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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 半夏 Pinellia ternate초목류 wild flower/천남성과 Araceae 2013. 4. 22. 16:02
반하 半夏 Pinellia ternate, 수옥(水玉), 치모읍(雉毛邑), 지문(地文), 끼무릇, 법반하, 소천남성, 학명 Pinellia ternate. 반하(半夏)라는 이름은 절반의 여름이라는 뜻이다. 키는 20~40㎝. 알줄기에서 겹잎이 1~2개 나오는데 3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되어 있다. 잎의 밑부분 안쪽에 1개의 눈이 달리는데, 위 끝에 달리기도 한다. 5월에 뿌리(잎줄기)에서 솟은 꽃줄기 끝에 엷은 황백색 꽃이 달려 핀다. 꽃턱잎은 녹색이며 안쪽에 털이 있다. 암꽃은 꽃차례의 밑 부분에 ,위쪽에는 수꽃이 달린다. 7~8월에 녹색의 장과가 달려 익는데 가늘고 작다. 덩이줄기를 수전(守田)이라고도 하며 감기, 거담(혈담), 건비위, 건위, 결기, 결핵, 경련 같은 호흡기, 순환계 질환을 다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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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 / 김승기
땅이여
내 그대에게 반해서
그대 가슴팍에 뿌리를 내려
지상에 묶인 몸 되었소
어찌하오리까
하늘이여
내 그대에게 반해서
지상에 묶인 몸이면서도
가까이 다가가려고
까치발로
줄기 길게 뽑아 올렸소
어찌 하오리까
슬프고도 아픈 천상의 목소리
詩로 들려주는
그대의 아름다운 음악
쫑긋 귀를 열어
수신안테나를 세웠소
어찌 하오리까
끝없이 그대에게로 향하는
목마른 외사랑
언제쯤 다가갈 수 있으오리까
밤마다 별로 뜨는 그대여
가슴 화안히 헹구어 비치는
별빛
찬연한 눈동자
아침이면
늘 이슬로 젖어 있소
어찌 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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