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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 Liverleaf초목류 wild flower/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 2011. 3. 21. 14:59
노루귀 Liverleaf, 장이세신(獐耳細辛), 설할초(雪割草), 파설초(破雪草), 학명 Hepatica asiatica. Hepatica는 잎이 간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길이 8-25cm. 잎은 삼각 모양의 심장형에 잎몸은 3개로 갈라지고 뒷면에 솜털이 나 있다. 노루귀라는 이름은 잎이 노루의 귀를 닮아서 붙여졌다. 4~5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엶은 홍색으로 1개씩 피고 수술과 암술은 다수이고 노란색이다. 7~8월에 작은 수과가 달린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주로 운동계·소화기 질환 즉 간기능회복, 두통, 복통, 설사, 위장염, 장염, 종독, 지음, 진통, 창종, 치루, 치통, 치풍, 해수를 다스린다. 울릉도에 섬노루귀, 제주도에 새끼노루귀가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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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노루귀 http://ktk84378837.tistory.com/3312 http://ktk84378837.tistory.com/904
분홍노루귀 http://ktk84378837.tistory.com/4500 http://ktk84378837.tistory.com/376 http://ktk84378837.tistory.com/2382
애기노루귀 http://ktk84378837.tistory.com/1589
흰 노루귀꽃 / 백승훈
아직은
골짜기를 타고 내려오는
꽃샘바람이 맵기만 한 이른 봄
솜털 보송한
여린 꽃대 위에 하늘 받쳐든
흰 노루귀꽃
어쩌자고
저 여린 것이
찬바람과 맞서며 안간힘을 쓰는가 싶어
공연히 짠해져서 바라보다가
이제 봄이라고
노루귀 꽃 핀 소식 전하려
바삐 마을로 내려가는 물소리에
흐려진 눈을 씻는다
청노루귀 / 오문경
봄비 한바탕 울며 떠나간
화야산 외진 계곡
톡톡 뛰던 청노루
한 점 바람에도 귀 쫑긋쫑긋
밤새 은빛 슬픔 다독인 속눈썹 위,
돋아난 퍼어런 멍 자국
탈속이냐 환속이냐
결기도 간 곳 없고
목탁도 내려놓은 우주의 염화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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