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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풀 Hibiscus trionum초목류 wild flower/아욱과 Malvaceae 2007. 8. 14. 14:04
솔잎가든에서 강원도 특산인 곤드레밥을 먹고 나왔다. 곤드레는 고려엉겅퀴의 어린 잎을 말려두었다가 솥밥에 얹어 밥을 하고 이걸 퍼서 양념간장에 비벼먹는다. 나물밥 치고는 고가인 7,000원이다. 처음 맛보는 곤드레밥은 담백한데다 엉겅퀴 향이 배어 있어 맛도 맛이려니와 멋으로 먹는 나물밥이다. 배고픔에서 해방되니 눈에도 생기가 도는가 수박풀이 보였다. 수박풀은 아침에 피었다가 낮이 되기도 전에 잎을 닫는다. 얼기설기 모기장 같은 씨방이 아름답다.
수박풀 bladderweed, venice-mallow. 조로초(朝露草), 미호인(美好人), 야서과(野西瓜), 학명 Hibiscus trionum, 아욱과 무궁화속의 한해살이풀. 줄기는 높이 30-60cm, 흰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며 아래쪽 것은 난상 원형으로 갈라지지 않고, 중앙의 것은 5갈래로 얕게 갈라지며 위쪽의 것은 3갈래로 완전히 갈라진다. 꽃은 7-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난 꽃자루 끝에 1개씩 피며 연한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긴 타원형이고 꽃받침 속에 들어 있다. 전초(全草)를 野西瓜苗(야서과묘)라 하며 風熱咳嗽(풍열해수), 관절염, 화상을 치료한다. 잎이 수박의 그것과 흡사하므로 수박풀이라 한다.수박풀 http://ktk84378837.tistory.com/1263 http://ktk84378837.tistory.com/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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