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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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 히트호른(Giethoorn)과 볼렌담(Volendam)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23. 11. 14. 23:56
관광객을 태우는 배들이 줄지어 서 있다. 알베르트 몰(Albert Mol, 1917-2004) 동상. 알버트 몰은 60년 가까이 영화와 TV 쇼에 출연해온 이곳 출신 유명한 네덜란드인 작가 겸 연기자이자 TV 탤런트이다. 위키백과에서 가져온 알베르트 몰(Albert Mol)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북동쪽으로100km 이상 떨어진 동화속마을 히트호른 Giethoorn. 히트호른(Giethoorn)은 네덜란드의 오버라이셀지방 북단에 위치한, 비어리븐 비든(Weerribben-Wieden)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마을이다. 히트호른 지명의 유래는 1200년께, 지중해 지역의 난민들이 정착해 마을을 형성했는데, 그 당시 홍수로 떠내려 온 대량의 야생 염소 뿔이 발견되면서 ‘염소 뿔’이라는 뜻의 ‘하이튼 호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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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퀼른대성당문화 culture/해외 foreign travel 2023. 11. 13. 16:51
Heiliger Michael, Saulen engel(Heiliger Michael, Saulen engel), 구약 다니엘서에 이스라엘의 보호자로 기록되어 있으며, 신약 요한묵시록에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났을 때 미카엘은 사탄을 패퇴시켰다고 기록되어 있다. 푸르랑크푸르트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들른 곳은 퀼른지역에 있는 퀼른대성당. 퀼른대성당(독 Kölner Dom, 정명 Hohe Domkirche St. Peter)은 독일 쾰른 라인강변에 있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당이다. 높이 157.38미터의 고딕 양식으로 1248-1880년 건축. 쾰른 주교좌 성당이라 불린다. 성 바실리 대성당에 이어, 1996년 유네스코(UNESCO)에서 “인류의 창조적 재능을 보여주는 드문 작품”이라며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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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릉원(慶州 大陵園 )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23. 10. 31. 14:19
경주 대릉원 일원 (慶州 大陵園 一圓), 본래 사적 경주노동리고분군, 사적 경주노서리고분, 사적 경주황남리고분군, 사적 경주황오리고분군, 사적 경주인왕리고분군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2011년 7월 28일 문화재청이 역사성과 특성을 고려하여 경주 평야 한복판에 서로 인접해 있는 신라 시대의 고분군을 통합하여 재지정하였다. 대릉원이란 이름은 미추왕(味鄒王)을 대릉(大陵竹長陵)에 장사지냈다는 《삼국사기(三國史記)》의 기록에서 딴 것이다. 총면적은 12만 5400평으로, 신라시대의 왕·왕비·귀족 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다. 큰 무덤은 돌무지덧널무덤 적석목곽분이고 봉문이 없어진 작은 무덤도 있다. 미추왕릉을 비롯하여 천마총과 황남대총이 있다. 어느새 해가 떨어지고 밤이 찾아오나 보다. 전세버스 창너머로 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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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과 불국사문화 culture/불교문화 Buddhist culture 2023. 10. 31. 12:05
석굴암 오르는 길은 가을이 무르익었다 석굴암 외부, 오늘은 문화원에서 주관하는 다문화가족을 도와주는 날이다. 촬영금지 되어 있어 문화재청에서 빌려온 높이 약 2.72m의 석불(本尊佛) 과 십일면관음보살 (十一面觀音菩薩). 신라의 미소나 백제의 미소나 진배 없다는 문외한의 느낌. 수광전(壽光殿), 수광(壽光)은 끝없는 빛을 뜻하며 아미타불을 모시는 전각이다. 토함산석굴암 일주문을 뒤로 하고 통일을 염원하여 지었다는 불국대종각을 맞는다. 석굴암 석굴은 불국사와 함께 50여년전 고교시절 수학여행지였다. 50년 전 기억 속의 석굴암은 감탄만이 아니라 만져보고 느꼈었다. 주변엔 아무런 시설도 없었다. 누각도 수광전도 통일염원대종각도 물론 없었다. 토함산 동쪽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751년(경덕왕 10)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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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민속마을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23. 10. 30. 12:27
