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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367호 선운사 송악문화 culture/천연기념물 natural monument 2012. 11. 16. 10:49
고창 선운사 입구 천연기념물 367호 송악. 송악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늘푸른 덩굴식물로 줄기에서 뿌리가 나와 암석 또는 다른 나무 위에 붙어 자란다. 잎은 광택이 있는 진한 녹색이고 꽃은 10월에 녹색으로 피며, 열매는 다음해 5월에 둥글고 검게 익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서남해안 및 섬지방의 숲속에서 주로 자라고 있다.
고창 삼인리 송악은 선운사 입구 개울 건너편 절벽 아래쪽에 뿌리를 박고 절벽을 온통 뒤덮고 올라가면서 자라고 있으며,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으나 크기로 보아 적어도 수 백년은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고창 삼인리 송악은 그 크기가 보기 드물 정도로 크고, 고창 삼인리는 송악이 내륙에서 자랄 수 있는 북방한계선에 가까우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송악 Japanese Evergreen Ivy. english-ivy, 소밥, 큰잎담장나무, 상춘등(賞春藤). 첨엽벽려(尖葉薜荔), 토고등(土鼓藤), 木蔦. 학명 Hedera rhombea. 두릅나무과의 상록성 관목의 덩굴식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분포하며 9~10월에 녹황색으로 개화하며 열매는 지름 8~10mm 정도로 둥글고 다음해 5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선운사 주차장 옆 선운천 건너편에는 천연기념물 367호 송악이 절벽을 타고 있다. 祛風(거풍), 利濕(이습), 平肝(평간), 해독의 효능이 있다. 향일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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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송악 / 김길자
빛살무늬 쏟아지는 도솔천 옥빛거울에
맑고 푸른 하늘이 내려와
솔바람 물결 타고
송악의 세월을 나른다
꽃핀석산, 단풍 같은 날 없어도
때가 되면 웃음 피워 꽃등 거는
사철 푸른 노거수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산17-1번지”
천연기념물 367호 문패 걸어 놓고
절벽 같은 세상 허허로움에
구불구불 들리는 산사의 풍경소리 따라
산 봉우리 돌아 내려오며
참을 인忍자를 하나, 둘, 셋,
가슴에 새기는 중이다
시집명 : 나는 진화중이다, 2008년, 화서 문학과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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