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목류 wild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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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쑥부쟁이 Aster yomena variegate초목류 wild flower/국화과 chrysanthemum 2007. 8. 22. 22:37
과문한 탓이겠지만 무늬쑥부쟁이란 말을 영랑생가 입구 화단 팻말에서 처음 보았다.까실쑥부쟁이 비슷한데 무늬쑥부쟁이라고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조금만 달라도 분류하고 싶어하는 모양이다.잎이 무늬겠지 했는데 뚜렷하지가 않더니 사진에서는 희끗희끗하다.쑥부쟁이, 가는쑥부쟁이, 가새쑥부쟁이, 까실쑥부쟁이, 섬쑥부쟁이, 개쑥부쟁이 등이 있다.구절초, 벌개미취와 동속이라 구분이 쉽지 않다.어린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기름에 볶아먹는다. 성분이 특이한지 이빨사이에서 뽀드득뽀드득 맛있는 소리가 난다. 쑥부쟁이에는 다음과 같은 아주 슬픈 얘기가 얽혀 있다. 무늬쑥부쟁이 Aster yomena variegate . 국화목 국화과 참취속(쑥부쟁이속)의 일년초. 영랑생가 화단에 무늬쑥부쟁이라 붙은 팻말이 아무래도 수상쩍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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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Crape Myrtle초목류 wild flower/부처꽃과 Lythraceae 2007. 8. 22. 22:36
강진도요지를 들렀는데 거기 기념관이 들어서고 거기 배롱나무가 한창 선연한 빛을 뿌리고 있다. 10년도 넘는 예전에 볼 수 없는 관광지로 꾸며져 있어 정취는 사라진지 오래다.배롱나무 한 그루가 그런 마음을 아는 듯 했다. 배롱나무가 귀하던 시절에는 저 명옥헌(鳴玉軒苑林)의 배롱나무가 그 풍광에서 으뜸인 모양이다. 예전에 가 보았더니 유명한 만큼 멋들어보이지 않았다. 담양군 고서면 산덕리에 있는 명옥헌은 조선조 오희도의 아들 오이정이 지은 정자로 경관이 뛰어나다. 명옥헌.배롱나무 Crape Myrtle, 당나라 장안의 자미성에서 많이 심었기 때문에 자미화(紫微花), 피고 지기를 계속하므로 백일홍나무, 해당수, 양양수, 백양수, 수피가 떨어져 얼룩무늬가 새겨 반질거리므로 파양수(怕癢樹), 줄기를 건들면 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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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요등(鷄尿藤) Paederia scandens초목류 wild flower/꼭두서니과 Rubiaceae 2007. 8. 22. 22:34
계요등 鷄尿藤 Fevervine 꼭두서니과의 덩굴성 다년초. 우리나라에선 나무로, 일본에선 풀로 분류한다. 한자명 계시등(鷄屎藤). 일본명 시갈(屎葛). 학명 Paederia scandens. 잎을 따서 손으로 비벼 보면 약간 구린 냄새가 구린내나무. 속명 ‘Paederia’는 라틴어의 ‘paidor’에서 유래되었는데 역시 좋지 않은 냄새라는 뜻이다. 길이 5~7m. 잎은 마주나기하고 달걀모양 또는 난상 피침형이며 꽃은 7~8월에 백색으로 피고 자주색의 반점이 있다. 열매는 핵과로 지름은 5∼6mm의 구형이다. 맹아력이 강하여 마디마다 새싹이 돋으며 바닷가의 해풍을 매우 좋아한다. 열매와 뿌리를 말려서 관절염이나 각종 염증 치료약으로 쓰기도 한다. 계요등 http://ktk84378837.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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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콩 Rhynchosia volubilis초목류 wild flower/콩과 Leguminosae 2007. 8. 22. 22:28
여우콩 Winding snoutbean. 야황두(野黃豆), 야록두(野錄豆), 모야편두, 녹곽(鹿藿), 개녹곽(鹿藿), 학명 Rhynchosia volubilis Lour. 녹두, 야녹두, 야모두, 야황두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덩굴에는 밑을 향한 털이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3개로 되어 있다. 꼬투리는 편평한 타원형이고 2개의 종자는성숙하면 붉은빛이 돌고 터진다. 까만 종자가 달려 있는 모습이 앙징맞다. 진통, 양혈, 소종에 효과가 있다. 붉은 강낭콩 http://ktk84378837.tistory.com/1906 http://ktk84378837.tistory.com/2069 논개 http://ktk84378837.tistory.com/3492 흰강낭콩 http://ktk84378837.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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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달맞이꽃 Oenothera erythrosepala초목류 wild flower/바늘꽃과 Onagraceae 2007. 8. 22. 22:25
