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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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372호 개느삼 Echinosophora koreensis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11. 5. 18. 19:57
개느삼은 콩과의 특산식물이며 천연기념물 제372호이다.양구 비봉공원 대암산 기슭에 자리잡은 자생지는 남방한계선이다. 한국자생식물원. 천기372호 개느삼. 개느삼은 평안남도, 함경남도, 강원도 양구 이북의 추운 지방에 분포한다. 줄기가 굵으며 키는 1m 정도로 자라고 넓은 잎은 봄에 돋았다가 가을에 떨어진다. 꽃은 황금색으로 이른 봄에 피며 줄기의 끝부분이 약간 꼬부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개느삼은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일 뿐만 아니라, 양구 비봉공원 대암산 기슭에 자리잡은 이곳 양구의 개느삼 자생지는 개느삼이 자랄 수 있는 남쪽한계선이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문화재청. 개느삼 http://ktk84378837.tistory.com/799 골담초 https://ktk8437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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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 은행나무-풍경 landscape 2009. 11. 4. 17:12
영국사(寧國寺) 경내의 은행나무는 천 년의 신비와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서쪽 가지중 하나는 밑으로 뻗어 땅에 닿고 여기서 자라난 새로운 가지가 5m다. 국가의 큰 난이 있을 때에는 소리를 내어 운다고 한다. 밑둘레가 아이 10명이 손을 잡아야 두른다. 은행이 12가마나 나오는 큰 나무다. 천연기념물 제223호로 보호받고 있다. 은행나무는 일명 공손수(公孫樹), 행자목(杏子木), 압각수(鴨脚樹)라 한다. 공손수는 임금이나 제후의 품격을 갖춘 나무라는 뜻일 게다. 압각수(鴨脚樹)란 잎의 모양이 오리발을 닮았다는 뜻이다. 서양에서는 금발 미녀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Maidenhair tree 라는 영명이 붙었다. 같은 사물을 보고도 우리는 부채 모양으로 보았으니 문화의 현격한 차이라 하겠다. 중국 원산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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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217호 산양(山羊)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09. 8. 20. 15:18
양구 산양증식 복원센터. 소과의 포유류 동물로 천염기념물 제217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동굴에 2∼5마리가 모여 군집생활을 하는데, 보통 햇볕이 잘 드는 남향을 택한다. 바위이끼·잡초·진달래·철쭉 등의 잎을 깔아놓고 4월에 2∼3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설악산, 백석산, 대암산,오대산 등지의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산림지대에 서식한다. 바위와 바위로 이루어진 절벽의 꼭대기, 산맥의 나지(裸地) 등에서 볼 수 있다. 양구 야생동물생태관의 산양증식 및 복원센터에서 증식 복원 중인 산양이다. 산양은 소과에 속하며 세계적으로 국한된 지역에 불과 5종 밖에 알려져 있지 않다. 시베리아, 중국 지역과 우리나라 설악산, 오대산, 대관령, 태백산 일대에 분포되어 있다. 몸길이 129㎝, 뿔길이 13㎝정도이며,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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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제358호 구송 九松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09. 5. 7. 20:38
구송(九松), 밑둥이 아홉 갈래로 갈라진 반송이다. 천연기념물 제358호 함양 목현리 함양 목현리 구송은 도로에서 500m 정도 떨어진 냇가에서 자라고 있는 반송(밑동에서부터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옆으로 퍼지는 소나무)으로 나무의 나이는 약 300년으로 추정된다. 높이 13.1m, 둘레 4.5m의 크기로 가지가 밑부분에서 9갈래로 갈라져 구송(九松)이라 하는데, 그 중 2개는 죽고 7개의 가지가 남아 있다. 약 300년 전 이 마을에 처음 들어온 진양 정씨 학산공계에서 심었다고 전해진다. 함양 목현리 구송은 소나무의 종류 중 흔치 않은 반송으로 그 모양이 아름다워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고, 마을의 유래를 알 수 있는 문화적 자료도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문화재청. 의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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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구슬나무 Melia azedarach초목류 wild flower/멀구슬나무과 Meliaceae 2008. 12. 13. 12:10
장모님 빈소가 차려진 삼목장례식장 오른쪽 담장에 푸른 창공을 배경으로 바들바들 떨고 있는 열매가 있다. 멀구슬나무라고 하는데 멀구슬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제주도 자생식물이다. 말구슬나무, 고롱굴나무, 머쿠슬랑, 머쿠실랑이라고도 부르며5월에자줏빛 꽃이 핀다. 한자어로는 동고동목, 구주목이다. 구슬 같은 열매가 붙어 이름도 예쁘게 지어졌다. 멀구슬나무는 말구슬나무에서 왔으며그래서 말똥 같이 생긴 둥근 열매가 달린 나무라고 유래를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말의 똥은 둥글긴 하지만 사과처럼 크고 검기 때문에 이미지 연결이 어렵다. 열매는 핵과로 넓은 타원형이고 9월에 황색으로 익으며 겨울에도 이리 예쁘게 달려 있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이뇨 하열 및 구충제로 사용한다. 목포에서는가로수 혹은 정원수로 이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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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무가 된 가림성 느티나무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08. 7. 4. 12:14
부여 성흥산성(扶餘聖興山城). 부여 가림성(扶餘 加林城)은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와 장암면에 걸쳐 세워진 산성으로 백제 동성왕 23년(501)에 세워진 산성이다.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4호 부여성흥산성으로 지정되었으나, 2011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성의 형태는 테뫼식 산성으로 산봉우리를 둘러싸 원형으로 성벽을 구축했다. 성벽은 화강암과 흙으로 쌓았다. 2008년 1월 현재까지 확인된 성의 둘레는1,500m이고, 성벽 높이는 3~4m에 달하는데 바깥쪽은 돌로 쌓고, 안쪽은 흙을 파내면서 석축 안쪽에 쌓으면서 자연스럽게 안쪽에는 호가 만들어졌다. 커다란 느티나무 한 그루가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는데 드라마 서동요의 촬영지로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진다. * 위 사랑나무는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