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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 半夏초목류 wild flower/천남성과 Araceae 2015. 5. 25. 18:04
향수공원.
반 여름에 나와 꽃을 피운다고 이름의 유래가 전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이두식으로 치의모립(雉矣毛立)·치의모자읍(雉矣毛者邑), 치모읍으로 불리다가 ‘끼무릇’으로 불리게 되었다.
구토, 설사, 거담, 진해에 효과가 있고 최근에는 간디스토마와 규폐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넓은잎천남성 http://ktk84378837.tistory.com/4716 큰천남성 http://ktk84378837.tistory.com/4573
큰천남성, 점박이천남성, 두루미천남성 http://ktk84378837.tistory.com/270 두루미천남성 http://ktk84378837.tistory.com/4774
무늬천남성 http://ktk84378837.tistory.com/176 http://ktk84378837.tistory.com/2115
천남성 열매 http://ktk84378837.tistory.com/459 http://ktk84378837.tistory.com/3692 우산천남성 http://ktk84378837.tistory.com/3296
반하 http://ktk84378837.tistory.com/1525 http://ktk84378837.tistory.com/4572 http://ktk84378837.tistory.com/3045 http://ktk84378837.tistory.com/6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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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 http://ktk84378837.tistory.com/504 http://ktk84378837.tistory.com/6144 흑토란 http://ktk84378837.tistory.com/1849
반하 / 김승기
땅이여
내 그대에게 반해서
그대 가슴팍에 뿌리를 내려
지상에 묶인 몸 되었소
어찌하오리까
하늘이여
내 그대에게 반해서
지상에 묶인 몸이면서도
가까이 다가가려고
까치발로
줄기 길게 뽑아 올렸소
어찌 하오리까
슬프고도 아픈 천상의 목소리
詩로 들려주는
그대의 아름다운 음악
쫑긋 귀를 열어
수신안테나를 세웠소
어찌 하오리까
끝없이 그대에게로 향하는
목마른 외사랑
언제쯤 다가갈 수 있으오리까
밤마다 별로 뜨는 그대여
가슴 화안히 헹구어 비치는
별빛
찬연한 눈동자
아침이면
늘 이슬로 젖어 있소
어찌 하오리까
시집명 : 한국의 야생화 시집 (3) [눈에 들어와 박히면 그게 다 꽃인 것을] /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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