼지는 날이면
천지를 모르는
불쌍한 송사리들만 밟혀 죽을 데지!
딱새야
올해도 폭설이 내리면 주저 말고
내 창가로 오려무나
네가 좋아하는 좁쌀이 떨어지면
달걀노른자로 추억을 나누자
너와 나의
봄날을 위해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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