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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쇠물푸레나무 Fraxinus sieboldiana초목류 wild flower/물푸레나무과(목서과) Oleaceae 2012. 5. 7. 08:46
좀쇠물푸레나무는 쇠물푸레보다 잎이 약간 둥글다.
좀쇠물푸레나무 Fraxinus sieboldiana 물푸레나무과 물푸레나무속의 낙엽 활엽 소교목. 좀쇠물푸레나무. 계룡쇠물푸레. 높이 10m. 학명 Fraxinus sieboldiana Bl. 잎은 마주나기를 하며 뒷면은 중앙맥에 털이 있다. 꽃은 암수딴몸이다. 5월경 새 가지 끝에 피침형의 흰색 꽃이 많이 피고 꽃밥이 황색이다. 열매는 시과(翅果)로 선 모양의 피침형 또는 거꿀 피침형으로 9월에 홍갈색으로 익는다. 껍질을 진피(秦皮)라고 하며 이질, 대하, 다래끼, 안구충혈, 동통, 해수와 진해, 거담작용 등에 쓴다. 특히 만성 기관지염에 유효율이 높다고 한다. 나무가 질기고 단단해서 도끼, 괭이, 쟁기자루, 써레, 소코뚜레 등의 연장을 만든다. 쇠물푸레나무는 잎은 넓은 피침형 또는 긴 달걀모양이고 양끝이 뾰족하며 잔톱니가 있다. 식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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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물푸레나무 어린 새순도 / 안도현
저 어린 것이
이 험한 곳에 겁도 없이
뾰족, 뾰족 연초록 새순을 내밀고 나오는 것
애쓴다, 참 애쓴다는 생각이 든다
저 쬐그만 것이 이빨도 나지 않은 것이
눈에 파랗게 불 한 번 켜 보려고
기어이 하늘을 한 번 물어뜯어 보려고
세상 속으로
여기가 어디라고,
조금씩, 조금씩 손가락을 내밀어 보는 것
저 물푸레나무 어린 새순도
이 봄에 연애 한 번 하러 나오는가 싶다
물푸레나무 바라보는 동안
온몸이 아흐 가려워지는
나도, 살맛 나는 물푸레나무 되고 싶다
저 습진 땅에서
이내 몸 구석구석까지
봄이 오는구나
수록시집 외롭고 높고 쓸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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