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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박구리 선녀 Hypsipetes amaurotis동물 Animal/조류 鳥類 Birds 2023. 5. 17. 22:16
깊은 산속 옹달샘 새벽에 토끼가 와서 먹는지는 모르겠으나 직박구리 한 마리가 눈치를 보면서 목욕을 한다. 직박구리 Brown-eared Bulbul. 훌우룩 빗죽새. 학명 Hypsipetes amaurotis. 참새목 직박구리과의 텃새. 크기 28cm. 주로 나무에서 생활하며, 땅 위에 거의 내려오지 않는다. 한배에 낳은 알의 수는 4~5개이며, 암컷이 알을 품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13~14일이며, 부화 후 10~11일이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식물의 열매를 매우 좋아하며, 봄에는 식물의 꽃을 따먹고, 여름에는 곤충을 잡아먹는다. 도시에 가장 빨리 적응이 되었고 개체수가 많아졌다. 옥녀봉.
호로록피죽새 / 채지홍(蔡之洪, 1683~1741)
피죽도 없네 피죽도 없네 稷粥稀稷粥稀(직죽희직죽희)
죽 없다고 어이 근심을 하나? 粥稀何愁爲(죽희하수위)
아침에 한 그릇 저녁에도 한 그릇 朝一盂暮一盂(조일우모일우)
내 굶주림 요기하기 충분하다네 足以療吾飢(족이료오기)
고량진미 맛진 음식 원하는 바 아니니 膏粱異味本非願(고량이미본비원)
지극한 즐거움을 이 사이서 맛본다네 至樂須從此間知(지락수종차간지)
稷:피 직, 기장 직, 盂:바리 우, 療:병고칠 료, 膏:기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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