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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케가와 화조원의 새
    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14. 3. 5. 17:16

     

     

     

    メンフクロウ 올빼미

     

    무사의 투구를 닮았다.

     

     

     

     

     

    ベンガルワシミミズク 올빼미

     

     

     시즈오카국제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찾아간 카케가와 화조원의 맹금류는 발에 쇠사슬을 차고 카메라를 피하고 있었다.

     

    コガネメキシコインコ 멕시코 잉꼬

     

     

    ニシムラサキエボシドリ

     

    キンムネオナガテリムク

     

    クロツラヘラサギ 저어새. 아 노랑부리저어새를 보고싶다.

     

     

    ギニアエボシドリ

     

    ケープペンギン 케이프펭귄. 황제펭귄도 보고싶다.

     

    オシドリ 원앙 鴛鴦

     

    ケープペンギン 케이프펭귄

     

    나머지는 식별표를 차고 그런대로 자유를 누리고 있었다.

    카케가와 화조원 http://k-hana-tori.com/

     

     

    앵무  /  두보(杜甫)

     

     

    앵무새 근심을 머금었으니 鸚鵡含愁思

    총명해 헤어진 짝 생각함일세 聰明憶別離

    푸른 깃 온통 짤막해져도 翠衿渾短盡

    붉은 부리 아는 것 많기도 해라 紅嘴漫多知

    새장이 열릴 날 있지 않으니 未有開籠日

    오래 살던 가지에서 죽을 수밖에 空殘舊宿枝

    세상 사람 사랑함이 손해가 되니 世人憐復損

    깃털이 기이한들 어디다 쓰리 何用羽毛奇

     

     

    원앙희작(鴛鴦戲作)  /  이규보

     

    푸른 연못 따스한 봄 주름 비단 무늬 펴고 碧池春暖縠舒紋

    종일 짝져 잠시도 떨어지질 않는구나 盡日雙浮不暫分

    미인에게 손쉽게 보여주지 말려무나 莫使美人容易見

    잠시라도 낭군을 놓아주려 않을 테니 片時勿欲放郞君

     

     

    앵무 / 권필

     

    앵무새 어이해 펄펄 날다가 隴鳥何翩翩

    동으로 와 대궐에 들어왔던고 東來入紫宮

    임금께서 돌아보아 웃으시고는 君王顧之笑

    금실의 새장에 넣어두었네 貯以金絲籠

    밤에 잘 땐 대궐 난간 고요도 했고 宵眠曲檻靜

    낮엔 맛난 낟알을 맘껏 쪼았네 晝啄香稻豐

    붉은 부리 아침 해를 노래하였고 紅觜語朝日

    초록 깃털 봄바람에 흔들었었지 綠羽搖春風

    하루아침 궁궐에 불이 일어나 一朝柏梁火

    예물로 바친 새도 타 죽었다네 委質灰燼中

    남들은 그 처음을 부러워하나 人皆羨其始

    나는 홀로 그 끝을 슬퍼하노라 我獨悲其終

    어찌 고향 산의 예전 친구가 豈若故山侶

    외로이 숲속에서 욺만 같으리 孤鳴松桂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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