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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물푸레나무 Fraxinus sieboldiana초목류 wild flower/물푸레나무과(목서과) Oleaceae 2017. 5. 6. 20:47
물푸레나무과 물푸레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 좀쇠물푸레나무. 계룡쇠물푸레. 높이 10m. 학명 Fraxinus sieboldiana Bl. 잎은 마주나기를 하며 뒷면은 중앙맥에 털이 있다. 꽃은 암수딴몸이다. 5월경 새 가지 끝에 피침형의 흰색 꽃이 많이 피고 꽃밥이 황색이다. 열매는 시과(翅果)로 선 모양의 피침형 또는 거꿀 피침형으로 9월에 홍갈색으로 익는다. 껍질을 진피(秦皮)라고 하며 이질, 대하, 다래끼, 안구충혈, 동통, 해수와 진해, 거담작용 등에 쓴다. 특히 만성 기관지염에 유효율이 높다고 한다. 나무가 질기고 단단해서 도끼, 괭이, 쟁기자루, 써레, 소코뚜레 등의 연장을 만든다. 쇠물푸레나무는 잎은 넓은 피침형 또는 긴 달걀모양이고 양끝이 뾰족하며 잔톱니가 있다. 식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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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물푸레나무꽃 / 김승기
제 몸뚱이보다도 널따란 잎
하늘 파아랗게 물들이고
물 푸르게 수놓는
꽃이 되어 날개 퍼덕이는가
내 마음의 장마철
어두운 구름 활짝 개이네
어릴 적 추억
벗이 되어준 몸꼴
춘궁기 때마다 나물 되어
허기진 배 채워주던
딴딴했던 몸통에서 돋는 새순은
또 얼마나 부드러웠는가
사랑이 꽃으로 피는 게야
수천만 번 따르려고 해도
닮을 수 없는 사랑
온 누리 화안히 밝히고 있는 게야
병든 세상 구석구석
어루만지고 있는 게야
언제쯤에야 너처럼
어둔 하늘 땅 밝히는
푸르게 빛나는 나무 될까
바라볼 때마다
밝은 미소 피어오르는
너
뻣뻣이 무거운 팔다리
잠자리날개처럼 가벼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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