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귀리 wild-oat & 빕새귀리 Fringed brome

 

 

메귀리 wild-oat, 귀보리, 야맥자(野麥子), 야연맥(野燕麥), 연맥초(燕麥草), 학명 Avena fatua L.  벼과의 두해살이풀.본래 귀리는 연맥(燕麥)작맥(雀麥)이라고 하여 중앙아시아가 원산이며, 메귀리는 야생귀리를 뜻한다.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에 말의 먹이로 가져왔다고 한다. 3~4개의 줄기가 모여 나서 포기를 이루고 높이 60~120cm 정도이다. 선형의 잎몸은 녹색이다. 잎혀는 둔두이며 가장자리가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5~6월에 개화하는 원추꽃차례는 길이 15~30cm 정도로 퍼지며 소수는 녹색이고 3~4개의 소화로 되어 밑으로 처지며 길이 20mm 정도이다. 포영은 좌우로 퍼지고 넓은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거의 능각이 없다. 호영은 황갈색이며 난상 타원형으로 끝이 2개로 갈라지며 겉에 긴 털이 다소 있고 밑부분에서 견모가 속생하며 뒷면에 흑갈색의 긴 까락이 있다. 영과는 방추형이고 한쪽에 홈이 있으며 끝에 털이 있다. 소수에 까락이 2개 있고 소화는 3~4개로 성숙하면 탈락되는 것과 호영에 기모가 많고 중간에 굽은 긴 가락이 있는 것이 귀리와 다르다. 월동 맥류포장에서는 방제하기 어려운 잡초이며 세계적인 문제잡초의 하나이다. 연맥초라 하여 약으로 쓰이며 흉년에는 귀리 대신에 먹기도 하고 양조에 쓰이기도 한다. 사료나 녹비로도 이용한다. 서양에서는 열매를 곱게 빻은 것을 오트밀이라 하여 식용한다. 알코올이나 과자의 원료 또는 가축의 사료로 쓴다.

 

메귀리(Animated Oat) / 박선협

 

조금은

있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은

푸새의

것이라도 무엇이든 조금은

메귀리

푹푹찧어서 술술풀듯 조금은

 

조금은

아는것이 좋습니다 조금은

낫놓고

기억자든 니은자든 조금은

메귀리

술빚는 마음 가려내듯 조금은

 

조금은

주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은

하루를

되로주든 말로주든 조금은

메귀리

백작꿈자리 담아내게 조금은

 

 

빕새귀리 Fringed brome, 화본목 벼과 참새귀리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70-120㎝. 엽초에 털이 없거나 밑에 짧은 털이 있고 대개 마디 사이보다 짧다. 잎은 길이 20-30㎝, 폭 6-10㎜로서 편평하며 양 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거나 없다. 잎혀는 길이 0.8mm정도로서 절두이며 털이 없다. 원뿔모양꽃차례는 길이 15-25㎝이고 가지가 2-3개씩 달려 성기게 퍼지며 가지는 가냘프고 밑으로 처진다. 소수는 길이 1.5-3cm로서 6-7개의 꽃으로 된다. 첫째 포영은 길이 7.5mm정도로서 1맥이 있고 둘째 포영은 길이 11mm로서 3맥이 있으며 모두 끝이 까락으로 된다. 호영은 길이 13mm로서 7맥이 있고 가장자리 근처에 복모가 있다. 수술은 3개이며 꽃밥은 길이 5mm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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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http://ktk84378837.tistory.com/4708 호밀 http://ktk84378837.tistory.com/2196

개기장 http://ktk84378837.tistory.com/2520 수수 http://ktk84378837.tistory.com/3754 옥수수 http://ktk84378837.tistory.com/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