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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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367호 선운사 송악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12. 11. 16. 10:49
고창 선운사 입구 천연기념물 367호 송악. 송악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늘푸른 덩굴식물로 줄기에서 뿌리가 나와 암석 또는 다른 나무 위에 붙어 자란다. 잎은 광택이 있는 진한 녹색이고 꽃은 10월에 녹색으로 피며, 열매는 다음해 5월에 둥글고 검게 익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서남해안 및 섬지방의 숲속에서 주로 자라고 있다. 고창 삼인리 송악은 선운사 입구 개울 건너편 절벽 아래쪽에 뿌리를 박고 절벽을 온통 뒤덮고 올라가면서 자라고 있으며,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으나 크기로 보아 적어도 수 백년은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고창 삼인리 송악은 그 크기가 보기 드물 정도로 크고, 고창 삼인리는 송악이 내륙에서 자랄 수 있는 북방한계선에 가까우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문화재청 http://ww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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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223호 영국사 은행나무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12. 10. 30. 12:07
영동 영국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약 1,0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약 31m, 가슴높이 둘레 약 11m 정도이다. 가지는 사방으로 퍼졌으며, 서쪽으로 뻗은 가지 가운데 한 개는 땅에 닿아 뿌리를 내리고 독립된 나무처럼 자라고 있다. 영동 영국사의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큰 나무로 문화적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문화재청. 보석사 은행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398 남이섬은행나뭇길 http://ktk84378837.tistory.com/973 영국사 은행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1780 http://ktk84378837.tistor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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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호국 불교 영국사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12. 10. 30. 09:51
아기자기한 바위로 둘러싸인 천태산에서 내려다본 영국사 전경. 천연기념물223호 은행나무가 우측 상단에 보인다. 통일신라 말에 창건되어 고려 명종 때 원각국사가 중건하고 고종때 국청사였다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와서 국태민안을 빌어 나라가 평안해진 이후 영국사가 되었다는... 위는 대웅전 충북유형문화재 61호와 보물 533호 삼층석탑 아래는 보물 534호 원각국사비 천년고찰 영국사엔 이외에도 승탑 532호, 망향봉3층석탑 535호, 영산회후불탱 1937호의 보물이 더 있어 보물만 총 6개다. 좌측 석종형부도 충북유형문화재 184호 우측 원구형부도 185호, 영동 영국사. 영국사 http://ktk84378837.tistory.com/4334 영국사 은행나무 http://ktk84378837.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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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398호 광덕사 호두나무 Juglans regia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12. 9. 27. 12:00
광덕사를 다녀왔지요. 페르시아로 간 한무제 때의 장건이 중국에 가져왔고 우리나라에선 고려의 친원파인 유청신이 원에서 가져와 심었다는... 그래서 호도(胡桃)인데 호두로 음운변화. 광천에서. 호도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 이남 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약 20m까지 자란다. 꽃은 4∼5월에 피고, 9월에 둥근 열매가 익는다. 이 호도나무는 나이가 약 400살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8.2m이며, 지상 60㎝의 높이에서 두 개 줄기로 갈라져 가슴높이의 둘레가 각각 2.62m, 2.50m이다. 호도나무 3m 앞에는 이 나무의 전설과 관련된 ‘유청신 선생 호도나무 시식지’란 비석이 세워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약 700년 전인 고려 충렬왕 16년(1290)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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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꽝나무 Japanese Holly초목류 wild flower/감탕나무과 Aquifoliaceae 2012. 5. 29. 18:27
꽝꽝나무 Japanese Holly, 학명 Ilex crenata. 犬黃楊. 무환자나무목 감탕나무과의 상록관목. 10월에 익는 열매는 길이 1cm 남짓하며 검은색을 띤다. 대전동산고 본건물 뒤화단 일년내 햇빛이라고는 들지 않는 음지에서 연명하고 있는. 일본에선 개회양목. 중국에선 동청목이라 부른다.잎에 살이 많아 태울 때 꽝! 꽝! 소리가 난다고 붙여진 이름이다.박상진 교수에 의하면 방송 실험에서 70 데시벨을 기록했다고...하루 종일 해가 들지 않는 화단 구석에서 은폐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코딱지만한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다.다른 감탕나무 식구는 빨간 열매를 맺는데 유독 꽝꽝나무만 검정 열매를 맺는다.나비가 오는 경우는 없고, 꿀벌이 가끔 거쳐가니 열매를 보는 것이 소원이다. 전북 부안군 부안읍 중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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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厚朴나무 Machilus초목류 wild flower/녹나무과 Lauraceae 2012. 5. 15. 09:33
후박나무 Machilus. 적박(赤朴), 천박(川朴), 중피(重皮). 학명 Machilus thunbergii. 녹나뭇과의 상록 활엽 교목.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모여난 것처럼 보이며 잎몸은 가죽질로 두꺼우며 윤기가 나고 깃 모양의 맥이 있다. 꽃은 5∼6월에 새잎이 나올 때 황록색 꽃이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서 핀다. 봄에 나는 새순은 단풍처럼 붉게 물들어 아름답다. 나무껍질을 후박피(厚朴皮), 紅楠皮(홍남피)라 하며 주로 소화기 질환을 다스리고, 건강 생활에 이용된다. 꽤 많은 울릉도 지식을 갖고 있는 관광버스 기사의 말로는 울릉도 호박엿은 본래 후박나무가 재료였으니 후박엿이었다. 조그만 섬에 후박나무가 사라지면서 대체식물로 호박엿을 개발하여 오늘날의 호박엿이 되었다. 육지 호박엿보다 맛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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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通度寺) 홍매 Prunus mume초목류 wild flower/장미과 Rosaceae 2012. 3. 25. 17:03
우리나라의 유명한 고매(古梅)는 대부분 사찰을 끼고 있다. 1. 선암사 선암백매는 최고령이 600년 고령이 50여 그루를 거느리고 있는데 무우전 돌담의 고매가 압권이다. 천불전 앞의 와룡송과 함께 600년의 수령을 자랑하며 홍매 2그루도 수형이 아름답다, 2. 수령 300년의 송광사 송광백매는 우아하고 세련된 풍모를 자랑한다. 천기485호 화엄매는 구층암 옆 길상암 앞에 있는데 깜빡 하고 잊는다. 3.금둔사 금둔청매는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섣달을 납월(臘月)이라 하는데 이때 꽃을 피우므로 납월매라고도 한다, 금둔사는 백제 때 절이라 하지만 낯선 이유는 폐사되었다가 1984년에 중창했기 때문이다. 4.경남 양산 통도사 영각 앞 홍매화는 350년 수령의 자장매(慈藏梅)라 부른다. 5.경남 산청 남명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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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73호 열목어 熱目魚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11. 9. 13. 20:26
열목어는 한자로 熱目이니 다른 데는 열이 없고 눈에 열이 있는 건지 어느때 보니 눈이 붉어서 그리 불렀는지 찬물에 사는 걸 보고 열이 많을 터이니 그리 여겼을 이름이다. 생물학자 권오길 교수가 는 책을 내었으니 열목어가 눈에 열이 없기는 틀림없는 사실이겠다. 열목어 최대 서식지는 양구의 두타연이다. 산천어 가운데 세계적 희귀종으로 알려진 열목어의 서식처는 천연기념물 제73호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정암사 일대이며, 천연기념물 제74호는 낙동강 유역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백천계곡이다.지금까지 밝혀진 열목어 서식지는 까다롭다. 백천계곡 현불사 경내에 위치한 서식처의 안내문에 기록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서식지 주변은 숲이 울창해야 한다. 수면이 노출되면 수온이 상승하여 열목어가 살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