큰달맞이꽃 evening-primrose, 왕달맞이꽃. 바늘꽃과의 이년초. 학명 Oenothera erythrosepala Borbas 남미 칠레가 원산인 귀회식물. 뿌리는 굵고 곧게 자라며 원줄기는 높이 70~14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진다. 로제트형으로 나오는 근생엽과 어긋나는 경생엽은 타원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7~8월에 개화하며 원줄기와 가지 끝에 수상꽃차례로 피는 꽃은 황색이고 ‘달맞이꽃’보다 크다. 삭과는 4개로 갈라져서 많은 종자가 나오고 종자는 젖으면 점액이 생긴다. 암술이 수술보다 길이가 길고 열매의 털기부에 점이 있는 것이 ‘달맞이꽃’과 다르다. 어린잎과 꽃잎은 식용한다. 뿌리를 월견초(月見草)라 하여, 감기로 열이 높고 인후염이 있을 때 물에 넣고 달여서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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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달맞이꽃 Oenothera laciniata초목류 wild flower/바늘꽃과 Onagraceae 2007. 8. 22. 22:20
명사십리 해변도로 따라 따라 가면해풍에 머릴 감고 옷깃 여미며 둔덕에 노오랗게 서 있는달맞이그 자태 하도 고와 역광 순광 다 담아보아도 어찌 범부의 손 허락이나할까멀리서 바라보며 그윽히 내려다보니이른 아침 눈물이 한 방울어가는 이 아무리 붙잡아도네 마음 알아줄 이 어디 있을까기다리다 하늘마저 검게 타고해안 모래톱에는 아예 단체로 목을 매는구나 애기달맞이 Oenothera laciniata Hill. 도금양목 바늘꽃과 달맞이꽃속의 이년초. 6월 경에 황색꽃이 피고, 줄기는 약 40cm로 비스듬하며 털이 많이 나있다. 큰달맞이 http://ktk84378837.tistory.com/2761 http://ktk84378837.tistory.com/3884 씨방 http://ktk84378837.t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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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덩굴 Kudzu Vine초목류 wild flower/콩과 Leguminosae 2007. 8. 22. 22:17
칡 葛 Kudzu Vine. 학명 Pueraria lobate. 콩목 콩과의 목본성 덩굴식물. 중국과 일본이 원산지로 이들 지역에서는 녹말을 함유한 식용뿌리와 줄기로부터 만들어지는 섬유를 얻기 위해 오랫동안 재배했다. 한방에서는 꽃 말린 것을 갈화(葛花), 뿌리 말린 것을 갈근(葛根)이라고 한다. 칡 줄기를 삶은 다음 껍질을 벗겨내 만든 하얀 섬유로 짠 옷감을 갈포라고 한다. 어린잎은 5월에 따서 나물로 먹으며 뿌리를 캐서 찧은 다음 물에 여러 번 담가 앙금을 가라앉혀 만든 녹말은 갈분이라고 한다. 갈화는 장풍(腸風)에, 짧게 썰어 말린 갈근은 치열·, 산열, 발한, 해열에 쓰인다. 등나무 http://ktk84378837.tistory.com/851 http://ktk84378837.tistor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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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재 Suaeda glauca초목류 wild flower/명아주과 Chenopodiaceae 2007. 8. 22. 22:15
나문재라는 이름의 유래가 신빙성 여부를 더나서 참 재미롭다. 가난한 어촌에서 이나물만 날마다 먹었다. 맛이 물려 늘 남는 채소가 되어 처움에 ‘남은채’라고 부르다가 나중에 ‘나문재’가 되었다. 나문재는 고혈압에 효과가 탁월하고 간에 쌓인 독을 풀어 간 기능을 회복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장 속에 쌓인 숙변과 노폐물을 분해하여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도 뛰어나다. 저 고려시대 우리네 서민들의 노래 속에 청산별곡[靑山別曲]을 소개한다. 살어리 살어리랏다 바라래 살어리랏다.(살고싶어라 살고싶어라 바닷가에 살고 싶어라) ☞ 나문재+ 굴과 조개(자연의 산물)'); return true;" onmouseout="nd(); return true;">나마자기 구조개랑 먹고 바라래 살어리랏다. (나문재 굴 조개를 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