외암마을 조선 경종 3년(1723년) 이간(李柬, 1677~1727)이 쓴 ‘외암기(巍巖記’에 마을 이름을 ‘외암(巍巖)’으로 기록한 사실이 있으며, 이간은 설화산(雪華山, 441m)의 우뚝솟은 형상을 따서 호를 외암(巍巖)이라 지었으며 마을 이름도 외암(外巖)이라 불렀고, 일제 때부터 획수가 적은 외암(外岩)으로 쓰기 시작하였다. 외암의 스승은 송시열 송준길의 제자 로 알려진 한수재(寒水齋) 권상하(權尙夏, 1641~1721)이며 설화산은 본래 설아산(雪峩山)이었다. 벼베기 체험 가마솥에 고구마 찌기 탈곡기 벼훌치기 사물과 버나(리기, 버나잽이가 공중 높이 던졌다가 받아돌리는 던질사위(공중사위, 허공잽이)를 하고 있다. 버나의 한자어는 전접(돌릴 转, 접시 碟)이다. 버나는 우리말 같은데... 키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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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僧舞)와 양반춤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23. 10. 22. 17:09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5호 전승교육사 최석권의 승무. 그는 무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받은 시지정무형문화재 법우 송재섭류 승무의 전승교육사다. (사)백제문화원이 주관한 2023년 문화유산 향유프로그램 동행, 문화유산과 함께 하였다. 김남조 시인(1927-2023)이 지난 10월 10일 영면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접했다. 문학행사를 주관하던 시절에 만난 기념사진을 수 년 전에 디지털카메라로 찍어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는데 이상타! 검색이 안 되네. 김남조 시인 이외에도 김동리 선생, 유안진 시인도 검색이 안 된다. 콜로세움도 사라졌다. 소중한 추억들이 사라진다면 누가 날린 걸까? 어쩐 일일까? 어떻게 찾아야지? 승무(僧舞) / 조지훈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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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청회관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23. 10. 22. 14:50
좌로부터 송갑조신도비, 송유묘표, 송갑조후기비 수옹 송갑조신도비 宋甲祚, 비문의 찬자(撰者)는 3남 송시열(宋時烈, 1607~1689), 서자(書者)는 종제(宗弟) 송준길(宋浚吉 1606~1672), 두전(頭篆)은 김수항(金壽, 1629~1689)이 하였다. 쌍청당(雙淸堂) 송유(宋愉, 1389~1446) 묘표(墓表), 비문의 찬자(撰者)는 김상헌(金尙憲, 1570~1652), 서자(書者)는 김집(金集, 1574~1656), 두전(頭篆)은 송준길(宋浚吉, 1606~1672)이 하였다. 송명의 때부터 회덕에 정착였다. 송극기의 아들이며 송유 때부터 송촌(宋村)이 유래했다. 수옹(睡翁) 송갑조후기비(宋甲祚, 1574-1628) 최립(崔岦)의 문인이며 송응기(宋應期)의 아들이며 송시열 부친이다. 후기비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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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문화 culture/역사 전통 history tradition 2023. 10. 19. 22:57
명정전(明政殿), 국보 226호. 창경궁의 정전으로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의 큰 행사를 치루던 장소로 사용하였으며,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장소로도 이용하였다. 조선 성종 15년(1484)에 지었는데,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광해군 8년(1616)에 다시 지었다. 앞면 5칸·옆면 3칸 규모의 1층 건물로, 경복궁의 근정전과 창덕궁의 인정전이 2층 규모로 거대하게 지어진 것에 비해 궁궐의 정전으로서는 작은 규모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며,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짜은 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기둥 위의 장식적인 짜임은 그 짜임새가 매우 견실하며, 그 형태가 힘차고 균형이 잡혀 있어 조선 전기의 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