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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여향교
    문화 culture/유교문화 Confucian culture 2017. 11. 29. 21:54

    조선시대 초등교육기관이었던 향교 주변은 어딜 가나 산만하다. 입구 주변의 사가(私家)를 정비할 방법이 없을까.

     

    사가의 밭에 오래 전에 버려진 시계가 멈춰진 시간은 03:17 일까 15:17 일. 몸ㄷ 마음도 과거의 어느 한 시점으로 기어 들어간다.

     

    단청을 칠한지 오래지 않아 겉은 비교적 깨끗한 편.

     

    강학장소 명륜당. 다섯칸 창살의 색갈이 눈에 띤다.

     

    아침에 내린 눈이 지붕골을 타고 녹아내는데 마당에 퍽퍽 떨어지는 소리가 적막한 공간을 쪼개는 듯하다.

     

    유생들의 공부방이었던 수선재.

     

    대성전. 공부하는 명륜당 건물이 앞에 있고 제사 지내는 대성전이 뒤에 위치한 전학후묘형(前學後廟型)이다.

     

    부여읍 동남리.  충남기념물 제125호. 조선 전기에 세운 것으로 추측되고, 원래 부여읍 구교리의 서쪽 기슭에 세웠던 것을 1700년대에 구교리(舊校里)에서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1872년에 수선재(首善齋)를 중수하고,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른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수선재, 제관실(祭官室), 수복실(守僕室) 등이 있다. 건축형태는 강학 공간인 명륜당이 앞쪽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이 뒤쪽에 있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배치이다. 명륜당은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로, 팔작지붕 건물이며 내부에 우물마루를 깔았다. 대성전은 앞면 3칸·옆면 3칸 규모로, 천장의 뼈대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 연등천장으로 되어 있다. 대성전 앞에는 다른 내삼문과는 달리 세 곳으로 나누고 협문을 두어 이를 대신하고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4현(宋朝四賢),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조선 후기 이래 향교는 교육 기능이 쇠퇴하고 대신 선현에 대한 제향을 통한 교화 기능을 주로 담당하였다.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백제문화원 주관으로 명륜당에서 고도 부여의 초중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진 강의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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